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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돌아오지못한 상선대 - 긴장

로망스러운
조회: 863
2010-03-03 20:41:39
리스본 상인조합 -


그 황당한 의뢰를 받은지 3일, 그러니까 의뢰날짜가되었다.
운좋게 상인을 구하긴했으나 그거 장난의뢰 같은거 아닌가..
그때! 상인이 어떤 사람과 들어왔다. 저번에 함께온 그 사람이었다.

"아.. 어서오게 시간을 잘맞춰서왔군"

"네 그런데 어디로가면될..."

카이렌이 말하는 중간 (끼익) 소리와함께 문이열리며 저번에 그 블랙남성이 들어왔다.
아.. 장난의뢰 아니구나...

"아.. 어서오게 먼저 대기하고있었.."

블랙남성은 그말마저 끊어버렸다.


"리스본 출항, 인도로 출항, 후추 300통을 운반해 로칼 에쉬브 샤르망 저택으로 운반하라. 기한은 없다. 하지만 실패할시엔
자네 부모에게 그 책임을 물을것이다."

라온의 얼굴이 다시 굳어졌다. 이번엔 카이렌의 얼굴도 굳어졌다.

"그런데 , 어째서 2명이지? 난 분명 한명만을 모집했는데?"

그러자 의뢰인이 당황한듯 말했다.

"아.. 그 그건 말일..세"

"얘는 제 부관이에요."

블랙남성은 약간 의심가는듯했으나 그만두었다.
그리고 바로 문을열고 나가버렸다.

"뭐 저딴 놈이다있어? 의뢰를 할려면 정중하게해야하는거 아니야?"

"뭐..뭐 일단 인도에 가는것만으로도 너에겐 큰 가치가있잖아?"

카이렌이 타이르며말했다.
그러자 라온도 고개를 끄덕였다.

"음.. 그럼 저희들은 이만 출항해도될까요? 의뢰인님?"

"어... 알겠네 .. 그런데 인도가 처음이라면 주의하게... 요즘은 해적이날뛰고있어"

그러자 그가 다 안다는듯이 말했다.

"네... 요즘 그것때문에 인도에가는 사람들이 줄어 후추가격이 폭등하고있다죠...
그걸이용해서 돈을번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이 나가려할때 의뢰인이 경고하며말했다.

"특히 라스팔마스 섬쪽 서사하라 여단을 조심하게 흉악한 해적들이야"

"알겠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기다리십쇼~"



리스본 광장 -



출항준비를 모두 끝마치자 카이렌이 선원들에게 외쳤다.

"출항하라~"

라온은 벌써부터 설레이기 시작했다.
그는 카이렌을 따라다니며 항해를 많이 해봤음에도 불구하고 돛조정,키조정 같은일들은 재대로 하지못했다.
그때마다 카이렌이 가끔 핀잔을 주었다.
결국 라온은 갑판위에서 낮을 보냈다.
가끔 돌아다니던 카이렌이 '뭐해?' 라며 이따금씩 물어봤으나 계속무시했다.
밤이 되서야 그는 카이렌과 말을하기 시작했다.

"인도까진 몆일이나걸려?"

"야 나도 인도처음가보는거야 , 알고싶으면 저기 선원... 졸고있네 내일 물어봐"

그러자 라온은 '알았어' 라며 선실로 들어가 잠을자기시작했다.
그리고 카이렌은 졸고있는 선원을 깨우러 이동했다.

밤의 바다는 정말 고요했다.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와 선실에서 두런두런 들리는 소리만 들릴뿐이었다.
카이렌은 잠시 하늘의 별을 바라보았다.
밤하늘의 별은 정말 아름다웠다.

카이렌의 아버지는 뱃사람이였다.
그리고 카락을 잘 몰았다고 어머니가 종종 말해주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뱃사람이라 카이렌은 아버지 얼굴을 지금은 기억하지못한다.
먼 인도로 가셨다가 가는길에 해적을만나 죽었다고 알고있었다.
그래서 내가 뱃사람이 되겠다고할때 어머니는 말리셨다.
하지만 그것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별을보며 약속했다.

"꼭 뱃사람이 되서 인도에 가볼꺼야!"

그리고 그는 꿈을 이루었다.
항해자 학교를 우수한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카락을 한척 선물받았다.
아버지를 닮아 그런지 카락을 잘 몰았었다.


카이렌도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지 선실안으로 들어갔다.
라온은 언제깻는지 책을보고있었다.
라온이 책을읽다니... 책이라면 지긋지긋해 하던 애가..

"라온 너 왠일이냐? 책을 다읽고?"

라온이 화들짝놀라며 그책을 재빨리 덮었다.

"뭔데 그렇게봐? 17년간 책본적도없으면서-"

항해자 학교를 다니는동안 책을 펴긴했어도
딴짓을하거나 아무것도 하지않아서 혼나기 일수였다.
겨우 카이렌을만나 수업이 끝나기전 간신히 배끼는것으로
낙제를 면해왔다.

"야 난 뭐 책보면 안된냐?"

그가 예상외로 까칠하게 대답하자
카이렌은 약간 놀랐다.

"아... 미 . 미안..."

그러자 라온이 한숨을 내쉬었다.

"미안... 내가 멀리나오는건 처음이잖아.. 너무 긴장되고 .. 거기에 악몽까지 꿔서.."

"괜찮아 무슨 걱정을다해~ 아무일없을거야 그럼 책 더읽어 난 나갈게"

결국 카이렌은 다시 선실밖으로 나왔다.

'악몽이라...'

"뭐 설마 무슨일이야 있겠.."

그때였다 어디선가 포탄이 날라왔다. 다행이 비켜나가긴했다.
약간의 정적이있은후 사방에서 대포가 날라왔다.
대포가 후미에맞자 비명소리가 오갔다.

"오 젠장 젠장 젠장!!! 대포준비! 대포준비!!!"

그소리에 선원들이 놀라서 선실밖으로 뛰쳐나왔다.
몆명은 칼과 총을 들고있었고 몆명은 무방비 상태였다.
그때 포탄이 또다시 날아 오기 시작했다.

"빨리!! 대포를 준비해라!"


돌아오지못한 상선대 - 긴장 The End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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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설 입문 로망스러운 입니다~
오타나 지적 언제나 환영이구요
보신후에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잘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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