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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게임의 캐리와 서포터의 재미

아이콘 Mixture
댓글: 19 개
조회: 2865
추천: 16
2013-07-06 14:57:32

지난번에 쓴 글에 많은 의견을 달아주셨는데, 덧글로 일일이 설명하기에 부족함을 느껴서

새로운 글을 작성하게 됬습니다. 서로 링크를 달아둘테니 앞뒤 설명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의견과 반박 꾸준히 받습니다.

++계속해서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음슴체를 쓰거나 반말을 쓰는등 말투가 자주 바뀝니다. 양해부탁드려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query=view&p=1&my=&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3980




이 게임에서 말하는 재미란?



노템으로 이겨도 이긴건 이긴거다


어느 게임을 하나 예시로 들어보자

기존 유저와 뉴비가 사용자 설정에서 게임을 시작했다.

기존유저는 도란검하나사고 바로 탑으로 달려 미니언을 치고 타워를 친다.

뉴비는 템도 이것저것사고,와드도 사보고, 정글도 돌아보고, 미드라인에서 미니언도 먹어보고, 돈모아서 집가서 템도 더 사와본다.

그 사이 뉴비의 넥서스는 터졌고, 게임에서 패배했다.

템을 어떤걸 샀건, 버프를 어떤걸 둘렀건, 패배했다면 그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

그렇다고 도란검 하나들고 게임을 이겼다고, 그것이 반쪽짜리 승리가 되는가?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넥서스를 파괴해서 이기는 것이고,

기타 다른 것들은 모두 이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넥서스를 파괴해서 이기는 것에서 재미를 찾는것이 가장 1차적인 목표이다.

또한 내 모든 글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말이기도 하다.


게임 내에서 우리가 느끼는 재미


그렇다면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혹은 게임 내에서는 무엇에서 재미를 느끼는걸까


스킬샷의 명중률


모든 서포터가 90%의 논타겟 명중률을 가진건 아니다.

하지만 그건 우리 미드도 마찬가지, 라인을 불문하고 논타겟 스킬은

적보다 1%라도, 한번이라도 더 맞추는 순간 딜교환에서 승리하고

그것이 쌓이고 쌓여서 킬과 타워,승리와 연결된다.

이러한 스킬샷이나 스킬을 맞추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희대의 난제가 있다. 그랩맞은 아군원딜이 병신. 그랩맞춘 적군 블리츠가 장인

모든 스킬샷은 맞는게 병신, 못맞추는게 병신 이런식으로 극단적 모순에 쌓여있다.

그만큼 실력과 직결되는 상대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내가 브론즈여도 적 원딜이 끄는족족 끌려오면 적 원딜보다는 내가 잘하는거다

이는 단순히 서폿에 국한시킬 문제가 아니라 탑이든,미드든,정글이든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서포터만의 한계로 단정지을 수 없다.


이기는 방법을 아는것


심해에서 흔히나오는 상황임.

적 에이스를 띄움, 한타를 대승함, 그런상황에서 누군가가 말함

와 나 데캡살돈나왔음 집다녀옴

?

가장 위에서 말한 예시와 결과적으론 크게 다를바가 없는거다.

우리는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 cs를 먹고, 타워를 때리고, 적과싸우며 템을 뽑는다.

이를 무시하고 가장 본질적인, 적 타워를 치는것을 게을리하면 무슨짓을해도 이길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승률이 낮고, 낮은 랭크에 머물수밖에 없는거다.

이처럼 이기는 방법을 아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용템을 한타의 적재적소에 사용하는것도 재미다?


당연히 재미가 맞다. 아니라고 하려는것이 아니다.

다만 사용템을 사용하는 재미<<<<<<<<<<<<<<승리함으로서 느끼는 재미

가 성립이 되기 때문에 점점 더 이기기 위해선 아이템보다 와드를 중요시하는 것이다.

적보다 우위를 가지고 타워를 부수려면 경우에 따라 차순위로 밀릴수밖에 없다는 소리다.

그렇다고 무조건 사용템보다 와드가 우선!이라고 말하려는것 또한 아니다.

상황에 따라 와드보다 사용템이 의미있을수도 있고,

그럴때는 스스로가 선택해서 아이템을 우선시하면 된다.

이는 게임의 수준이나 챔프의 특성에 따라 그때그때 큰 차이를 가지므로,

그것까지 내가 일일이 간섭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다.

다만 게임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질 수록 와드가 우선시된다는 것이다.

지금 서폿템의 값어치가 쓰레기가 아님에도 그 재미를 위해서 밸런스 패치를 할 경우

게임의 전반적인 밸런스에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

결국 이러한 공식 자체를 부술정도로 큰 패치를 하지 않는이상,

유저들은 여전히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할 것이고, 그를 위해 최선의 노력과 효율을 위해 노력할것이다.



