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Supporter). 팀원을 지원하고 돕는 사람.
돕다 [명]
1. 남이 하는 일이 잘되도록 거들거나 힘을 보태다. - 공격 보조
2. 위험한 처지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다. - 딜러 보호
3. 어떤 상태를 증진시키거나 촉진시키다. - 버프/디버프
탱커가 방어, 딜러가 공격을 담당한다면, 서포터는 유틸리티 쪽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서포터는 일반적으로, 재미없는 포지션입니다.
아무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서폿을 찬양하고 서폿의 중요성을 알아도, 인게임에선 90%쯤 하기싫어하죠.
천상계에서도 라인서던 분들 서폿가기 싫어하는경우 많습니다.
저도 서폿 많이 하는사람이라 옛날엔 '서폿을 왜 그렇게 싫어하지?' 라 생각했는데
요즘 보면 이해가 가네요.
서폿 싫어하는 이유는 킬딸을 못쳐서라는 이유가 아닙니다.(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뽑는 템이 와드와 시야석, 신발뿐이니 다양한 플레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챔피언에 따라 어떻게 플레이할지 정해져버리죠.
라이엇이 시즌3 초기에 말한 '서폿의 다양한 아이템'은 트롤취급만 받습니다.
전 서포터도 템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와드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고, 현 아이템 중에 와드보다 가치있는 템이 거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도 시야석 신발 와드만 갑니다. 현돌도 잘 안가고...)
그렇기 때문에, 유틸에 특성화된,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한 서포터를 희망합니다.
하지만 유틸에 특화된 아이템을 만들어도, 서폿은 비싸거나 효율성 문제로 못가고, 효율 좋게 만들면 다른 포지션에서 가져가죠.
그래서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미리 요약
1. 유틸템에 전략적 가치 부여해서 과도한 와드 대신 유틸템 선택이 더 좋을 때도 있도록 함
2.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성능으로 서포터의 유동적 템트리 제공
3. 사용 효과 아이템 늘려 난이도를 높이되 적절히 쓰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르게 함
1. 어시스트 특화용 아이템
현재 현돌을 사면 거의 후반까지 갖고 있으면서 골드를 빨아먹는 플레이가 주가 되는데요,
돈템에 서폿이 최종템으로서 가질 만큼의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돈템을 좋게 만들면 타 포지션에서 가져갈 수 있기에
- 라이너 및 정글러가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효과
- 유틸옵션 외의 공격/탱킹옵션 최소화
의 두가지 조치가 필요하겠죠.
그리고 서폿 특성상 어시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본인이 킬딸서폿이라도 통계보면 어시가 훨씬 많아요)
이를 이용하여 스노우볼링을 굴리거나 이득을 취할 수 있는 효과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조합이나 상황 따라 여러 가지 선택지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환사의 분노 (1000G)
조합:
+ 820G
5초당 마나 회복 +8
고유 지속 효과: 10초당 5골드를 획득하며, 미니언 및 몬스터를 처치하여 얻는 골드량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드래곤 및 내셔 남작 제외) 어시스트 시 50골드를 추가로 획득합니다.
고유 지속 효과 - 협력: 어시스트 획득 시 소환사의 정수가 2 올라갑니다. 정수는 최대 20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사망 시 정수가 1/3 감소합니다.
고유 사용 효과: 정수를 모두 소모하여 상대 챔피언 하나에게 최대 체력의 5% (+정수 1개당 2%)의 마법 피해를 입힙니다. 맞은 대상은 이동속도가 2초간 (정수x2)% 감소합니다.(사정거리 700, 쿨타임 90초)
- 골드를 획득하되, cs획득 시 골드량을 감소시켜 대략 분당 cs 3 이하일때만 이득이 되는 골템으로 변경
- 어시스트 시 얻는 이득 생기게 함.
- 아군 원딜을 공격하는 적과 싸울 때 딜을 보충하며, 딜탱이 붙는 것을 견제할 수 있음
- 잘 큰 서포터를 무시할 수 없게 하면서, 흥하지 못했을 땐 거의 효과가 없는 공격적 아이템
- 조합비 비싸 흥할때 가기 좋음. 스노우볼링 굴리기에 적합.
