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는 사람은 이 소설에 나오는 해적선
그 해적선의 선장이 누군지 대강 알 것이다.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고 검은 후드&망토를 둘러쌓고
2년 전쟁 中 해군 부대와 해적들을 단 한척으로 초토화 시킨 장본인
세상에서 유령이라 불리는 4명의 리더
현 타로카드 중 최강이라 일컫는 '사신(죽음)' 카드 소지자
그런 그는 한가지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선장"
"음?"
헤르만의 부르는 소리에 가면 쓴 그는 의자를 돌려 헤르만과 마주 보았다.
"무슨 일인냐?"
"아니 뭐 그다지 큰일은 아니고 그냥 사사로운 건데."
헤르만은 약간 우물쭈물 하다가 가면 쓴 그에게 물었다.
"꼭 선장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해적선의 선장인 '가면 쓴 그'를 일컫는 말은 '사신' '선장' 그리고 본 해설이 말하는 '가면 쓴 그'다
여기서 '사신'은 별명이기에 부를 수가 없고 '가면 쓴 그'는 본 해설이 말하는 것이기에
현재로써는 사용하는 것은 호칭은 '선장'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곳 맴버의 나이 차는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소수 정예에 그들이 만나 결합하기 까지는 1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이렸다.
그래서 나름 선장 되는 그의 이름이라도 물어 어색함을 풀려고 하는데
"이름은 말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헤르만?"
이렇게 말하니 낸들 어쩌겠는가.
그들이 결합한지 약 4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그들이 가면 쓴 그를 부르는 호칭은 언제나
선장 이다.
"아니 그러니까 여태까지 선장 선장 거리면서 느낀거지만 상당히 어색하다구"
헤르만이 불만을 토로했다. 그것은 바토리,빅 헨리,스몰 헨리에게도 동일한 사항일것이다.
다만 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을 뿐이지. 그러다가 누가 이 문제는 반드시 말해야 한다면서
가면 쓴 그 몰래 내기해서 뽑힌게 헤르만이다.
"호칭을 만들어 달라 이건가?"
"뭐 그런 셈이지."
가면 쓴 그는 잠시 말이 없더니
"뭐 생각하고 있겠다. 일단 나가 봐"
하고 말하니 헤르만도 어쩔 수 없이 문을 나섰다.
"뭐라 하시던?"
스몰 헨리가 헤르만에게 물었다.
"생각해 보겠댄다."
"그러냐."
그 자리에 있던 바토리와 헤르만,빅 헨리 그리고 스몰 헨리는 고민에 빠졌다.
가딱이나 조용한 해적선 내부 그런 곳에 그나마 난리치던 헤르만조차도 말을 않하니
이건 뭐 사람 사는 곳이 아니다.
"흠...적당한게 있나?"
스몰 헨리가 3명에게 물었다.
"mr.mask 어때?"
"미스터 마스크? 아니 그건 너무..."
빅 헨리가 아이디어를 냈지만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기각되었다."
"다크 엠페러(Dark Emperor)어때? 일개 해적놈도 황제라 들먹이는데
우리라곤 못하겠어?"
"아냐 그건 또 너무 부담되."
헤르만의 주장은 부담된단 이유로 기각되었다.
2명의 아이디어가 나온 현제 스몰 헨리는 바토리를 쳐다보았다.
"어이..."
"...."
스몰 헨리는 바토리를 불렀지만 그녀는 노 코멘트였다.
"뭐 이정도인건가?"
스몰 헨리가 정리를 할려는 순간
"... 어때?"
그녀가 매우 조용하게 말했다.
그러나 워낙 작게 말해서 그런지 끝 말만 들리고 앞의 말이 들리지 않았다.
"음? 뭐라고? 다시 말해봐."
스몰 헨리가 그녀를 부추켰다.
"□□□□(자체검열) 어때?"
"야 임마!"
"그..그건 심하잖아!"
"제정신인거냐!"
그녀의 생각은 나머지 3명의 제재로 기각되었다.
그렇게 3명의 의견은 다 들어봤으나 건진 것은 없었다.
"어이 스몰 헨리, 너는?"
"나? 난 몰라서 댁들한테 물어본거 잖아."
사회자 역이었던 스몰 헨리조차 의견이 없었다.
4명 모두 복도에서 조용히 생각을 했지만 별다른 수가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선장이라고 부르는게 낫겠지?"
"어차피 우리가 선장이라고 부르지 않는 날이 얼마나 된다고."
"음 확실히 그렇네요."
"...찬성"
합리화에 들어섰다. 결국 그들은 호칭 제작을 포기하고 다시 '호칭: 선장'의 시대로 돌아가려 했다.
헤르만이 모든 의견을 총합하고 선장실에 들어서려는 순간.
'벌컥!'
갑자기 선장실의 문이 열리면서 가면 쓴 그가 나섰다.
"지금 부터 내 호칭은 '다크 에이지(Dark ages 암흑 시대)'이다. 알아두도록"
하고는 문을 닫아버렸다.
'...선장 듣고 있었구나...'
하고 모두들 생각했다는 후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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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것>
갑자기 선장실 문이 다시 열리더니 '다크 에이지'가 물었다.
"어이 내 호칭 생각할 시간 있으며 거기 빅 헨리, 스몰 헨리 이름 좀 바꿔
자꾸 빅 헨리 니 녀석이 형인 것 같다 말이야"
하고는 다시 문을 닫았다.
나머지 인원은 새로운 고민에 빠져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