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일 7시 30분, 16강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IM #1팀과 Blue팀이 3판 2선제 경기를 시작합니다.
Blue팀은 Ozone, KT, SKT T1 #2를 이기며 비시즌 최강이라는 소리를 얻는 반면에
IM #1팀은 온라인 마지막 결승에서 신생팀 옵티머스 프라임을 2:1로 이겼다.
최근 경기를 보면 7 : 3 정도로 Blue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팀 리빌딩 횟수는 많지만 하위권을 전전하는 이유는 팀의 근본적인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강한 라인이 없다는 점이다.
Smeb의 탑라인은 크게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올해 초 클럽마스터즈 외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봇 듀오 또한 다른 팀에 비교하면 중하위권 수준이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미드와 정글이다.
Lilac의 기량은 최근 1팀에서 가장 괜찮다. 가장 최근 NLB 준우승까지 한걸 보면 챔프폭이 좁은 점이 단점이지만
프로 정글러라고 할 정도라고 생각된다. 다만 팀 변경으로 인해 얼마나 호흡이 맞을지가 관건이다.
Midking의 경우 IEM 월드챔피언쉽 이후 한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참고로 IM #1팀은 스프링 + 서머리그 전적 4승 12패이다.
그리고 IM #1팀이 이긴 4경기 동안 Midking의 KA 관여율은 57%, 50%, 47%, 53%이다.
그리고 1팀에서 리그 포인트도 가장 낮다.
* 가끔 관전도 해보지만 아마추어를 상대로도 라인전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된다.
참고로 1팀의 티어는 모두 다이어 1이며
IM Violet(원딜) : 97
IM Lil4c(정글) : 93
IM Smeb(탑) : 71
겸손해져라(서포터) : 52
IM Midking(미드) : 43
IM에서 특별한 카드를 준비하지 않는 이상 라인전부터 밀리지 않을까 걱정된다.
밴픽에서 IM은 평범하다. 저격밴보다는 OP챔을 밴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폰의 미드 리븐 등을 밴하기보다는
쉔, 제드, 니달리, 코르키, 엘리스, 레넥톤 밴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형제팀인 IM #2팀의 밴과 비슷하 것으로 보인다.
Blue 입장에서는 자르반 하나 밴하거나 가져가면 크게 걱정될 것은 없어 보인다.
쉔 밴은 진영에 따라 다르겠지만 밴되거나 가져갈 경우 Smeb은 레넥톤 밖에 가져갈게 없을 것 같다.
잭스는 솔랭에서도 성적이 좋지 못하고 이렐리아는 최근 대세픽은 아니다. Smeb은 탑 라이너임에도 불구하고
솔랭 모스트 1,2는 원딜이고 3은 리신이다.
미드밴은 제드 말고는 딱히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제드를 풀어줘도 딱히 문제는 없어보인다.
오히려 카사딘을 내주고 Midking이 가져가면 미드를 압살해버리는 플레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IM의 핵심 플레이어는 라일락이다. IM은 말리는 경우 대처법이 최악인 팀 중 하나이다. 20분 이전에 만골드 차이나는 경우가 꽤나 많다. 그리고 라인전이 강한 편도 아니다. 이 두가지를 고려해볼 때, 첫번째 경기는 공격적으로 운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를 위해서는 라일락이 중요한데, 자르반 없는 라일락이 어떻게 라인을 풀어주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요약
1. 최근 경기, 랭크 티어 등을 고려해봤을 때 7:3 정도로 Blue가 유리
2. 라일락이 Key player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자르반 없는 라일락은 뭔가 부족함.
# 라일락 때문에 IM 응원하는데, 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더라도 뭔가 발전 가능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2:0으로 졌는데 아쉽다기보다는 그냥 너무 예상대로 져서 별다른 감흥이 없네요. 미드킹 코르키는 라인전 겨우겨우 버티는 모양새이고 전라인 다 지고 라일락도 자르반 아니면 던지는 수준이라........ 다만 오더를 미드킹이 계속 하는지 라일락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라인전, 운영 다 밀려서. 1세트 중반에 탑 2차에서의 5:0 한타밖에 건진게 없네요
뉴욕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