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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천억 개발비? 33원정대는 150억원 미만

아이콘 [북미게이머]
조회: 4856
추천: 2
2025-12-12 03:01:22



올해 게임 업계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른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놀라운 개발 효율성이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뛰어난 그래픽과 완성도로 평단과 유저 모두에게 극찬을 받으며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 작품의 총 개발비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47억 2,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대형 게임사들의 AAA급 타이틀 개발 비용이 수천억 원 규모로 치솟은 상황에서, 1,000만 달러 미만의 예산으로 최정상급 퀄리티를 구현해낸 성과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개발한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는 프랑스에 기반을 둔 신생 인디 스튜디오로, 유비소프트(Ubisoft) 출신 개발자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회사입니다.


샌드폴 인터랙티브의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기욤 브로슈(Guillaume Broche)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인디 스튜디오가 대형 스튜디오에 비해 훨씬 적은 예산과 인력으로도 소위 '프레스티지(Prestige)'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개발 의도를 밝혔습니다. 실제로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수백 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대형 게임사들과 달리, 약 30여 명의 소수 정예 인원만으로 이 프로젝트를 완수했습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프랑스 '벨 에포크(Belle Époque)' 시대의 예술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턴제 RPG입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독보적인 비주얼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으며,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막대한 자본 투입만이 성공을 보장한다고 여겨지던 기존 게임 개발 방식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적절한 예산 관리와 명확한 비전, 그리고 소규모 팀의 창의성이 결합될 때 블록버스터급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기사 원문: The New York Times - Clair Obscur: Expedition 33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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