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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니달리 서폿에 대한 객관적인 시선

아이콘 gkdlgkt
댓글: 35 개
조회: 3803
2013-07-21 17:56:35
일단
'니포터로 충분히 이기거든요? 어제도 ~~~해서 이김'
'어떤 프로게이머가 니포터 좋다고/나쁘나고 했거든요?'
'넌 서폿 100판은 하고 / 금장,플래,다이어는 찍고 말하냐?'
'맨날 니포터 하는 새x들은 딜템만 쳐 올리다가 뒤짐 -_-'

라는 의견은 전혀 듣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한쪽의 주장이 아닌 니달리라는 챔프에 대한 특징과 서폿으로 기용 된 니달리의 특징에 대해서만 기술하겠습니다. 



q 창던지기 / 숨통끊기
인간 형태: 니달리가 투창을 던져 55/95/140/185/230 (+0.65AP)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대상의 거리에 따라 최대 250%의 피해). 

쿠거 형태: 니달리가 다음 공격에서 상대가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1500)

w 덫 / 급습 

인간 형태: 니달리가 2초간 80/125/170/215/260(+0.4AP)의 마법 피해를 입히는 덫을 설치합니다. 덫을 밟은 적은 12초 동안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20/25/30/35/40%만큼 감소합니다. 덫은 4분간 지속됩니다.

쿠거 형태: 니달리가 전방으로 뛰어오르며 주위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사정거리: 900)

e 태고의 생명력 / 할퀴기
인간 형태: 니달리가 아군 챔피언을 50/85/120/155/190 (+0.7AP)만큼 치료하고 7초 동안 공격 속도를 20/30/40/50/60% 증가시킵니다.

쿠거 형태: 니달리가 전방의 적들을 발톱으로 공격합니다. (사정거리: 600)


r 쿠거변신

인간 형태: 니달리가 쿠거로 변신하여 이동 속도가 20만큼 올라갑니다. 또한 니달리의 스킬이 숨통 끊기, 급습, 할퀴기로 바뀝니다.

쿠거 형태: 니달리가 인간 형태로 돌아옵니다.








일단 eu스타일에서 서포터의 역할에 대해서 정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포터의 역할로는

1.라이너에게 골드를 몰아준다. 따라서 골드 수급이 없다. 기본수급 + 돈템,돈룬,돈특성의 의한 골드 수급 + 어시스트   

1-1 따라서 골드가 없어도 챔프의 성능이 나오는 챔프가 주로 서포터로 가게 된다

(라인전)
2. 초반에 약하고 후반에 템이 어느 정도 나와야 쎈 AD캐리를 보호하고 성장시킨다. 와드를 통한 갱킹방지. 골드 몰아주기. 상대 챔프 성장방해 or 킬 따기

2-1. 라인전 단계에서의 서포터는 크게 2가지 분류로 나뉜다. 상대에게 계속 짤을 넣어서 아군과 싸울 엄두도 못 내게 하던가 (소나, 룰루, 쓰래쉬) 강력한 cc를 퍼부어서 한번에 압살하고 킬을 따 내는 부류(알리, 타릭, 레오나)가 있다. 둘 다 할 수 있는 서포터들도 있다. (소나, 나미, 구 룰루, 쓰래쉬 등등)

(라인전 후. 한타)
3. cc를 통해서 아군을 보호하고 한타를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광역cc - 소나, 쓰래쉬, 알리, 룰루, 잔나, 나미 등등 /  아군 보호 - 쓰래쉬, 알리, 잔나 등등)
4. 시야석, 오라클, 핑크와드를 통해 시야싸움을 한다. 적의 위치를 파악해서 기습적인 한타/잘라먹기를 유도해 내거나 방지한다. 
5. 지속적인 오오라를 통해 팀원의 능력치를 보조한다. (룬방벽. 솔라리. 타릭의 버프. 등등. 지금은 시야싸움이 너무 치열해서 템으로는 보기 어렵게 되긴 했습니다)