서포터는 재미가 없다!???


절대 아니다.

대다수의 유저들은 서포터는 재미가 없다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데, 사실 그 착각은


서포터가 재미가 없다가 아니라 서포터는 캐리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게 맞다.


정말 어느 한 라인만 미친듯이 판 사람이 아니라

대충 두어가지라인을 할줄 아는사람의 경우 서포터도 할줄 아는사람이 많다.

분명히 모스트에 서폿이 들어가 있는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한번 랭크게임에서의 픽창의 기억을 되살려볼까,

:미드아님 정글가요.

미드와 정글이 선픽으로 뽑혔다. 그러니 다시 말한다

:그럼 탑주세요

탑도 위에서 먹었다

:그럼 원딜이라도 주세요

원딜역시 4픽이 먹었다

:....아 내가서폿하면 안돼는데...

이 경우는 다행히 모스트에 서폿이 들어있지만, 때로는 정말 한 라인이나 챔프만 팠는데도 픽이 밀려서 원하는 라인이 아닌 서포터를 전혀 못 하는데도 가게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는 랜덤한 처음보는사람들이 모여서 시간내에 어느정도 픽을 맞추기 위해선 1픽에서부터 순서를 정하거나, 노말이라면 먼저 픽하는사람에게 암묵적인 규칙과 같이 순서를 정하게 됨으로서 어느정도 피할수 없는 결과이긴 하다.

그러면 이렇게 픽이 밀린게,우선순위에서 밀리는것이 과연 서포터가 재미가 없어서 일까?



캐리란 무엇인가?


왜 사람들은 서포터를 분명히 할줄 알고 있는데도

다른 픽만을 우선시하는걸까? 이게 서포터가 재미가 없기 때문인걸까??


이는 일반적인 여론과도 맞물려있다.

흔히들 말하는 말이 있다.

캐리하려면 미드정글을 가라,

미드가 역시 캐리하기 제일쉽지.

서포터는 뭘해도 캐리가 안됨ㅋ등등.....


대부분의 유저들이 서포터는 캐리가 어렵다.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단순히 지금의 서포터가 재미가 없는것이 아니라 캐리력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게임을 이기기 위해선, 자신의 실력을 믿는 사람들이 기어코 다른 라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리한 상황에서 '캐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내가 생각하는 필수요소는 두가지다. CC와 라인푸시력

시즌2때 프로겐의 애니비아를 생각해보자. 2만골이 차이났음에도 역전시켰던 경기를 생각해보자. aos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타워를 부수는 것을 뛰어난 라인푸시력으로 억제하며 게임을 장기전으로 끌고가 서로 풀템을 뽑을때까지 버텼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기는 상황에서 더 적의 타워를 빨리깨기 위해선, 불리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텨보기 위해선 라인푸시력은 필수가 된다.


그리고 cc가 있다. 변수라는 말로 표현해도 될 것 같다.

블리츠의 그랩, 쓰레시의 사형선고와 같이 순간적으로 적 한명을 끊어낸다면,

혹은 기타 뛰어난 cc기로 한타에서 적 에이스의 발목을 효과적으로 묶을수록

승률은 올라갈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cc는 주로 정글과 서폿이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 서포터는 캐리가 어려울까?


오히려 비등비등한 상황이나, 살짝 불리할 때 어떻게든 변수를 만들어 승률을 높이는것은 서폿의 몫이다.

하루종일 그랩못맞췄어도 한타에서 그랩한번 제대로하면 밥값한거라는 블리츠를 생각해보자, 그만큼 변수의 힘은 중요하다.

밀리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의 장악력을 억제하기위해 맞 오라클을 빨고 아군의 시야를 넓히고, 변수로 적을 끊어내거나 혹은 이니시가 잘 들어가야만 한다.

맵 전체가 암흑이라 아군정글 들어가기만하면 적에게 짤라먹힌다고 생각해봐라,

이를 해결하기위해 그러면서도 라이너들은 적을 쫓아가기위해 코어템을 뽑고 서폿이 와딩함으로서 그만큼의 데스를 줄이고 승률을 높힐 수 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 충족되어, 비등비등한 상황에서는 갈수록 이니시가 중요해진다

앞비전이나 황천질주로 이니시거는게 유리하다고 말할사람은 없을거다.

이니시를 걸면 이길수 있는 타이밍을 캐치하더라도, 원딜 스스로가 이니시를 열기는 힘들다.

서로 비등한 실력대일 경우 원딜같은라이너는 보통 게임의 흐름이 흐르는대로 따라갈 수밖에 없다. 

스스로 그 흐름을 뒤집을 여지가 없는것이다.

이런 타이밍을 비집고 들어가서 환상적인 이니시를 여는건 보통 강력한 cc를 가진 정글과 서폿이다.

보면 캐리가 어렵다는 이유를 들때 내가 서폿가면 아군 미드탑이 싸고있어요....라고 말한다.

