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캘리컷.... 그리고 이 캘리컷에는 요새 많은 유럽인들이 얼굴을 비추고있었다..
그 중에 포르투갈인인 '리갈'이라는 젊은 청년이 캘리컷의 교역상과 말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아니, 아무리 '후추'의 매입이 늘어났다해도, 후추가격이 무슨 2000이나 됩니까?!
어허, 이사람이 싫으면 말게나, 이 전에 주점에서 당신과 똑같은 인상의 사람이 술을 마시길레, 별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이 '후추'가 유럽에다가 가져다 팔면, 적어도 20배에서 최고 50배는 된다는 이야길 들었거든? 슬슬 시정조치를 해야해서 말야.
뭐라고?! 거참, 밭에가면 널린게 후추인데, 이렇게 많이 가져가도, 솔직히 넘치지 않은가?!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이 인간이.... 그래 한번 내가 포르투갈 직속길드에 의뢰해줄까?
후추의 값을 높게잡아서 상인들의 골을 싸매고 있는 교역소 주인이 있다고 말야?
그... 그건..
당시 유럽에서는 수많은 길드가 있었다.
이 '길드'라는 것은 우리가 직접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것 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실제 당시 유럽에서의 길드가 하는 일은 이렇다.
대부분의 길드는 '상업'을 목적으로 하는 길드인데, 그러다보니 길드가 커지게 되면, 당연히 우리가 흔히 말하는 '체인점'이라
는 걸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내에서는 길드는 일종의 고위길드나, 이름높은 군인길드면, 알아주거나, 그 길드가 무슨 일을 전문으로 하는지 대충 파악할수는 있지만,
딱히 권력이랄까, 체인점 같은것은 내놓지는 못한다. 당시 실제 길드와 현제의 길드의 가장큰 차이점이 이것이다.
실제 유럽에서 존재하던 길드는, 그 규모가 커지면, 대게, 자국의 수도나 큰 상업도시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나라안에서 조금씩 넓혀가지만, 그 이상으로 신용도와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 타국에도 지점을 내 놓을 수가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길드'는 작은 국가와도 같다는 것이다. 또한 커지면서, 여러 귀족이나왕족 등에게도 지원을 받기 때문에,
어떤 길드가 왕족에게 지원을 받는 정도이면, 그 길드를 대표하는 사람은 적어도, 중~상급 귀족급의 대한 대우를
받는다고 한다.
다시 본론으로 가겠다.
아.. 알았다고.. 그럼 예전에 팔았던 것처럼, 팔면 되지?
결국엔 교역소 주인이 꼬리를 내린듯 했다.
흠, 이제야 말이 통하는군, 아저씨.
난! 아직 32살이다! 게다가 혼인도 아직 안했어!!!
교역소주인이 순간 울컥했는지, 리갈을 향해 소리쳤다.
미..미안하네... 주인장..
리갈은 잘못해서 건들면 장사를 망친다. 라고 생각했는지, 곧 바로 사과했다.
그리고, 리갈은 선원들에게 시켜, 교역소 주인에게 말한 양 만큼 후추와 그 외에도 여러 인도의 특산품을 구매한 뒤 키를
유럽대륙으로 향했다.
그리고, 항해시작 2일후, 리갈은 계속 머리를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그 이유는 이렇다.
캘리컷을 빠져나오면서, 항구 앞에서 소곤소곤 거리던, 두 포르투갈인의 이야기 때문이였다.
귀에 얼핏 들은 것 이기때문에 확실치 않지만, 리갈은 '장사'얘기 라면, 헛 듣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 더욱 머리를
싸매고있었다.
그 이야기란 이렇다.
이봐, 들었어? 오스만 투르크가 이번에 OOO와 카OO를 연결하기 위해, 공사를 시작한다더군,
응? 정말로?
그래, 믿을만한 정보통 에서 나온 이야기라구?
그렇지만, 요세 오스만투르크는, 그리스에서 계속되고있는 반란을 잠재우기위해, 군수물자를 대규모로 사고있어서, 남는
돈이 없을텐데?
그게 말야, '베네치아'가 후원해 준다는데?
에에? 그 놈들 이젠 거의 말아먹지 않았나? 한 반세기(50년) 전 까지만 해도 지중해를 주도 했나 뭐라나 하지만, 이제 우리
포르투갈이 주도하는 시대라고?
아마, '마지막 발악'이겠지.
그럼, 우리는 그 마지막 발악이 처참히 깨지길 바래야 겠구먼,
여기까지가 겨우겨우 선미에서 머리를 쭉 빼고 들은 리갈이 계속 머리를 싸매고있던 이야기였다
하필이면, 가장 중요한, 어느 '지역'인지 못들은 리갈은 더더욱 고심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는 항해를 시작한지 5일만에, 이렇게 생각을 고쳤다.
어떤 일이 일어나건, 현제 우리 포르투갈이 베네치아에게 '밀릴건 없다'고...
그러나, 이제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리고, 진짜 이 소설의 주인공인, 리오네 는....
주인장! 여기 럼주 한잔 더!!!
선장님.. 그만 마셔요...
시끄러, 오늘 죽어보자!!!
대충, 술먹고 자포자기 상태였다..
공지: 이번에 상인에서 해적으로 17장을 연재하기 전에, 미리 써놓겠습니다. 아마도 4장까지 쓴 뒤에 쓸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