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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DK온라인 신섭에 대한 아쉬움.

몬헌망치
조회: 3925
2013-11-08 18:47:13

 

린저씨 게임, 현질 게임, 캐쉬 게임등등, 온갖 악평이 난무하는 가운데 dk온라인을 경험해봤습니다.

 

게임이 출시된지 꽤 지난 게임이라 그런지, 서버상태는 매우 양호했기에..

 

일단 첫인상은 매우 좋았습니다.

 

렉은 전혀 없었고, 접속하는데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지 상당히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리니지의 타격감보다 한수위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픽도 상당히 준수했습니다.

 

변신에 따라 느껴지는 타격감이 다르고 개개인의 취향차도 존재하니 일단은 여기서 패스.

 

타격감에 영향을 미치는 타격시 발생하는 이펙트와 사운드가 한몫했죠.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2&ch_userid=newyogi&prgid=46165500&ref=na

 

(동영상 링크 첨부합니다.)

 

막피와 만나 한차례 치른 pk에서도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장비를 맞춰가는 재미와 레벨링에 적절한

 

퀘스트가 추가되어 초창기보다 수월하게 레벨업이 가능했습니다.

 

모든걸 제쳐두고 즐기고 싶을 만큼의 재미를 갖고 있었지만, 극악한 캐쉬아이템의 난무때문에

 

도저히 이 게임을 계속 즐겨나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한달평균 6~7만원가량의 캐쉬를 질러야 제대로 된 게임이 가능했습니다.

 

프리서버에서나 볼 수 있는 벨런스를 붕괴시키는 각종 버프와 인형, 아이템들이 캐쉬상점에서 판매중이었고,

 

리니지의 장점을 가져온 게임 답게 장비의 1강화, 데미지1의 차이가 상당한 격차를 느끼게 하는 것이 특징임에도

 

데미지 +2, 경험치 버프 20%, 방어+2 라는 엄청난 효과를 지닌 캐쉬아이템을 매달 질러야 한다는 것은

 

왜 이렇게까지 게임을 망가뜨려놨는가에 대해 의아함마저 들게했습니다.

 

 

현재 게임시장에는 할만한 게임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데, dk온라인측에서도 이번 신서버를 열면서

 

상당히 놀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신,구, 유저할거 없이 상당한 사람들이 몰려들었거든요.

 

강력한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신서버 오픈의 시기는 신의 한수라 불리울만큼 적절했지만,

 

차라리 모든 캐쉬아이템을 신서버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하게 만들었다면, 제2의 중흥기를 불러올 만했습니다.

 

그 이유중에는 캐쉬의 벨런스붕괴도 있겠지만, 또다른 한가지는,

 

dk온라인이나 리니지류의 큰재미중에 닥사중에 떨어지는 가치템 하나하나를 먹는 재미가 아주 짜릿합니다.

 

이러한 장점을 캐쉬장비가 등장하면서, 가치템의 가치가 폭락했고 큰재미가 사라졌기때문에

 

초창기 dk온라인을 꿈꾸며 되돌아온 유저들은 광속으로 다시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정액제 게임이 그리워지는 건 저 뿐이었을까요.

 

 

Lv71 몬헌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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