이렇게 라인전 단계에서 끝나버린건 어느 라이너라도 도와줄 수 없다.

이건 단순한 실력차다. 그런녀석이 팀에있으면 서폿을하든 원딜을하든 그만큼 불리해질수밖에 없다.

이걸 서포터가 재미없는 이유로 들기엔 너무 많이 부족하다.



또한 이런 서포터는 캐리가 힘들다는 생각 자체가 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금 내가 속해있는 티어에서는

정글과 서폿이 많이 선호된다. 미드와 원딜도 비슷하게 선호되지만,유독 탑은 인기가 없다.

내 최근전적에서 탑을간건, 대부분 앞에서 서폿원딜정글이 모두 먹히고, 혹은 다른사람이 저 정말 탑빼고다가요 탑만주지마세요...이래서 억지로 간거다.

플레기쯤 되면 자칭 올라운더들은 사라지고 어느정도 자기가 주로하는 라인만 가게되는것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왜 주 라인이 탑인사람들이 적을까?

막상 게임할때도 느끼게 되는게 있다.

항상 적팀은 (전체)하 적 블라디 개말려놨는데 팀새끼가 병신이라진다...리폿좀 xx....

당장 나만해도 저렇게 밀려나서 탑갔는데 봇에서 싸고있으면 그거만큼 빡칠때가 없다.

차라리 쌀거면 탑에와서 싸고, 내가 서폿이나 원딜해서 캐리했다면....하고 생각한다.

요즘 주류 탑의 챔프 자체가 캐리 아니면 이렐 쉔 자크같은 안전빵챔프인데

저런 안전빵챔프는 어느정도 말리더라도 한타에서 1인분을 충분히 해내고,밥값하기가 쉽다. 

하지만 리븐 빵테 이런캐리는 대부분 유통기한이 있을뿐더러 잘크더라도 한타에서 점사를 통해 아무것도 못하고 죽기가 일쑤다. 이번 MVP오존의 경우만 봐도 알수있다.

물론 탑이 5데스6데스 주는상황에선 다를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탑의 솔킬 한두번 혹은 갱킬 몇 번으로는 게임의 흐름을 뒤집기 어렵다.

이미 탑이 합류하는 한타페이지 이전에 봇과 용싸움으로 승패가 어느정도 갈려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탑만 판 유저가 내가탑만가야 승률이 높다라고 생각해서 하는게 아닌이상,

결국 대충 여러 라인 갈줄 안다면 탑대신 다른라인을 가려고 한다.

여기서는 유저들이 이렇게 생각하는것이다.

탑은 캐리가 힘들다. 봇라인이나 미드정글을 가자.라고 생각해서 그 라인을 잡으려드는거다.



++왜 트롤인가?왜 게임 내에서 목표를 갖는것이 의미가 없는가?


기본적으로 우리모두는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서 플레이해야함이 마땅한데, 이를 무시할 경우 트롤이 되는것이다.

만약 아군 탑이 앨리스가 나왔다. 그런데 묵묵히 있던 4픽이 티모를 락인하고 가만히있는다.

결국 나머지 넷이서 어떻게든 대화하다가, 앨리스가 서폿을 간다.

이 조율은 나머지 네명이 게임을 이기기를 원했기 때문이며, 이기려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흔히 심해라고 부르는데서 플레이하는 애들중 이런 애들이 몇몇 있다.

게임을 이기려고하는게 아니라, 마치 RPG게임의 도전과제를 완수하듯 플레이하는거다.

14분안에 로아뽑기, 10분에 100cs먹기, 첫귀환에 천육백원 모아서 쓸모없는 지팡이 사오기,

첫템은 내셔가고, 최대한 빨리 데캡뽑아서 탑에 버섯깔기  등등

혹은 10분안에 10데스 채우기와 같이 전문적인 트롤역시도 있다

만약 이 목표에 실패했을경우, 게임이 진것과 마찬가지로 인식할 때도 있다

그래서 목표달성을 위해서 팀원의 희생을 강요한다

예)나 템뽑아야하니까 미드와딩안할거, 아 꿀라인 나한테 주라고 핑핑핑핑핑핑핑핑핑핑  등등...

또한 특정한 이들은 이 목표를 채우면 승리따윈 아랑곳하지 않는다.

자주 들을수 있는 말이다. ?킬딸 실컷쳤는데 져도됨 ㅋ 서렌하죠 ㅋ 한타안할거임 버섯밭만들어야함 꼬우면 서렌치셈

물론 저들의 행위 전부가 승리에서 어긋난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국 트롤의 정의는 다소 극단적일순 있겠지만

이기기 위한 게임을 하는와중에 이기는것 이상으로 다른 목표를 세우면 그게 트롤이다.

혹은 지기 위해서 노력하는게 트롤인거다.

