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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생산과 전투가 조화가 될려면..

몬헌망치
댓글: 5 개
조회: 3237
2013-03-27 14:48:31

(관념체로 서술해보고자 한다. 이것을 반말이라는 둥, 말도 안되는 잡소리 할거면 나가라.)

 

생산과 전투의 조화 과연 양립할 수 있는 것일까?

 

본인이 생각하기에 적어도 세가지는 충족시켜주어야 양립할 수 있지 않을까하고 단정지어본다.

 

생산에 참여하는 유저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하는게 첫번째라면

 

두번째도 역시 존재한다.

 

첫번째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서 이야기되어 온 부분이기에 생략해보고 다음으로 넘어가보자..

 

 

두번째. 생산품이 존재한다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어야한다.

 

근래나 과거에 등장했던 온라인게임에서 생산되어진 아이템이 소비되는 경우는 지극히 제한되어 왔다.

 

기껏해야 포션, 케릭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소비아이템이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유저가 착용하는 아이템들은 소비될 수 없는 게임이 많았다. 아니, 대부분이었다.

 

사실적인 부분을 반영하더라도, 무기나 갑옷과 의류는 소비되는게 맞고 교체되는 기간이 길어져서는 안된다.

 

위에서 다룬 이야기들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논외로 치부되어져 온 것 같다.

 

이 이야기들이 실제로 반영되면, 유저들이 피곤해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단언할 수 있는점은

 

오히려 이렇게 소비되어지면, 착용되어지는 아이템에 얽메일 필요가 없어져서 편해진다.

 

케릭터가 죽어서 아이템을 떨어뜨린다던지, 기타 분실이나 여러가지에 대해 걱정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유저가 아이템을 획득하고 장비에 투자하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되고

 

다른 컨텐츠에 눈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부여된다.

 

여기에 우선되어야 할 점이 몇가지 있다.

 

1. 착용 아이템에 레벨제한이 없어야한다.

 (착용은 가능하되 레벨이 낮으면 늦게 휘두른다거나..등등으로 보완가능함)

 

2. 누구나 생산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진입난의도는 낮아야한다.

 

3. 마을에 등장하는 npc의 수를 과감히 줄여야한다.

 

4. 3번이 만족되려면, 수리나 보완이라는 생산스킬이 존재해야 한다.

 

(본의 아니게 점점.. 초창기 마비노기의 기획안과 비슷해지는 것 같은데.....-_-;)

 

위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자발적으로 생산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

 

 

세번째는 생산품이 드랍되는 아이템에 비해 가치가 있어야한다.

 

드랍되는 아이템이 완성품으로만 존재한다면, 굳이 생산에 참여할 필요가 없어진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생산품의 가치를 올릴 방안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게임의 종류에 따라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생산품이라면 내손으로 만들었기에 내가 가장 잘 안다라는 상식이 통용되면 어떨까?

 

예를들어 어떤게임이 있는데 힘과 민첩성이라는 스테이터스가 존재한다.

 

칼을 만든다 치면, 자기 케릭터의 민첩이 힘보다 더 높다면 무기를 가볍게 만들면 더 유리할거 같다.

 

같은 종류라도 무게를 더 가볍거나 혹은 무겁게 만드는 것은 엄연히 만드는 사람한테 달려있다.

 

무기에 대한 자세한 지식이 없어서 좀 난감한데..

 

같은 칼이라도 무게중심, 날의 폭, 가더의 존재유무, 손잡이 길이가 아무래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무게중심이 칼끝에 있다면, 베기에 능해진다거나 손잡이 쪽이라면 방향전환이 자유로워진다거나..

 

또는 날의 폭을 넓히면 절삭력을 올라가지만 무게가 상승하고 공격속도가 느려진다.

 

그래서 힘이 높은 사람이 쓰면좋다거나

 

이런식으로 무기 하나에도 다양성을 부여하여, 나한테 맞는 무기를 찾게 만드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렇게 한다면, 간혹 드랍되어지는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할 수도 있겠지만 거래가 이루어질 확률이 올라갈 것 같다.

 

또한 완성품을 다시 재료 아이템으로 분해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사실 이렇게 가치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니까 방법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이제 슬슬 배도 고프고 귀찮기도 하고.. 결론을 지어봐야겠다.

 

생산과 전투가 양립하려면, 전투가 박진감과 타격감이 중요하다면 생산은 세밀함과 치밀함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이 둘은 깊이 연관되어야 한다. 또한.. 어느정도의 경제학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Lv71 몬헌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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