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아무도 테라모어 사건에 대해서 동조를 한 적 없음.

가로쉬는 분명한 죄악을 저지른 치킨바사삭 개*끼 맞음.

중립을 표방하던 테라모어가 얼라이언스를 도와주고 이는 분명히 적대관계에 있는 호드에 있어

충분한 위협행위였음.

그로 인해 위협요소가 되고 있는 테라모어를 대족장인 가로쉬 입장에선 그냥 둘 수 없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테라모어에 살고 있는 민간인들까지 마나폭탄으로 깡그리 없애버린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임.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학살행위임. 

이를 분명히 인지하고 있던 바인은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라는 권고까지 했음.

물론 그렇게 햇다고 일 저질러놓고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않은 바인과 볼진도 책임이 없진않음.

볼진은 판다리아 시점에서 제이나에게 편지라도 보내긴 하지만

애초에 그런 종이 쪼가리 한장으로 삭혀질 분노도 아님.

가로쉬에 대한 입장은 누가 봐도 위에 서술한 바와 같을 것임.

이제 제이나 관련으로 넘어가면,

주장하는 건 제이나가 저지른 학살은 도가 지나쳤다는 것. <- 이거 하나뿐임.

자꾸 명얼들이 규모...규모... 꼴까닥 하는데

그 규모가 크던 작던 중요한게 아님. 왜 이걸 모르는건지.

규모로 따질거엿으면 애초에 스랄이랑 칼렉고스가 막지 않았다면

오그리마 전체를 바다에 수장시키는 가로쉬보다 더 한 짓을 할 뻔함.

족칠거면 그 복수의 화살을 코르크론 새끼들이나 호드 병력들

그것도 부족하다면 하다못해 볼진이나 바인한테라도 했었어야지.

오그리마엔 똑같은 전쟁의 피해자인 고아 아이들도 있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와는 하등 관계없는 그저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민간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이 살고 있는 삶의 터전임. 가로쉬가 날려버린 테라모어도 그러했을테고.

이렇게 말하면, 명얼들이 또 "테라모어 터트려놓고 오그리마는 축제분위기였다." 라고 주장하는데

이건 애초에 전쟁에 참여했던 코르크론 새끼들끼리 벌인 축제지 이에 대해선 평소 가로쉬의

행동에 대해 "아 이건 좀 아니지않나요?" 하던 애들은 아니꼬와하며 기분나빠했었음.






잡설이 길어졌는데 결론을 짓자면

사건에 관련된 인물들을 축출해서 그들에게 정당한 댓가를 치르게 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었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런 잘못 없이 그저 생업에만 종사하던 민간인까지

건든 이상 가로쉬와 다를게 없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