저들은 롤이란 게임에와서 rpg게임하듯 혼자서 딴세상에 있는거다,

그래서 팀원들이 불평하고, 불만을 가지며, 따로 게임하길 원하는거다.


++이 게임 자체가 끝이 존재하는 상대적인 게임이란것을 감안하면

지원형 캐릭이 0cs를 지향하는 한 상대적으로 항상 서포터는 거지로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10분 cs가 50개여도 적라이너가 30개면 이긴거와 같습니다.

템과 골드차는 다른라이너와 서포터는 항상 비교당할수밖에 없어요.애초에 비교가 의미가 없기도 하고요.

서포터는 그런 템과 골드량으로 승부보는 캐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은 게임내에서 돈을 잔뜩모아서 풀템맞추려고 하는 게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 되는대로 닥치는대로 와드사서 장식하는 게임도 아니다.

어떤분이 개발자의 의도에서 벗어났다. 게임내 시스템만 이용해야한다.라고 말해주셨는데

이건 RPG게임이 아니다.

개발자가 만든 맵 안에서 정해진 몬스터를잡고 정해진 아이템을 드랍받으며 즐기는 게임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머리를 굴려가면서 싸우며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는 게임이다, 괜히 치즈전략이 있는게 아니다.

RPG게임이라면 장비에 레벨제한을 걸고 스탯 제한을 둬서 조절할지도 모르겠지만

롤은 게임 자체에 이런 아이템은 최소한 뽑아야 합니다. 라는 제한이 있어야하는것도 아니고,

사용아이템없으면 이 게임을 즐길수 없어요 이런게 있는것도 아니다.당연히 그래서도 안된다



++와딩이 팀을 캐리하는거란걸 서포터가 스스로 인식해야 의미가 있다

와드를 점점 더 많이 박게 된것은, 애초에 와드를 정교하게 박을수록

다른 서폿템보다 때때로 대박의 효과를 내서 그만큼 자신의 팀을 캐리하는거란걸 

서포터 유저가 스스로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사실을 제외하고서, 와드를 박아도 캐리가 안된다와 같은 의견은 애초에 의미가 없습니다.

대화 자체가 성립이 안돼요.

그래서 제가 이 자체를 아직 인식하지 못했으면, 무리하지말고 편하게 템 뽑아가면서 플레이하라고 권해드리는겁니다.


++서포터가 팀이 불리할떄 그만큼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다

이건 어느정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하기에, 문제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손바닥을 모두 펴보세요, 그리고 그중 셋째손가락만 굽혀보세요,

온전히 셋째손가락만 굽혀질까요? 아뇨 다른 손가락들도 따라 접힙니다.

게다가 그중에 넷째손가락은 더 많은 영향을 받아서 더 많이 굽혀집니다.

여기다가 이건 문제가 있으니 바꾸자고 한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렇다고 그걸 바꾸려 들면 손 자체의 균형이나 몸이나 관절까지 생각했을때 옳은걸까요?

아이가 부모의 영향을 너무 많이받는다고 그것 자체를 문제시할수 있을까요?

매일같이 보는 부모를 닮는건 당연한거죠, 당장 친한친구가 생겨도 그 아이를 닮는다고들 하는데요.

모든걸 서포터에 맞출순 없습니다. 서포터의 기준으로만 어떤 패치를 진행하는건 무리에요.

조금 더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서포터의 아이템이 효율이 낮은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높다고도 할수 있어요

솔라리의 경우, 적이 ap가 아니라 룬방벽이 필요없을때 정글러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시야석또한 마찬가지고, 룬방벽은 굳이 말할 필요도 없죠.

왜 정글러가 가냐하면, 서포터가 늦게 뽑는것보다 정글러가 보다 빠르게뽑는게 의미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 알겠지만 서포터 전용템은 주로 정글러가 한발 먼저 맞추게 됩니.

따라서 서포터는 이미 나온템 또 뽑기보단 그 뒤의 더 비싼아이템을 천천히 맞추면서 와드와 오라클 위주로 사게 됩니다.

지금 이 정글러가 솔라리나 룬방벽을 가는것 자체가 지금 서폿아이템의 효율이 결코 낮지 않다는 반증이 됩니다.

지금보다 더 효율을 높히면 제가 언급햇듯이 지금 이렇게 정글러가 구매하는것에서 멈추지 않고,

미드나 탑 역시도 정글러와같이 서폿 아이템을 구매하게 될거란 소리기도 합니다.





결국 롤은 상황에 맞게 쓸모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서 공성을 통해 적의 넥서스를 부수는 게임이고,



때문에 이러한 캐리란 것에 대한 대부분의 유저들의 인식 자체가 바뀌지 않는이상,

서포터를 위한 OP템 한두개가 주어진다고 절대 지금의 분위기가 바뀌지는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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