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뇌피셜임을 감안하시길)
어둠땅이 열리면서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진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그 중간에 놓인 언데드(스컬지, 헬라리야르, 포세이큰 등)는 죽은존재라고 하기도, 안죽었다고 하기도 뭐한 상태에 놓임.
불완전한 존재라는것.
정식 플레이블로 존재하는 포세이큰의 경우 와우 내에서 좋아하는 종족이 없다고 봐도 무방함.(그나마 실버문 엘프세력도 지리상의 요건 등으로 인해 친한것이지 종족이 호감인게 아님)
그러면 이 지도자인 실바는 어떨까.
언데드 초반지역에서 실바가 유저를 데리고 신세한탄하는것을 들을 수 있음.
포세이큰은 로데론 땅의 백성이며 영원히 그들의 것이라고
그러나 호드조차도 그들을 별로 좋아하지않고.
얼라는 대놓고 적대적인 상황에. 언젠가는 언더시티가 무너져 백성의 삶이 송두리째 망가지는 것에 대한 플랜을 세울 수 밖에 없을 것임.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 로데론땅을 살아가는 주민들.
이들을 위해서 실바가 정상적인 지도자라면 이 백성들을 다시 온전한 삶으로 되돌리는 온갖가지 방법을 다 쓸 수도 있을 것임.
그럼 여기서.
자기가 어둠땅에 갔다와봤으니 대충 삶과 죽음의 질서에 대해 파악이 끝났다고 가정할 경우.
그 질서를 부셔버려 로데론의 주민을 원래대로 환원시킬 방법을 찾았다면?
애초애 불타는군단과 넬쥴, 켈투자드와 아서스의 합작으로 스컬지라는 것이 탄생되서 동부왕국 북부지역이 생지옥으로 변하고 자기가 사랑하던 실버문도 작살이 나버림.
거기다 죽었지만 죽지도 않은 존재가 되어 많은 시간이 흐름. 문제는 이 언데드 상태라는건 끔찍한 고통뿐이고 숨도안쉬고 먹지도 않으며 누가 목숨을 거두는게 아닌이상 영원히 그 상태로 살아가야한다는 건데..
어둠땅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질서를 흐트리고
'무언가' 제물을 통해
이 언데드라는 세상에 있어선 안 되는 존재를 무로 돌리고자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실바 본인도 포함해서요.
그런데 이런 작업을 하려면 존나 큰 빌런으로 보여지는것이 당연한 것이고.
전 세력의 공분을 사야하는것이 맞습니다.
언데드 상태의 삶이 아니라 원래모습대로의 영원한 삶을 만들려하고하는게 아닐지.
블쟈가 계속 실바 큰그림 이딴거 얘기하니까 유저는 내놓은 정보로 상상만하는데 뭐 엄청난 가로쉬급 악역도 아니라고하고, 뭐 최종보스도 아니라고하고, 뭔가 또 있다거하고..
뇌피셜로 짜맞춰본거긴한데.
결국은 그냥 개소리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