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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블리자드 CEO "블리즈컨 2026년 복귀, 강력해질 것"

아이콘 [북미게이머]
댓글: 1 개
조회: 1086
2025-12-18 04:38:06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상징적인 오프라인 행사 ‘블리즈컨(BlizzCon)’의 2026년 복귀를 공식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조안나 파리스(Johanna Faries)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2026년 블리즈컨 개최 소식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핵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내셔널 풋볼 리그(NFL) 임원을 거쳐 '콜 오브 듀티(Call of Duty)' 총괄 매니저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 파리스 사장은 블리즈컨이 가진 독특한 유대감을 강조했다. 그녀는 "블리즈컨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커뮤니티의 에너지가 결집되는 자리"라며, 2024년 행사 취소 이후 더 강력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최 방식의 유연함이다. 블리자드는 향후 블리즈컨을 매년 관성적으로 개최하기보다, 대규모 신작 발표나 중요한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다. 이는 급변하는 게임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팬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재정적인 투자 규모 역시 압도적이다. 파리스 사장은 행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막대한 자원이 투입될 것임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블리즈컨 규모의 행사를 치르는 데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47억 7,060만 원, 2025년 12월 17일 환율 기준)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블리자드 측은 이를 상회하는 수준의 지원을 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인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이후 처음으로 준비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모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블리자드만의 고유한 색깔을 어떻게 녹여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파리스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 넓은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년 블리즈컨에서는 '디아블로 IV(Diablo IV)'의 향후 콘텐츠와 '오버워치 2(Overwatch 2)'의 비전, 그리고 현재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 원문: Variety - Blizzard President Johanna Faries on BlizzCon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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