- 죽으면 정수가 감소하여 서폿을 죽였을 때 얻는 상대의 이득 증가
- 정수는 고유지속효과라 이 효과를 지닌 다른 템을 올려도 정수가 더 많이 쌓이지는 않음
- 올AD 조합에서 탱커에게 넣는 딜 보충(물론 못크면 얄짤없음)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소환사의 장막 (1000G)
조합:
+
+420G
5초당 마나 회복 +5
마나 +200
고유 지속 효과: 10초당 7골드를 획득하며, 미니언 및 몬스터를 처치하여 얻는 골드량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드래곤 및 내셔 남작 제외)
고유 지속 효과 - 협력: 어시스트 획득 시 소환사의 정수가 2 올라갑니다. 정수는 최대 20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사망 시 정수가 1/3 감소합니다.
고유 사용 효과: 정수를 모두 소모하여 아군 하나에게 2초간 100(+정수 1개당 20)의 데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시전하며, 보호막이 활성화된 동안 받는 방해 효과를 10% (+정수 1개당 2%) 감소시킵니다. (사정거리 700, 쿨타임 120초)
- 누커로부터 아군 원딜을 보호할 수 있는 아이템
- 보호막 효과이기에 정수 의존도가 비교적 낮음
- 수비적 서포터, 혹은 적이 하드cc기가 많을 경우 적합함
- 쿨이 길어 타이밍 맞춰 쓰는 것이 필요함
- 안죽고 10어시쯤 쌓은 서폿이라면 서머너스펠 보호막을 뛰어넘는 효과를 보여줌
- 조합비가 비교적 싸며 획득골드량이 많아 안정적
소환사의 결의 (1000G)
조합:
+
+345G
5초당 마나 회복 +3
체력 +180
고유 지속 효과: 10초당 5골드를 획득하며, 미니언 및 몬스터를 처치하여 얻는 골드량이 1/3 감소합니다. (드래곤 및 내셔 남작 제외)
고유 지속 효과 - 협력: 어시스트 획득 시 소환사의 정수가 2 올라갑니다. 정수는 최대 20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사망 시 정수가 1/3 감소합니다.
고유 사용 효과: 정수를 모두 소모하여, 적을 시전자로부터 400 만큼 넉백시키며, 이후 대상이 3초간 입히는 피해를 10(+정수x2)% 만큼 감소시킵니다. 소모한 정수 1개당 이 아이템의 쿨타임이 4초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500, 쿨타임 180초)
- 하드cc기가 부족한 팀이라 채널링 스킬에 속수무책일 때 사용
- 아군 딜러에게 붙는 딜탱 넉백
- 적에게 보이면 죽는 서폿들에게 생존기 제공
- 정수 의존도가 낮으며, 높은 유틸성으로 전략적 사용 가능하나 쿨타임이 길다
- 조합비가 싸서 안정적
- 골드감소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라인정리할때 등에 이득. 액티브로 혼자 라인정리 시 생존성 증가하나 액티브 사용 시 패널티가 존재함.(즉 액티브만 빼도 적 입장에서 이득)
2. 버프 아이템
서포팅엔 아군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것도 포함됩니다.
하지만 현재 룬방벽과 같은 오라템은 탱킹옵션이 좋고 가격이 비싸 탱커들이 주로 가고,
그 외 지크나 흡책같은 오라템은 가격에 비해 오라 효과는 별로고,
서폿은 효과를 받기도 어렵죠. (공격력 주문력 흡혈 조금 높아봐야 서폿이...)
즉, 서폿의 오라템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합니다.
