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하나
우리는 그 지구의 마지막 세대
빛으로 마감할 마지막시대를 생각하며......
리스본은 이제 보석과 공예품이 널려있게 되었다.
어디에서나 쉽게 보석들과 공예품을 찾을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남만무역품의 인기는 하늘높이 치솟았다.
특히 초롱,가는끈등 잡화,공예품의 수요가 많아졌다.
잡화나 공예품은 날씨등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더더욱 동아시아는 중위도 지방이라서 기후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지금 간디아에서 오팔의 시세가 미친듯이 올랐어!!"
"그럼 나에게서 많이 사가게나 보석의 재고가 아주 많거든!"
"그래서 그런지 요새 보석값이 많이 내린듯한 기분이야"
런던은 거의 유령도시가 되고 말았다
조금의 사람들이 런던을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 내리는 비에 그들도 이주를 시작하고 있었다.
에딘버러는 홍수가 나서 양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홍수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저지대의 집들은 이제 잠기기 시작했다.
"우리도 빨리 런던을 떠납시다!!"
"내 생각에는 아테네에서 지내기 좋을것 같네요"
"그럼 어서 배를 타고 떠납시다!!"
키루나에서는 이제 사람을 찾아볼수 없게 되었다.
혹독한 추위와 쉴새없이 내리는 눈에 사람들이 살수 없음을 느끼고 모두 발트해를 나가서 지중해로 떠난것이다.
덕분에 스톡홀름항에 들어오는 배의 80%이상이 여객선으로 바뀌었다.
예전에 석탄을 싣었던 배에는 사람들로 붐비고 말이다
"이 배를 놓치면 하루를 기다려야 한다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수 없습니다.."
인도의 사람들도 인도의 북부지방으로 옮겨가고 있었다.
캘커타, 디우등으로 말이다.
벌써 코친과 실론은 교역소가 문을 닫았다.
여러 교역품들의 생산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캘리컷의 중심적인 역할도 디우와 캘커타로 옮겨가는 실정이었다.
"이제 퀘스트의 보고는 캘커타까지 가야하는거야?"
"어쩔수 없지뭐...가뭄때문에 모든 역할이 옮겨갔다잖아.."
"하아..."
자카르타는 상인들이 동아시아로 눈을 돌리자 그냥 식량만 보급하는 곳이 되었다.
물값이 금값이 되니까 남인도양등지에서 물을 조달하는 것이다.
한편 동아시아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동아시아는 중위도지방이다보니 기후가 좋기때문이다.
여러 도시들은 유럽의 상인들로 가득차 있다.
동아시아의 신비스럽고 진귀한 물품들과 교환하고 싶어하는 돈에 눈먼 상인들말이다.
유럽에서 넘쳐나는 보석을 다시 들고는 동아시아에 와서 교환해서 간다.
동아시아에서도 보석의 재고가 점점 높아만 가지만 동아시아의 보석도 가져가니 수요가 안정화 되어갔다.
"역시 남만무역이 최고인것같아!"
"리스본에서 넘쳐나는 보석 가져왔더니 이렇게 많이 교환해주지 뭐야"
"역시 남만무역이야!"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속에서도 무역에서 손떼지 않는 상인들.
그 돈에 눈이 먼 상인들이 우리입니다.
어떤 불굴의 의지에서도 이어갑시다
대항해시대 서비스종료전까지는 접속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