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섬광이란 아이템이 생기면서 RPG정글들이 대거 등장하여 유저들의 표정을 찡그리게 하고있는 가운데
잭스, 케일, 녹턴등의 평타딜러 정글러들이 섬광의 op성에 힘입어 미친듯한 픽률과 밴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op라고 생각하는 케일에 관해 글을 써볼려 합니다.
참고로 저는 북미플래유저이고 섬광이 생긴후 케일을 첨 해본후 랭겜에서 정글케일만 8판해서 8승무패를 해보고 느낀점을 써보는 겁니다;;
우선 케일이 다른 섬광정글러보다 뛰어난 점들:
1) 케일은 다른 섬광정글러들 보다 안정적으로 원거리에서 딜링할 수 있다
케일은

스킬을 통해 원거리에서 강력한 딜링이 가능하고,

를 통한 이속증가밑 힐,

를 통한 cc밑 추노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롤에 몇없는 무적기인

까지 가졌죠. 대부분의 섬광정글러들은 하이리스크를 가진 근접딜러(마이, 잭스 등)인데 반해 원거리에서 여러 생존기를 가지고 딜링은 안정적을 하는거죠.
2) 케일은 대부분의 섬광정글러보다 정글링이 빠르다.
이건 말그대로 정글링이 빠르다는 겁니다. 마이보다도 훨씬 빠르더군요. 마이로는 정글링을 돌다가 정글몹이 딱안떠서 멈칫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케일은 정글링이 너무빨라서 정글몹이 딱 안뜨는경우가 있습니다;;
정글링이 빠르니 섬광도 빨리 뜨고, 왕귀도 더 빠르고 더 강력하게 오게 되는거죠.
3) 케일은 원거리이다 -> 루난의 허리케인을 사용할수 있다
루난은 원거리 전용템이기때문에 다른 근접딜러 섬광정글러들은 못쓰죠.. 하지만 케일은 원거리이기에 루난을 통해 3배가 된 흡혈과 광역딜링이 가능해집니다.. 정말 괴물같이 안죽고 강력합니다......ㄷㄷ
4) 케일은 공속평타딜러이기도 하지만 AP를 올리는 메이지이기도 하다
이것이 왜 장점이 되느냐... 섬광의 추가피해가 마법피해임을 보면 왜 장점인지 알수 있습니다. 케일은 보통 섬광-루난-내셔를 뽑은후 공허를 올려 딜링을 극대화할 수가 있죠. 다른 섬광정글러들은 전부 순수 AD딜러로 공허를 통한 섬광추뎀 극대화가 불가능합니다.
깨알같지만 이것도 큰장점이라면 큰장점이라 할수 있죠;
다른 장점들도 있지만 여기까지가 주요 장점입니다.
다른 대표적인 섬광정글러들과도 비교해보죠.

마스터이
가장 빠르게 부상한 대표섬광정글러 마이입니다.
마이도 케일못지않은 정글속도를 가졌지만 우선 "근접"입니다. 또 케일보다 안정적이지 못한 초반정글링(케일은 힐을 통해 유지), 케일은 있는 슬로우가 이 아이는 없다는것...
*이건 한국섭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아직 북미섭에선 케일이 밴이 안됩니다... 마이는 거의 밴률 80퍼죠;;

잭스
잭스또한 섬광정글러중 하나죠. 초반 cc와 준수한 정글링, 후반캐리력을 모두 가졌지만 얘또한 근접인데다 6렙이후의 궁극기의 임팩트또한 떨어지죠.(삼타가 있지만 케일궁의 하위호환급으로 보여지는 잭스궁의 액티브...) 한타에서의 안정적 딜링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여전히 케일에 밀립니다... 물론 스플릿이라는 카드로 마이보다는 더 좋아보입니다.(저한테는)

트위치
거의 유일하게 케일과 같이 "원거리" 섬광정글입니다. 갱킹력도 은신으로 인해 매우 강력합니다. cc또한 같췄지요. 하지만 이 완벽해 보이는 챔프에게도 한계가 있었으니 바로 "생존기의 부재"입니다. 케일은 힐, 이속증가, 무적이라는 3개의 생존기를 가졌지만 트위치는 한정적인 유틸성의 은신

뿐입니다.
케일정글을 아직 랭겜에서 8판밖에 해보지 않았지만 8승을 올렸으니 가히 충격적이더군요.
다른 브론즈나 실버, 골드같은 랭크도 아니고 플레니 말입니다.(물론 잘 못하는 북미섭이긴 하죠 ㅎㅎ)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케일정글은 정말 말그대로 20분내로 상대팀이 겜을 이겨내지 못한다면 케일정글이 있는팀이 무조건 이깁니다. 정말 말그대로 "사기"이니 한번 꿀빨아 보세요!!
(참고로 북미섭은 케일정글이 얼마나 강력한지 잘몰름...)
*첫 칼럼글인데 잘봐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