- 아군과 함께일 때 능력치 부여 가능
- 혼자일 땐 가성비가 떨어짐
- 기본옵션이 서폿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좋음(체렉/마나젠 혹은 방어 등)
이런 템을 구상하기에 오라템은 제약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형 서포터들이 오라템 둘러봐야
아군을 범위 내에 넣은 채 한타 끝까지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능력치 상승을 사용 효과로 바꾸는 게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군집의 깃발 (2050G)
조합:
+
+500G
5초당 체력 회복 +9
5초당 마나 회복 +7
체력 +200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
고유 사용 효과: 4초간 주변 아군 챔피언에게 150(+적용받는 아군 수x50)의 데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시전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중에는 시전자의 최대 체력이 300 감소합니다. (사정거리 500,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참고: 최대 체력이 증가하면 현재체력도 올라가지만, 다시 감소할 땐 체력 안줄어듦. 룰루궁과 비슷
예를들어
평상시: HP 1250/1600
최대체력 증가: HP 1450/1800
다시 감소: HP 1450/1600
참고2: 사용 시 사거리 내 있는 아군에게 적용되며, 적용 후 사정거리 벗어나도 효과 유지. 마찬가지로 사용 후 사정거리 내 들어와도 버프효과는 받을 수 없음
- 솔라리보다 많은 실드량으로 한타 시 광역딜러로부터 아군 보호
- 주변 아군 수 비례 실드로 소규모대전 시 너무 많은 실드량 적용될 것 방지
- 쿨타임 동안 착용자는 체력이 오히려 줄어들기 떄문에 타 포지션 탱커에겐 부적합함
- 사거리가 짧아 후방딜러 보호 시 전방 탱커들까지 과한 탱킹능력 부여받는 것 방지
전쟁의 서막 (1900G)
조합:
+
+400G
체력 +200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
주문력 +30
방어력 +30
고유 오오라: 주변 아군들의 5초당 채력 재생량이 7 증가합니다.
고유 사용 효과: 10초간 주변 아군들에게 방어력 30, 마법 저항력 30, 최대 체력 200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부여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 아이템의 기본 스탯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정거리 1000, 재사용 대기시간 100초)
- 룬 방벽이 부담스러운 서포터가 수비적으로 가기 적합
- 쿨타임이 길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함. 적 입장에선 이 템의 쿨이 빠진걸 보고 이니시도 가능.
- 용맹의 징표를 갔는데 정글러가 룬방벽을 간다고 할 경우 대체 가능
구미호의 여우구슬 (3050G)
공격력 +20
주문력 +70
고유 오오라: 주변 아군들에게 5초당 체력 회복 +15, 흡혈 +15%, 주문 흡혈 +20%,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10% 의 능력을 부여합니다. (사정거리 1000)
기본 지속 효과: 아이템의 재사용 대기시간 중에는 기본 스탯이 적용되지 않으며, 오오라 효과만 적용됩니다.
고유 사용 효과: 10초간 주변 아군 챔피언의 공격력을 +30, 주문력을 +40 증가시킵니다. 10초간 오오라 효과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정거리 1000, 재사용 대기시간 90초)
- 아칼리 등 하이브리드 캐릭이 쓰는 것 방지 위해 사용효과 중엔 흡혈 오오라 적용 안됨
- 적과 대치상황이 길어지거나 포킹조합일 경우 효율 좋음
- 영향력 큰 만큼 초반에 뽑는건 불가능. 후반한타용.
- 한타 시작 시 사용효과를 발동시켜 공격스탯 증가시킬 수 있음
프리실라의 축복 (2400G)
조합:
+
+425G
공격 속도 +20%
치명타 확률 +20%
이동 속도 +7%
고유 사용 효과: 10초간 주변 아군들에게 공격 속도 +40%, 치명타율 +20%, 이동 속도 +10%의 능력치를 부여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중에는 아이템의 기본 효과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70초)
- 평타딜러가 2~3명 이상일 경우 효율이 좋음
- 딜러가 가기엔 가성비가 안 좋음
- 이속증가로 서폿은 기동력의 장화 외의 신발 선택에 부담이 적음
3. 기존 유틸 아이템 스탯 최소화
기존 아이템들의 스탯을 줄여 유틸 쪽 성능으로 특화시켜야 합니다.
서포터들은 기본적으로 2000골드 내외의 아이템만을 주로 선택하고,
그것을 초과하면 부담스러워집니다.
가격에 비해 효과가 뛰어나지도 않구요.
