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변범입니다.
이거는 내가 코르크론 컨셉 떠나서 실바년 빌런으로 만들거면 가로쉬 병신 만들기 시작한 굵직한 사건들 실바로 바꿔도 위화감 하나도 없음ㄹㅇ
우선 대격변 중, 길니아스 해방전선이 포세이큰을 길니아스 국경 밖으로 몰아내게됨.(트루 쥬디케이터 빈센트 고드프리 님께서 실바나스 머리통을 따블배럴 샷건으로 쪼개버리던 그 사건)
길니아스 전선이 성벽 내부도 아니고 로데론과 길니아스 국경 사이로 교착상태가 된 꼴을 보고 트루 워치프께서 극대노하심.
이후 가로쉬는 띠껍고 눈에 가시같던 실바나스의 영향력을 더욱 약화시키기 위해 위 사건을 만회하라며 테라모어 공격을 지시함.
길니아스에서의 후퇴로 호드 병력(늑대인간 대피 퀘스트 중 오크 군대와 비행 포격선단)손실이 큰것, 허가없는 역병사용, 발키르를 통한 병력충원이 쓸모가 없음을 구실로 실바나스를 압박하고, 전쟁의 물결에서 오크와 트롤 타우렌 군대가 테라모어 앞마당의 미끼병력이 되는동안 실바나스는 후방으로 포세이큰 병력을 침투해 테라모어 방어병력의 뒷통수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게됨. 마치 즈그들 여왕님 뒷통수가 덥배에 작살난것처럼 똑같이 해줘야함ㅋㅋㅋㅋㅋ
하지만 얼라이언스 지원병력이 7군단과 얼라이언스 주력함대까지 동원되는등, 호드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인걸 파악한 실바나스는 포세이큰을 제외한 호드병력이 테라모어 앞마당에 난장판을 치는동안 맷돌을 굴리기 시작하고, 이미 길니아스 침공에 너무 많은 군세를 쏟아부었던 나머지 가로쉬의 계획대로 상륙해 후방을 공격해도 오히려 얼라이언스 함대 병력에게 자기들 머리통이 박살나게 생김.
사실상 이 계획이 성공하던 실패하던 가로쉬에겐 이득인게, 성공하면 얼라이언스의 칼림도어 요충지를 병력손실 최소화하면서 박살낼수있고 7군단과 전투교리 더러운 포세이큰의 직접적인 교전으로 포세이큰과 얼라이언스 세력이 죽어라 개싸움으로 포세이큰 세력은 더더욱 약화됨, 실패하면 가로쉬의 눈총을 받는 포세이큰은 앞으로 대놓고 고기방패 역할을 맡겨도 실바는 찍소리도 못하고 니예니예 하게 될 가능성이 큼.
가로쉬는 포세이큰의 역병사용을 허용하지 않을것임은 분명하고, 길니아스에 이어 테라모어까지 패전하면 눈감아주던 발키르 부활뽕도 트집잡아서 지랄할게 분명하기에 시발나스는 두뇌풀가동 끝에 역병폭탄을 사용하게됨.
가로쉬가 그렇게 싫다고 지랄발광을 하는데 왜 역병을 쓰느냐? 포세이큰이 군국주의 가로쉬 치하 아래의 호드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정복전쟁에 도움이 된다는걸 어필하는것 뿐인데, 어필할 수 있는건 역병과 발키르를 이용한 병력충원.
이미 길니아스 침공에서 발키르 부활 시연(우린 호드를 섬기지 뭐 시발 뭐 깔깔깔!) 이후 결과가 부진하기에 실바가 믿을건 역병뿐이고, 가로쉬의 호드병력이 앞마당 싸움중에 죽음의추적자들을 다수 침투시켜 역병폭탄을 곳곳에 설치하고 폭☆8 시키게됨.
칼림도어의 전략적 요충지를 작살낸 관계로 당분간 역병에 아가리 여물게 된 트루 워치프.
이후 마나폭탄 폭☆8 역사와 같게 테라모어의 주둔중인 얼라이언스 병력 몰살 + 네임드들도 몰살
킨디는 포도맛가루 대신 산성 녹차가루가 되고 제이나가 언더시티를 리얼 아리수 하수도로 만들려는걸 쓰랄이 막게됨.
이후 가로쉬 행보 = 실바행보
1. 판다리아 인트로
나타노스 : 우리 사략선 함대가 얼라이언스 사절단 함대와 격돌했고, 왕실 기함을 추격하여 좌초시켰다고 합니다!
시발나 : 좌초? 으디에?
나타노스 : 지금껏, 알려진 적 없는 곳에 좌초한 것 같습니다. 안개로 가려진 거대한 섬에..
시발나 : 대족장이 우릴 죽일듯이 노려보는데 얼라이언스가 먼저 그곳에 당도하게 놔뒀단 것이냐? 나의 용사여 최정예부대를 이끌고 앞장서, 해안을 휩쓸고 이 신대륙을 녹색으로 물들여라!
이후 보고를 받은 가로쉬는 격돌의 상륙지 시점에 판다리아에 파병.
2. 영원꽃 골짜기 파티와 언더시티 공성전
얼라이언스와의 진흙탕 싸움에는 항상 포세이큰이 선봉으로 내던져짐.
영원꽃 골짜기 분쟁에서도 포세이큰이 선봉을 맡는데, 얼라이언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기 위해 실바나스는
이샤라즈의 심장을 탈취 후 힘을 측근 포세이큰 군대에게 나눠주며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를 공격함.
타란주를 패버린 뒤 고대의 뽕맛에 가버린 그녀와 추종자들은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를 적대하기로 하며 심장을 언더시티로 가져감.
그리고 언더시티 공성전
레이드로 줘 터진 후
3.전쟁범죄 소설 후반부
재판을 받게된 실바는
가로쉬의 "그래! 맞아! 나는 얼라이언스의 무릎을 꿇릴 수만 있다면 테라모어 같은 도시를 수 천개라도 파괴했을 거다! 재잘재잘 지껄이는 나이트 엘프 새끼들을 전부 사냥해서 가냘픈 울음소리가 이 세상에서 영원히 들리지 않게 만들었겠지! 능력만 된다면 모든 트롤들과 모든 타우렌들, 가식적인 웃음을 짓는 모든 블러드 엘프들과 탐욕스러운 고블린들과 비틀비틀 걷는 시체들을 없애버렸을 거다. 그리고 거의 그럴 뻔 했지! 내가 저지른 포악무도한 짓들을 나는 절대 후회하지 않아! 더 저지르지 못한 게 후회스러울 뿐이다! 나를 괴롭히는 유일한 사실은 참된 호드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기 전에 저지를 당했다는 거다! 아무것도, 세상의 어떤 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
라는 충격적인 대사를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 너흰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눈에 너희가 어떻게 보이는 줄 알아? 전쟁놀이에 빠진 장난감 병정들.. 명예만 짖어대는 짐승들.. 하나되어 싸우겠다고? 실컷 즐기거라. 영원한건 없으니.."
하고 도망침
이후 드군과 그 이후의 똥들보단 낫지 않을까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