니달리의 장단점으로는
(라인전)
1. 사거리 525+창을 이용한 짤짤이. 그리고 이를 통한 디나이 - 단 스탯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순간돌진기/하드cc가 있는 브루저에게 걸리면 약함
2. 6레벨 이후 쿠거폼에서 나오는 순간적인 폭딜 - 쿠거폼은 근접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상대를 죽이지 못했을 시에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생김 
3. 패시브를 이용한 부쉬 기동성. 쿠거폼 이후에는 점프를 통해 갱도 잘 통하지 않게 됨.
4. 힐을 보유. 라인유지력 상승 + 공속증가로 인한 딜교에서의 유리함
5. 덫으로 인한 갱 루트 차단 + 방어/마방 %수치 감소

(라인전 종료. 한타)
4. 최대 250% 데미지증가가 달려있는 창을 이용한 포킹 - 비관통에 한 대상밖에 맞출 수 없음. 높은 숙련도 요구
5. 순간적인 폭딜을 이용한 상대 주요 딜러 암살 - 순간적으로 장거리를 좁힐 수 없음. 폭딜은 쿠거폼에서 나오는데 장거리를 돌진할 수 없음.
6. 한타에는 맞지 않는다는 성향을 이용. 기동성+라인클리어 빠름+1:1은 강력한것을 이유로 스플릿푸쉬 후 상대 한명을 전장이탈 or 타워 숫자에서 유리함을 가져옴.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서폿/니달리에 추가적으로 달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그러면 이제 '니달리를 서포터로 기용했을 때' 메리트와 디메리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라인전)
1. 니달리의 평타 사거리는 525로 그브,베인과 동일한 사거리. 추가적으로 니달리는 기본 공격력이 중급에 속하는 편. 또 부쉬점거 후 창을 통한 짤짤이 가능 --> 니달리는 전체적으로 '짤을 통해 상대를 디나이 시키는데 특화 되어 있는 서포터'
2. 부쉬에서 언제나 이속15%증가를 받으므로 짤에 유리
3. 힐+공속증가가 있어서 2:2 교전에서 매우 유리함
4. 덫을 통한 부쉬장악에 이점- 덫만으로는 절대로 갱킹을 막을 수 없음. 와드 필수. 
5. cc가 없기 때문에 갱호응/갱대응이 취약함

라인전 전체적인 평가 --> 타 서포터 챔프들보다 아주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함. 

(한타)
6. 딜템을 올리는 니달리 -> 창을 이용한 포킹? 서포터의 골드 수급으로는 라이너의 0.5인분밖에 불가능. 
                                  -> 높은 계수가 있는 힐은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누누급의 공속버프 가능
                                  -> 스플릿푸쉬? 불가능. 라인을 빠르게 미는 것 + 기동력까지는 있지만 서포터의 골드 수급으로는 가장 중요한 '상대 라이너가 막으러 왔을 때 1:1로 싸울 수 있는가'를 만족 할 수 없음. 쉔처럼 순간적으로 날아서 5:4의 구도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텔포를 들 수도 없음. 특수한 궁극기를 가진 쉔을 제외하고 스플릿푸쉬 하는 챔프들은 공통적으로 빠른 라인클리어, 기동성, 1:1에 강함 (텔)다이애나. 카직스. 제드. 
                                        기동력을 이용해서 도망친다는 것도 가정의 이야기. 옆에서 찔리면 죽을 수 밖에 없고 1:1로 이길 수 없으면 미니언만 밀어넣고 타워를 밀 수 없음.  즉. 아주 높은 맵리딩 / 숙련도를 요함. 하지만 딜템을 뽑으면 맵리딩을 할 수 없게 되는 고질적인 딜레마 발생. 
                                   -> 덫 또한 한타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타겟에게 맞추기란 불가능 함. 속박이나 둔화조차 달려있지 않음. 
                                  -> 맵리딩의 중요성은 여기서 특별히 논하지 않음. 딜템뽑아도 시야석에 덫을 이용하면 충분히 맵리딩이 가능하다는 것은 완전 압도적인 경기에서나 가능. 그게 가능하다면 다른 서폿들도 시야석만 뽑고 다른 템 올릴 것임. 

7. 딜템을 안 올리고 서포터의 본분(맵리딩)에 충실한 니달리 
                                    -> 빠른 기동성을 통해 맵 리딩에 이점을 지님 (와드 박으러 가는 동선이 빨라진다거나, 혼자 걸려도 끊기기 어렵다거나)
                                    -> 누누급의 공속버프 가능
                                    -> 끝. 더 이상의 장점이 없음. 