불필요한 옵션을 제거하여 가격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존 아이템들의 몇 가지 개편안입니다.
지휘관의 깃발 (2360G -> 1700G)
컨셉: 아군의 푸쉬력이 약할 경우나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서포터가 밀리는 라인 커버 가능
문제점: 가성비가 썩었으며 액티브 쿨이 3분으로 너무 길다.
대안: 가격의 큰 비중을 차지하나 컨셉에 맞지 않는 체젠 오오라 삭제, 특수상황에서 가는 템인 만큼 가격 하락
주문력+40 -> +30
방어력+30 -> +20
쿨감 10% -> 삭제
고유 오오라-용맹
체젠 +10 -> 삭제
주변 아군 미니언 공격력 15% -> 25% 증가
고유 사용 효과-진급
재사용 대기시간 180초 -> 120초
지크의 전령 (2550G -> 1950G)
컨셉: 아군에 평타딜러가 많을 경우 공격력 및 흡혈 보완
문제점: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며 조합비도 비쌈. (지난패치때 쿨감 10 붙여주고 가격 더올렸음...)
게다가 가격에 비해 탱킹 관련 능력치는 거의 안올려주는 편이라 전방 아군에 오라 씌워주려다간 죽음;
대안: 가격 및 조합비 하락, 쿨감 삭제하고 오라 범위 넓혀 전방 딜탱(잭스,이렐 등)에게 효과 미치게 함
체력 +250 -> +200
쿨감 20% -> 삭제
오오라 범위 1000 -> 1500
저항 공성기 (2835G -> 2050G)
컨셉: 다이브하는 상황에서 타워 데미지로부터 아군 보호 그리고 백도어
문제점: 존나 비싼데 안좋다. 저번패치로 방어없애고 체젠붙여놔서 더썩었다. 유틸템이냐 돈지랄이냐
대안: 가격 낮추되, 주로 유리한 상황에서 쓰는만큼 지나친 효율 못내게 효과 너프.
서포터가 타워 근처에서 쓰는만큼 적에게 노출위험이 크므로 체력은 어느정도 유지
체력 +350 -> 280
주문력 +50 ->삭제
쿨감 10% 추가
5초당 체력 재생 +15 -> +7
5초당 마나 재생 +15 -> +9
고유 사용 효과: 포탑 공격 차단 2.5초 -> 2초
미카엘의 도가니 (2500G -> 2200G)
컨셉: 상대 CC 많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기있게 정화퀵실 안드는 아군 원딜 보호, 성배로 라인전 마나수급 원활
문제점: 효과는 출중하지만 가격에 쿨이 3분에... 조합비떔시 오래걸림. 원딜님 그냥 퀵실사세요 마저도 있고 좋잖아
대안: 조합비 하락 및 옵션 하락, 쿨타임 감소
마저 +40 -> +25
5초당 마나 재생 +18 -> +16
고유 사용 효과 쿨타임 180초 -> 140초
4. 시야석 개편
서폿이 돈이 없는 이유, 와드
하지만 와드를 안살수는 없겠죠
시야석을 개편하여, 시야석이 있어도 와드를 5개씩 사 다녀야 하는 상황을 없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 한번에 설치가능한 와드개수가 많아야 하며
2. 투명 감지가 가능해야 하고
3. 리신 등 라이너/정글러가 가기엔 부담스러운 가성비(와드 외 옵션 최소화)
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2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루비 시야석을 없애는 건 아니고, 상황 따라 다른 선택지를 제시하려고 합니다.
구입 후 추가로 와드를 여러 개씩 안 사도 될 정도로요.
발퀄 ㅈㅅ 이런거 처음해봐서;
찬란한 시야석 (왤케 이미지가 크지)
가격: 2100G
조합:
+550G (원래 리신같은 애들이 업글할까봐 
상위템으로 생각했지만... 이것도 괜찮을듯)
체력 +400
고유 지속 효과 - 와드 초기화: 6번의 충전량으로 시작하여 상점을 사용할 때마다 회복됩니다.
고유 지속 효과: '시야 와드' 아이템을 소지 중인 경우, 더 이상 '시야 와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없습니다.
