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의 요소에서 뛰어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과는 거리가 먼 게임이 리니지라고 봅니다.
사냥터를 통제하면서 스스로의 권력을 드러내고
성을 점령한 상태에서 막대한 부를 쌓는것은 당하는 입장에서는 괴로울지 모르나...
지배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재미를 떠나서도.. 성을 갖고 있으면 직장 안다니고 아데나 거래만으로도 생활유지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사냥터를 통제하고 특정 주문서와 아이템을 독식, 시세를 조정하고 단독으로 판매하는 행위도
게임내에서의 부 뿐만아니라 현실에서도 적용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리니지를 즐기고 있습니다.
라인혈(서버내 주축이 되는 길드라고 보면됨)에 들면 피씨방에서 게임해도
피씨방비랑 담배값은 벌면서 게임할 수 있습니다.
국내 어느게임이 이정도로 현거래가 활성화되어있나요?
현거래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 글에보니 외국 게임을 찬양하고 리니지를 제대로 즐겨보지도 못하고
깎아내리는 글이 있던데 리니지가 한편으로 외면받는 이유는 위에 제가 적은 상위컨텐츠를 즐기기위한 장벽이
타게임보다 너무 높게 형성되어있기때문입니다.
즐길거리가 없는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가만보면.. 이것 저것 게임 30분씩 수십개 즐겨봤다고
다양한 게임경험을 갖고있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그건 진짜 껍데기만 핥은겁니다.
아무리 재미없어보이는 게임에도 몇시간씩 투자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모른다고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발상입니다.
몬헌망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