라인전 이후의 단계에 대한 평가 -> 타 서포터에 비해 장점이 극단적으로 부족함. 


결과적으로 니달리는 '라인전 단계에서는 타 서폿보다 강력한 서포터. 라인전 종료 이후에는 타 서폿보다 단점이 많은 서포터'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니달리라는 챔프의 특징은 포킹/암살/스플릿푸쉬인데 이 전부 다 일정 수준 이상의 골드 수급이 뒷받침 되서 아이템이 나와야 가능합니다. 니달리 서포터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를 압살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실제로 하지 못하는 이상 시간이 지날 수록 타 서포터에 비해 0.5인분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OP라 불리고 자주 쓰이는 서포터들은 후반에 들어서도 충분히 힘을 발휘합니다. 그 근간에는 광역 하드 cc를 보유 하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합니다. 니달라는 챔프는 특성상 유통기한이 올 수 밖에 없는 르블랑, 빵테서폿과 같은 역할을 가집니다. 라인전을 파괴하는 급으로 이득보지 못하면 불리합니다. 



총 결론을 내리자면
1. 니달리 서폿은 분명 라인전 단계에서 이점이 있다
2. 딜템을 뽑던 안뽑던 라인전 이후에는 타 서폿에 비해서 단점이 많고 장점이 적다. 
3. 니달리서폿은 높은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4. 몇번의 경험 (니달리 서폿으로 이김 / 딜템만 쳐 가는 니달리때문에 짐)으로 니달리 서폿을 평가하지 말자.
5. 같은 팀원이 니달리 서폿을 한다고 하면 (그리고 자신이 원딜 / 정글러라면) 봇 라인전에서 확실하게 이득을 보자. 그리고 그 스노우볼을 바탕으로 용을 따던가, 다른 라인에 지원을 가 주자. 
6. 반대로 상대가 니달리 서폿이라면 라인전을 버티면서 한타를 노리자. 또는 와드 체크를 통해 갱킹을 노려서 라인전을 승리하자. 
7. 니달리 서폿 할거면 가능하면 딜템 올리지 말자. 골드도 없고 딜템 올려도 이득도 별로 없다. 그냥 와드 사고 빠른 기동력으로 맵리딩하자. 

니달리 서폿과 어울리는 원딜은 베인 트위치 코그모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그모. 공속증가를 이용해서 딜교환을 이득볼 수 있고 니달리의 부족한 후반 캐리력을 어느 정도 때울 수 있는 원딜들입니다. 코그모는 특히 6렙 이후 라인전 단계에서 코그모의 포격 + 니달리의 창으로 디나이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주관적인 추가 기술. 
기타 충 챔프 (마이, 베인, 티모)와의 공통점
자기 자신은 재밌다. -> 같은 팀원에게 희생을 강요합니다. 티모가 버섯깔고다니고 베인이 혼자 쿼드라 띄우고 마이가 쿼드라 띄우는 그 순간에는 팀원들의 희생이 강요당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습니다. 마이는 팀원들이 적당히 빼놓은 피를 '킬'을 먹어야 쿨이 초기화되고 티모는 한타에 큰 장점을 가지지 못합니다. 팀원들이 전부 스플릿푸쉬와 기습적인 운영을 할 때 티모의 능력이 100% 발휘됩니다. 베인 또한 앞에서 딜을 받아주는 탱커가 있고, 라인전에서 키워준 . 또한 충챔프들은 대표적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이겼을 떄의 쾌감이 더 크지요. 니달리 또한 일정 부분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추가기술. 효율 뭐하러 따지냐? 게임인데 설렁설렁 하자.
롤은 5인용 팀플레이 게임입니다. 설렁설렁 하고 싶은 분들은 5인큐를 돌리던가 혼자서도 할 수 있는 rpg게임을 하시는 편이 더 좋을겁니다. 당신이 혼자 설렁설렁 대충대충 그냥 이기면 좋고 아니면 말고~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고 그걸 존중한다면 한편으로는 계산적이고, op를 찾고, 승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의 의견이 있다는 것 또한 존중해야합니다. 

Lv76 gkdlg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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