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호라이즌 시리즈, 전 세계 4천만장 판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적인 오픈 월드 액션 RPG 프랜차이즈인 '호라이즌(Horizon)' 시리즈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4,000만 장을 돌파했다.

이 소식은 개발사인 게릴라 게임즈(Guerrilla Games)나 소니의 공식 발표가 아닌, 한국의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NCSoft)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되었다. 유로게이머(Eurogamer)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박병무(Park Byung-moo) 공동 대표는 최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을 소개하며 이 수치를 언급했다.

박병무 대표는 현재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Horizon Steel Frontiers)'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원작 IP인 호라이즌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4,000만 장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니가 지난 2023년 5월에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누적 판매량 3,270만 장에서 약 70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호라이즌 시리즈가 '갓 오브 워(God of War)'나 '스파이더맨(Spider-Man)' 시리즈와 더불어 소니의 가장 강력한 퍼스트 파티(First-party) IP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이번 판매량 갱신에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호라이즌 제로 던(Horizon Zero Dawn)'과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Horizon Forbidden West)'의 꾸준한 판매, 그리고 PC 버전 출시와 각종 스핀오프 타이틀의 성과가 합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소식을 전한 엔씨소프트(NCSoft)는 '리니지(Lineage)', '아이온(Aion)' 등으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로, 현재 소니와 협력하여 호라이즌 IP를 활용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를 개발하고 있다.

관련 링크 및 소스:

• 기사 원문 (Eurogamer): PlayStation's Horizon series reportedly surpasses 40m s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