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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CJ F-LG im 2경기에 대한 분석

아이콘 알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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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11
추천: 13
2013-07-12 12:00:48

 지난 7월 10일에 치러진 LG와 CJ의 맞대결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CJ가 압승을 거두게 된다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CJ의 승리의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

 

 CJ의 승리 원인을 찾기 위해서 그들이 승리를 위해 채택한 전체적인 판과 승리에 분수령이 된 부분들을 찾아 보았다.

 

1. 나미로 인한 선취점



탑 바텀 라인 교체가 이뤄진 상황에서 탑에서 Madlife(나미이하 선수 언급 후 챔피언으로 지칭)선수가 리신 갱킹에 대응하여 침착하게 점멸로 빠지며 e 스킬을 Space(베인)선수에게 걸어줘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린 사이에 베인이 충분히 Reign Over(리신)선수가 예상하지 못한 딜과 둔화효과에 도망치지 못하고탑 갱킹을 시도하다 오히려 선취점을 내주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낸다이 상황이 발생하며 탑 Smep(자크)선수는 상대 Shy()선수와 cs차이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백업 온 리신의 죽음으로 인해 체력관리에 실패하게 되고라인관리에 실패하게 되어 계속해서 쉔과 아이템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또 선취점을 내 준 리신은 이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게 된다.

 

2. 소나 점멸의 참사



바텀 1차 타워를 철거한 뒤 2차까지 전진한 상황의 LG는 탑의 CJ 듀오가 귀환했고적진 깊숙이 들어가 있어 무리하면 안 되는 상황에서 CloudTemplar(누누)선수와 쉔을 타워에 몰아 놓고 압박하는 상황이었다하지만 누누가 케이틀린의 덫에 걸려 생명력이 크게 손실되자 이를 본 소나-리신이 딸피에 눈이 멀어서 무리를 하게 된다특히 소나가 생존기로 사용해야 할 점멸을 다이브-추노에 사용하며 쉔에게 몸을 대 주며 쉔이 Cj의 2번째 킬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줬다바텀에서 킬이 나온 시점에 CJ는 탑 라인을 압박해 두고 듀오 라인이 귀환 후 바텀으로 내려와서 적 자크가 귀환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쉔은 거인의 허리띠신발와드를 구매한 뒤 자크와 맞 라인을 서게 되었다.(귀환타이밍을 못 잡은 것에 따른 템 차이)

 

2.5 Madlife와 Space 듀오의 정석적인 움직임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653&query=view&p=1&my=post&category=&sort=PID&orderby=&where=&name=&subject=&content=&keyword=&sterm=&iskin=&mskin=&l=4682977

링크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정석적인 움직임을 통한 강력한 라인전 능력으로 상대 듀오와 맞파밍을 성공시킴.

 

3. 자크의 미드갱과 CJ의 매끄러운 대응



2번 상황이 종료된 뒤 자크가 귀환 타이밍을 잡고 귀환 후 쉔과 동일한 아이템을 확보한 뒤에 미드갱을 시도한다미드갱은 쉔의 단결된 의지’ 궁극기와 Ganked by Mom(오디아나)선수의 좋은 점멸로 차단을 해 내는데 성공한다하지만 두 팀의 차이는 미드갱 이후에 발생하게 되는데탑 라인을 적당히 유지하던 쉔은 미드 갱을 차단한 이후에 지체하지 않고 탑으로 복귀하며 cs를 챙기고미드 오리아나가 귀환을 하며 바텀을 미는 라인을 만든 LG는 빠르게 바텀 듀오 – 리신이 합류하여 미드 타워를 밀려고 시도한다. LG에서 Midking(라이즈)선수를 제외한 4명의 챔피언들이 미드에 모여서 타워에 압박을 주자 cj에서는 바텀듀오와 정글이 미드로 백업을 와 주며 미드 타워를 지키고베인이 라인 cs를 확보한다이후 여전히 미드에서 LG챔피언들이 서성이는 동안 오리아나가 미드에 복귀하는 타이밍에 맞춰 베인은 바텀으로 이동해서 모인 cs를 확보한다여전히 LG는 미드에 4명의 챔피언이 있지만 Cj는 타워를 끼고 3명의 챔피언(캐리 한명+서포터+정글러)로 압박을 막아내고적 바텀 듀오가 귀환을 하는 것을 확인하자 바로 용을 확보하는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였다이 상황에서 CJ의 3캐리 전략이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중요한 라인 성장의 단계에서 적이 라이너 2명을 대동해서 한 라인을 강력하게 압박을 한다고 해서 마찬가지로 주요 캐리들을 2명을 라인에 배치하는 것이 아닌 한 라인에 한명의 캐리만 배치해서 한 라인에 cs가 필요한 캐리를 모으지 않게 하는 모습이 보였다추가로 용을 가져간 뒤에 쉔이 귀환 타이밍을 잡으며 탑에서는 자크와 쉔과 cs는 같지만 템은 계속 쉔이 앞서는 상황이 발생한다.

 

4. 승부의 갈림길



용을 가져간 뒤 CJ는 한동안 조용히 3라인에서 파밍을 하고나미는 적 소나와 대응해서 움직이고누누는 리신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이 와중에 12분경에 몰락한 왕의 검이 나온 베인이 (2.5)에서의 스킬 콤보와 베인 특유의 강력한 단일 대상 공격력추노로 소나를 잡아내며 팀의 세 번째 킬을 달성하지만 그 뒤 이어지는 무리한 추노에서 베인이 체력의 대부분과 보호막점멸을 잃고 베인을 보호하던 쉔도 체력을 많이 잃고 뒤로 빠진다여기에서 LG의 결정적인 실책이 나왔는데 전술적으로 강과 바텀라인이 만나며 좁아지는 지형과 소나가 없는 상황에서 오히려 CJ 측이 유리한 진형으로 전투를 벌이게 되어 승부의 무게추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이 뒤의 경기는 압도적으로 누누와 나미가 맵을 장악하고 LG 챔피언들을 끊어내고 오브젝트들을 가져가는 안정적인 운영을 시전해서 변수 없이 CJ가 승리를 했다.

 

CJ의 경기에서는 초반 3명의 라이너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안정적으로 cs를 챙길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LG가 매끄럽게 대응하지 못한 것에서 CJ챔피언들을 따라가지 못했고, CJ는 자신들이 원하는 한타 타이밍까지 한 라인에 캐리를 한명만 배치하여 성장을 시키는 운영이 결국 LG의 미세한 실수(리신 갱킹하다 베인에게 급사, 소나의 딸피 앞점멸)와 어우러지며 LG가 따라올 수 없는 간극을 좁혔다고 보인다. 이중 유기적으로 적 정글의 동선에 대응해서 움직이는 클템의 완벽한 커버 능력이 돋보이지는 않았으나 운영적으로 캐리했다고도 보여진다.


그리고 이 모든 스노우볼링은 처음 탑에서의 갱킹 실수와 바텀에서 소나의 죽음으로 시작되었는데, CJ Frost급의 최상위권 팀들에게는 이런 실수 하나도 용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라고 생각한다.

Lv75 알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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