[토론] 왜 하필 실바여야 했나?에 대한 생각

호드는

 

종족간 갈등도 얼라에 비해 심한 편이고 (당장 포세이큰이 언데드라 고립되는건 물론, 은근히 거리두는 블엘, 그리고 주류는 오크/트롤/타우렌)

 

호드 지도자도 여캐 비중이 굉장히 낮음. (얼라이언스는 당장 티란데가 순찰대 사령관이고, 인간측에도 제이나가, 덤으로 드워프에는 모이라까지 생김)

 

심지어 대부분 외모도 못 생김.

 

 

즉, 호드 진영이 PC질 하기 아주 좋다는거임.

 

 

이는 기존의 다른 와우 소설에서 골든이 얼라 여캐는 별로 좋지 않게 묘사한 점에서도 그러함.

 

티란데는 성급하고, 감정적이며, 전투에 뛰어나고 믿음이 강하지만 독선적임. 

 

덕분에 전쟁범죄에서 아주 삽을 거하게 퍼며 가로쉬 변호인 바인으로부터 '가로쉬 사형당하게 하려 했는데 티란데가 검사역을 너무 못한다'라며 대놓고 깜.

 

제이나 역시 전쟁의 물결에서 복수심에 불타서 다 쓸어버리겠다고 나간거 치고는 결국 스랄/안두인/칼렉에게 저지당하고

 

마지막엔 뜬금없이 칼렉이랑 로맨스 찍으면서 끝남.

이번에 나온 칼리아 메네실 역시 마찬가지로 그닥 긍정적으로는 묘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아마 이거 은근슬쩍 진정한 호드의 통합 운운 하면서 PC 좀 첨가하려는게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