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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ddd

몬헌망치
댓글: 6 개
조회: 3073
추천: 6
2012-04-11 10:54:11

블빠,블빠... 하길래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잡혔는데, 나는 명함도 못 내밀겠네

 

블리자드가 창조적이고 참신한 게임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회사는 아니지만, 기존에 있었던 게임들의 포인트를

 

잘 잡아내고 잘 버무리는 회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왜냐면 위에서 창조적이고 참신한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분명히 아니라고 밝혔지만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니까요.

 

어디서 갖고온건지 명확히 파악하게 힘들정도로 잘 버무려놓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류에 해당하는 게임을

 

즐겨본 사람은 한눈에 알겠지만!

 

But, 그 원류에 해당하는 게임을 직접 즐겨보고 '아 이건 베꼈다'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왜냐면 어디서 성공했든 우리나라에서는 죽을 쒔고 그 게임을 아에 접해보지도 못한 사람이 많으니까요.

 

그런 게임들에서, 그 게임이 성공을 했던, 망했던지 장점이 있다면 그 포인트를 가져오고 버무리는 것이

 

쉽게 보이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에대해 설명해보자면,

 

우리나라에서 등장했다가 수없이 사라진 게임들은 원류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정도로

 

성공한 게임들의 장점만 가져다가 만들었거든요.

 

그건 개발자가 게임을 많이, 그리고 다양하게 즐겨보지 못했거나

 

어디가 대중적인 재미로 작용하는지 맥을 짚지 못했다는 것이니까요.

 

 

흔히 아이온이 와우를 베껴서 만들었다고 하빨취급하고 저급게임 취급하는데

 

당당하게 게임순위 상위권에 등록되어있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즐기고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등신에 바보도 아니고 왜 그렇게 즐기는거 같습니까?

 

분명히 아이온도 와우가 갖고 있지 못한 재미를 갖고 있고 그 게임만의 색깔이 있기때문입니다.

 

초기 아이온의 기획을 보면 ' 아 정말 참신하다'라고 느껴질 만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철저하게 시장성을 생각해서인지 많이 삭제되고 급하게 출시된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요.

 

 

인간은 게임을 하면서도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우리가 여기서 '이렇게 만들면 재미있겠지'라고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왜 재미있을까? 부터 시작해서 그 원인을 찾고, 그 부분이 작용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참신한 재미를 생각해내고 발견할 수 있습니다.

 

메슬로의 욕구충족설이라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데 한번쯤 들어보셨겠죠.

 

게임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 사람들이 바라는 욕구들도 무궁무진하게 다양합니다.

 

다만, 그 원류에 해당하는 부분은 몇가지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명예욕과 스스로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구.

 

물론 단순한 슈팅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 사람들도 자신이 몇점을 기록했고 한번도 죽지않고 몇스테이지까지 가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헤쳐나갔을때 짜릿함을 느낄겁니다.

 

이것또한 '아 내가 해냈다. 난 참 대단해'라는 조용한 자기과시로 볼 수 있습니다.

 

~~로 볼 수 있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신빙성이 떨어지고 근거가 부족해 뻘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 근거와 신빙성을 도와줄 자료까지 첨부하면 제가 이시간에 여기서 글쓰고 있지는 않겠죠. ㅋㅋ

 

게다가 여러분들도 여기서 볼 수 있는 글이 아니게됩니다.

 

그러니 적당히 이해하고 넘어갑시다.

 

아. 무작정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주제가 결여된거 같은데.

 

아무튼 뭐를 따라했느니 뭐를 베꼈니하면 그걸 만든사람이나 여러분들이나 똑같은 사람되는 겁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블리자드 이야기로 다시 되돌아갑시다.

 

블리자드의 뛰어난 점이라면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부분을 잘 짚어낸다고 봐야죠.

 

게임을 하면서 이런거 느껴보셨죠?

 

'이 쉑히.. 무슨 자신감이지?' '지가 뭐가 되는 줄 아나...' '아놔.. 목숨 걸고 하는건가?'

 

전부 상대하기 껄끄러운 존재들이지만, 이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죠.

 

다들 열심히 게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은 게임일 수록 욕구충족포인트를 잘 짚어내고 갖고 있는 게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리니지에 많죠.

 

와우도 어쩌면 마찬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온도 그렇고...

 

와우저들은 많은 단축키와 컨트롤로 '내가 이 정도 한다'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을걸요?

 

리니지 유저들은 '나는 이정도 레벨에 이정도 장비를 갖고 있다'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을 것이고

 

아이온은 '난 좋은 장비에 이정도 컨트롤도 해'라는 생각을 하겠죠.

 

여기서 뭐 느끼는거 없습니까?

 

그래서 저는 아이온이 지금 상위권이라 생각해요.

 

 

이해 못하신다면 어쩔 수 없고......(....)

 

 

 

(물론.. 다른 부분도 많지만 크게 크게 큰그림으로 봅시다. 딴지걸지말고 -.,-)

 

Lv71 몬헌망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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