고유 사용 효과 - 유령 와드: 충전량을 1회 소모하여 주변 지역을 3분 동안 드러내주는 투명한 와드를 설치합니다. 설치 시 해당 지역 주위의 은신 유닛을 10초간 드러내 줍니다. (범위: 250) 이 아이템으로는 한번에 최대 5개의 와드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와드 설치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5초입니다.
- 은신 감지 범위를 좁게 하며 쿨타임을 넣어 은신유닛에 대한 지나친 카운터 방지
- 설치 가능 와드 개수가 5개인 대신 추가 구입은 1개 이상 불가능 (핑와는 가능)
- 적 와드가 있는 곳이 확실할 때 제거 가능
- 서폿이 추가 와드 구매로 잃는 골드 손실 최소화
- 고유 사용 효과 이름이 같아 루비 시야석 및 시야석과 중첩 불가
황금 시야석 (루비시야석이 들어있는듯한 병맛퀄리티)
가격: 2300G
조합:
+
+500G
체력 +400
쿨감 +10%
고유 지속 효과 - 감지 와드 충전: 5번의 충전량으로 시작하여 상점을 사용할 때마다 회복됩니다.
고유 지속 효과 - 와드 축적: 90초마다 '시야 와드' 1개를 아이템창에 추가합니다. 아이템창이 꽉 찼을 경우 35G가 지급됩니다.
고유 사용 효과 - 은신 감지 와드: 충전량을 1회 소모하여 주변 지역을 3분 동안 드러내주는 투명 감지 와드를 설치합니다. (이 아이템으로는 한 번에 최대 3개의 와드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시야석으로 설치 불가능한 핑와 보충
- 핑와싸움 시 유용하나 비싼 가격으로 인해 초반부터 뽑는건 불가능
- 이블린,트위치 등 지속 은신챔프 있을 시 유용함
- 시야석으로 못 박는 시야 와드 2분당 1개 보충
- 고유사용효과 이름이 달라 시야석, 루비 시야석, 찬란한 시야석과 중첩 가능.
(단, 이걸 사고 또 찬란한 시야석 등을 가는 건 가성비가 별로라 와드를 많이 박아도 시야석 정도에서 그칠 듯. 시야석에 4천원 이상 투자했다가 적이 오라클+루비 시야석 후 유틸템으로 한타 때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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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전 서폿전문 유저는 아니지만, 서포터를 꽤 많이 했고, 서폿 하는걸 싫어하지 않습니다.
하위픽에서 다른거 달라하면 제가 그냥 서폿가고 그래요.
현 서폿메타에 불만이 있어서
그동안 머릿속으로 생각했던거 하나씩 끄적여봤다가
이렇게 꺼내놓네요
그냥 편하게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봐주심 됩니다.
와드는 현재 최고의 서포팅입니다.
그러나 라이엇의 의도를 고려할 때 현 서폿메타는 실패작입니다.
라이엇은 와드셔틀이 되버린 현 서포팅을 결코 지지하지 않았습니다.
서포터 플레이의 획일화를 낳기도 했죠.
따라서 이건 언젠가 바뀌어야 할 메타입니다.
효율적인 건 인정하지만, 유저의 90% 이상은 서포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분도 있지요... 공사장 막노동도 좋아하는 사람은 있습니다. 제 말은 '대부분이' 싫어하진 않더라도 좋아하지도 않는단 뜻)
와드를 안박겠다는 게 아닙니다. 와드만 박는 플레이는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현 무한와드 메타의 효율성을 이겨내고, 다양한 플레이의 서포터를 위해 제가 구상한 걸 요약하면
1. 과도한 와드 대신 갈 만한 가치 있는 유틸템 추가
2. 기존 유틸템 가격 낮춰 서폿 부담 덜기
3. 상황 따른 시야석 제시 및 시야석 이후 추가 와드 구입부담 줄이기
입니다.
저는 쓰레쉬나 룰루, 나미가 아니더라도
서포터가 손이 좀 더 바쁘고, 좀 더 직접적인 영향력이 있는 포지션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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