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 6백만장 판매 돌파

스퀘어 에닉스는 자사의 인기 RPG 시리즈인 '옥토패스 트래블러(Octopath Traveler)' 시리즈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18년 첫 작품 출시 이후 약 7년 만에 거둔 기록으로, 고전적인 도트 그래픽과 현대적인 3D 효과를 결합한 'HD-2D' 그래픽 스타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판매량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근 출시된 시리즈 최신작 '옥토패스 트래블러 0(Octopath Traveler 0)'의 흥행이 꼽힙니다. 이 작품은 지난 12월 4일 플레이스테이션 5(PS5), 엑스박스 시리즈(Xbox Series), 닌텐도 스위치 2(Nintendo Switch 2), 플레이스테이션 4(PS4),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 그리고 PC(Steam 및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차세대 콘솔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를 지원하며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의 개발에는 스퀘어 에닉스와 더불어 일본의 게임 개발사인 어콰이어(ACQUIRE)와 도키도키 그루브워크스(Dokidoki Grooveworks)가 참여했습니다. 어콰이어는 '천주'와 '시도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중견 개발사이며, 도키도키 그루브워크스는 다양한 게임의 기획과 사운드 제작에 강점을 가진 협력사입니다. 이들 개발진이 협력하여 만들어낸 독특한 턴제 전투 시스템과 8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개성 있는 서사는 전 세계 RPG 팬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Gematsu): Octopath Traveler series sales top six mill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