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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현금거래 인정게임의 등장. 이후 예상 시나리오.

휘천
댓글: 22 개
조회: 4421
2010-07-04 02:57:05

예전에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만 게임회사들이 왜 약관에서 현금거래를 인정하지

않는가 하면 그걸 인정할경우 차후에 패치나 버그 서버종료등의 일로 게임내 아이템

현금가치가 손상 또는 사라질 시 발생할 민사소송을 감당할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게임 내 아이템의 실질현금가치는 해당 게임사의 누적매출액을 상회합니다.

즉 잘못하면 지금까지 올린매출보다 더 많은 돈을 민사소송에서 털릴 위험이 높다는

겁니다. 아직 판례 자체가 없으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템베이와 제휴를 맺은 게임들 조차도 약관에서 현금거래를 금지해 왔던것인데

어떤 정신나간 게임사가 그런짓을 하나 봤더니 역시 아이템매니아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우선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이겁니다.

난다긴다 하는 중국산 게임도 줄줄이 나자빠진게 한국시장입니다. 그런데 듣도보도 못한

회사에서 만든 듣도보도 못한게임이 흥행이 되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게임이

현금거래가 발생하는거지 현금거래가 되기때문에 흥행하는건 아니란건 최근에 몇몇

리니지아류게임들의 추락으로 이미 잘 증명되었습니다. (콜오브카오스 말이지요.)

즉.. 일단 이슈는 되었지만 이렇다할 흥행도 못하고 그냥 망할활률이 가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만약 어느정도의 흥행이 된다면..

아이템매니아는 두번째 세번째 게임을 계속 론칭시키겠지만 끊임없는 민사소송에

시달릴겁니다. 물론 배상해줄 마음은 요만큼도 없고 해줄 능력도 없으므로 최대한 시간을

질질 끌겠지요. 그러다가 막판이 다가오면 자산 다 빼돌리고 부도내는겁니다. 제조업에선

이런식으로 돈버는 사장놈들 많지요. 고의부도라고 하지요.

 

 

게임아이템 거래시장은 이미 몇년전에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엔

게임사들이 직접 캐쉬템을 파는 방식으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어서 게임아이템 거래중개산업은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해당문제의 폐혜를 잘 아는 세대가 부모세대로

진입하는 10여년 후부터는 시장자체가 소멸될 가능성도 매우 크고요.

 

결국 이건 망하기전에 마지막 잔돈털이를 위한 시도일 뿐입니다. ㅋㅋㅋㅋㅋ

Lv70 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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