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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5 영문판 구매거부 합시다.

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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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14:52:45

대한민국 땅에서 한국어로 된 게임을 판매하는건 어떻게 보면 상식입니다.

창고에서 몇명이서 게임 만드는 마이너 게임사라면 말도 안하겠습니다만..

요즘 보면 메이져 게임사들도 심지어 한글화과 꼭 필요한 게임마져도 영문판으로

판매해놓고 정발했는데 왜 안사냐고 한국게이머는 복돌이라고 매도합니다.

 

혹자는 영문판으로 정발하면 그거라도 사줘서 시장성을 보여줘야 한글판도

출시를 할거라고 하는데.. 이거 무슨.. 약간 아이폰빠를 보는거 같기도 하고..

우리나라 교육이 뭐가 잘못되어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는지도 궁금해지네요.

선진국들은 학교에서 소비자교육도 한다는데.. 우리나라도 도입이 필요할듯..

 

 

아무튼 간에..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영문판이라도 괜찮다는 일부 유저라면 스팀으로 발매당일 구매하면 그만이고

소장겸용이라면 북미 직수입판을 아마존에서 바로 땡겨오던지 하니면 하루이틀만

지나도 인터파크, 옥션, 지마켓에 바로 풀립니다.

 

도데체 영문판 정발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저도 한때는 영문판 정발 몇개 샀었습니다만.. 그이전에 북미판 몇번 땡겨서 사본

경험이 있어서 참 실망이 크더군요. 우선 패키지의 종이 질부터 다릅니다. 고급지와

재생지 수준의 차이.. 내용물이 빠지는 경우도 허다하고요.

 

그나마 한글판이면 그래도 한글판이니 정품구매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같은 영문판이면

비록 평균 만원정도 싸긴 해도 그 만원의 차이만큼 패키지의 물리적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영문판 정발 따위를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 한글판 매뉴얼? 그따위꺼 동호회 가서 공략본 다운받아 프린트 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물론 북미판과 한국어판 패키지의 물리적 퀄리티 차이 부분도 향후에는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나.. 우선은 영문판 정발이라는 웃기지도 않은 행위부터 없애야 겠지요.

 

게임유통사들은 한글화 하지 않느니 정발이란 용어를 붙여서 소비자를 우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소니나 닌텐도 처럼 불법복제 유저들을 고발하고 콩밥먹이는건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한글화 발매를 한다면 정품구매를 하겠다는 유저들까지 복돌이 취급하는건

게임유통사들이 얼마나 소비자를 개떡같이 생각한다는 반증이겠지요.

Lv70 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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