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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서버VS서버는 게임수명을 연장해줄수 있는가?

노바프리
댓글: 19 개
조회: 4624
추천: 1
비공감: 1
2012-09-12 10:10:03

 컨텐츠란말이 있다

 

시스템이 완성한 컨텐츠는 그설계가 얕든 깊든 결국 소모되고 한계를 금방드러낸다는 단점이

 

최근 MMO게임에 화두로 떠올랐다

 

길드워2를 시작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앤드컨텐츠의 궁극 서버대전이란것이 사실 기원을따지고보면

 

리니지2 바츠해방전쟁에서 파생되었다고도 볼수있다

 

오랜 전쟁에 지친 유저들이 게임사에서 서버이전을 돈만내면 해준다는 사실을 알게된후 전쟁에 패한유저들이 서버를

 

옮겨 다시 힘을 비축하고 고향으로 진격하거나 동맹관계의 혈맹과 서버를 넘나들며 연합하거나 침공하는등

 

샌드박스게임답게 유저들 스스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수명이꺼져가는 리니지2의 생명에 불을 붙이기 시작하면서

 

바츠해방전쟁이후 카인서버대전과같은 굵직한 사건을 만들어내는대 성공하고 리니지2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릴뻔도 했었다

 

샌드박스게임의 서버전쟁이란 현실 역사속에서 마치 내전을겪은 나라가 통일후 다른대국을 침략하는 시나리오와

 

별반 다를게없다

 

서버내 인구유입이 활발하고 내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거리가 많은 가운대 서버간 전쟁이란 별의미가 없을수도 있으나

 

서버내 인구가 줄고 매일 보던사람만 보이고 매번 싸우던 상대만 있다면 누군들 지겹지 않겠는가?

 

거기다 힘이 일방적으로 한쪽 세력에게 몰려 빈익빈 부익부현상으로 한쪽에선 싸울상대가없고 한쪽에서는 싸울의지가

 

없다면 샌드박스게임에서는 게임수명을 저해하는 치명적인 요소가 등장한것으로써 무언가 개발사에서 운영으로

 

개입하여 불씨를 짚이지않는다면 그대로 꺼져버린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결국 이런 모든문제를 해결하는 해답은 서버 이동에 있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상대 새로운 모험을 기대하는 개인유저부터

 

새로운 연합 새로운 동지 힘의 응축 미래의 복수 역습 과같은 실낱같은 희망으로 불씨를 이어나가는 혈맹군주의

 

의지등이 맞물리며 서버간 이동이 샌드박스 컨텐츠의 한계의 지평을 넓혀주게 된것이다

 

 

길드워2에서 서버간 전쟁을 처음부터 시스템이 지원하고 앤드컨텐츠로 지향하기에는 무언가 빠진느낌이 드는것도 이때문이다

당연 테마파크 형식의 게임이 서버간 인던매칭을 시도한다고해서 좀더 다양한 파티원과의 교류 라는 의미이상의것을

 

찾아보기 힘든것도 샌드박스만이 가지는 매력 즉 서버를 넘나들며 자유롭게 전쟁을 치룰수있는 시스템이 뒷받침

 

되지 않기때문이며 결국 서버이동을통한 서버대전은 앞으로 샌드박스게임의 최종 앤드컨텐츠 역할을 담당하게될

 

확률이 높다는뜻으로 귀결된다

 

아키에이지와같이 다양한 영지에 다양한 대륙을통해 각각의 세력들이 한서버내에서 다양한 양상으로 시나리오를

 

써갈수있도록 여지를 준다해도 결국 후반부에이르러서는 서버내 유저간의 갈등의 심화및 신규유저 유입문제등과같은 고비를

 

컨텐츠만으로 풀어가기 어려울것이기에 서버대 서버의 전쟁이 가능하도록 미리 구상해놓는게 좋을거라 생각한다

 

언젠가 기술이 좋아진다면 한서버안에 수용인원을 10만명으로해놓고 어마어마한 대륙을 나뉘어 놓은후

 

점진적으로 새력을 넓혀가는 형태의 게임이 나온다면 게임수명을 10년이상잡는것도 가능하겠지만

 

현제기술로 본다면 그어떤게임이라도 서버대 서버전쟁 혹은 서버간교류를 통한 수명연장의 유혹을 쉽게 뿌리치기

 

힘들것이기에 서버VS서버는 앞으로 게임의 화두가될것이고 최종앤드컨텐츠 역할을 담당하게될것이며

 

이러한 서버간대결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게임이라면 단연 리니지와같은 샌드박스게임이라는 것이다

 

과거 온라인상에 100명만 모여도 그들끼리 1년이상 혹은 5년이상 게임이 가능하던 시절도있었으나

 

최근엔 10만명이모인다해도 빠져나가는건 한순간이고 늘 그렇듯 게임에대한 미련과 애착이 많은

 

골수유저들만 피해를보게되는 구조속에서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모여있는 대작게임속에

 

서버를 넘나들며 소통가능한 게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유저입장에서는 안전장치 하나가 더생겼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겠는가?

 

앞으로 서버와 서버를 있는 컨텐츠는 계속해서 늘어갈것이고 이를위해 개발자들이 관련컨텐츠를 완성하기위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생산해서 적어도 유저가없어서 외로움을 겪거나 소통에 장해를 받는 현상은 많이 사라졌으면

 

한다

 

온라인게임의 수명이 5년이상된다고 가정해본다면 게임이란게 실제 하나의 가상사회이며 투자이기도하다

 

결국 그런 유저들의 투자결과물을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하기위해서는 게임수명연장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야할것이다

 

검은사막의 김대일PD가 다시 도망가지 않으려고 공성전과같은 앤드컨텐츠구상에 주력하듯

 

유저역시 마찬가지로 초반반짝할게임에는 눈길을 주지말고 게임 후반컨텐츠가 얼마나 탄탄한가에 주목해서

 

게임을 고르는 안목을 넓혀가는것이 내귀중한 시간과 재산을 아끼는 길일것이다

 

꼭 서버대서버가 아니더라도 후반부 게임수명연장과 관련한 컨텐츠가 무엇이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보는자세가

 

중요하다고본다

 

 

Lv18 노바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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