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현금거래 자체가 문제가 되어버리는건 작업장 때문입니다.
작업장들은 명의도용, 해킹, 불법프로그램사용, 게임내 비매너 행위 등등
설명할 필요성도 못느낄 정도로 많은 해악을 끼치고 있으며 실제 일부의 현금거래
옹호론자들도 작업장은 없어져야 한다고 하고 있으며 도덕적으로나 법률적으로나
무엇으로 봐도 작업장 자체는 여지없는 악 그자체 입니다.
그렇다면 왜 작업장만 시비걸지 현금거래까지 엮고들어가느냐..
현실적으로 작업장의 거래와 개인의 거래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래 자체를 막는 방법은 있으되, 그게 작업장에서 생산된것인지 개인이 게임을
접으면서 정리하는 것인지 구분할 방법 자체가 없다는 것입니다. 작업장이라고
우리는 작업장이에요 대놓고 하는거 아니고 대포통장 대포폰 도용된 명의의 계정으로
세탁하고 돌려서 눈에 안띄게 하기 때문에 심증은 가도 물증이 안나옵니다.
약간의 비약은 있겠지만 현금거래를 어떻게 막냐 냅둬야 한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심하게 말해서 수많은 범죄행위를 저지르는데 사주하고 방조하는 사람밖에 안됩니다.
악의적으로 따지면 이것도 범죄행위의 일종입니다.
현금거래 시장이 정말 어떠한 불법행위도 없이 돌아간다면 전혀 반대를 안하겠습니다만
과연 그렇다면, 시장이 지금처럼 활성화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솔직히
현금거래가 널리 퍼진것도 내가 직접 사냥해서 만드는것보다 시간당으로 따져보니
말도안되게 싸니까 그걸 사는거지. 예전에 작업장 없던 초기 리니지 시절수준의 환율을
자랑한다면 정말 돈이 썩어 넘치거나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 아니면 못지릅니다.
하긴 뭐.. 인간이란 존재가 원래 자기에게 조금만 이득된다 싶으면 도덕따위엔 눈감아
버리는 동물이니.. 그래도 인간이 동물보단 나은건 당장의 내 주머니 이익보단 공공의
도덕과 이익을 우선시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않던가요? 아니면 뭐 동물과 뭐가 다른지..
휘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