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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리스본 주점의 조선공 2. 60만랩시대를 호령한 최강 군함

흙파자
댓글: 2 개
조회: 1227
추천: 4
2014-04-27 18:12:44

2편부터 연재하게 되는 이유는 이미 1편을 작성해놓았지만 노트북에 저장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시간이 될때 그때그때 연재하는데 노트북이 지금 먼곳에 출타중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2편부터 연재중인점 양해바랍니다

 

주점에서 술취해 주절주절거리는 조선공이란 컨셉을 살리기 위해 말투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혹시 기분나빠하시지는 않을지...양해부탁드립니다. 컨셉입니다

 

 

-선박의 능력치

항해력: 선박의 원양 항해능력. 돛수치와 적재(클수록) 내파를 고려하지만 이시절에는 돛수치만 고려

           항해력이 좋을수록 장시간 항해와 전투가 가능합니다

기동력: 선박의 선회속도와 적재(작을수록)고려. 이당시에는 기동력이 좋을수록 보급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선회력: 순수하게 선회 능력만을 고려. 가속 제외

포전력: 장갑과 내구와 결정적으로 포슬롯을 고려. 자유조선 이전에는 포슬롯까지 고려함

백병력: 선원수와 기동력을 고려.

 

*6년도 더 지난 시절입니다! 제가 잘못 기억할 수 있으니 정정해야 할 부분은 태클걸어주세요!!

술취한 조선공이 뭐 틀린말 할수도 있잖아요

 

 

-갤리스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60레벨 시전보다 훨씬 전부터 대항해시대 내에서 가장 강력한 백병선박이야. 4개의 포슬롯과

슬롯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함포적재량, 선수미포까지 탑재한 포격전에서도

어마어마아한 화력을 내뿜을수 있는 선박이지. 내구력도 여느 범선 못지 않은데 이 선박의

가장 무서운 점은 선원수가 어마어마하다는것. 당시에는 선박 하나를 구상하고 그것을

소형/경/수송용 -/상업용/전투용 대형/상업용대형/중

으로 9개 구분을 짓는 방식으로 다양한 용도,레벨을 한개의 선박만으로 커버했는데 갤리스는

특이하게도 갤리스/중갤리스/중갤리스의 자매선으로 나뉘어져 있어

물론 훗날 갤리스처럼 3-3 선박형식을 벗어난 특이한 자매선들을 다수 가지는 선박들은

굉장히 많이 등장하지만 60랩만렙시절에 그런 선박은 흔하지 않았거든

 

이 갤리스가 무서운점은말이야, 일단 크기부터 엄청 커다란데, 기동력도 굉장히 좋아

그 백병전에 참여하는 수많은 선원들이, 사실은 이 배 하나 굴리려고 열심히 노를 젓고있거든

갤리스의 별명이 뭔지알아? 해상요새야. 요새. 요새니네 백병전 요격 승계하려고 아주

진땀을 빼고있던데, 사실 이놈은 존재 자체가 백병전 요격이었어.

물론 이놈이 얼마안가서 힘빠진 개마냥 바보같이 되기는 했지만

시대가 한참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상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이지. 물론 뭐 선장의 실력이 좋다면말이야

 

 

 

 

-전열함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이시절에 그렇게 강력한 갤리선박이 많았거든. 레벨제한도, 어마어마했어. 60이 만렙인데

만렙선박 두척이 무려 거대 갤리선박이라니! 갤리선박을 타는게 가장 유리한 유저들이 누군지알아?

해적들이야 해적들! 크 개적놈들!! 바퀴벌레처럼말이야 거대한 갤리스를 타고, 이놈은

몸체도 동그래서 진짜 바퀴벌레같아. 발 많이달린 그런거. 나야 뭐 한장 선장질할때

갤리스도 타보고 건조도 해보고 그랬지만, 이놈들은 이쁘다기보단 장엄하고, 뭐 나쁘게말하면 무섭고 징그러운놈이지.

 

하이고 내가 왜 갤리스얘기를 아직도하냐? 하여튼 그런놈들이 판을치는데, 그럼 해적놈들이

바다를 다~ 장악하고 상인들은 벌벌떨면서살았냐? 그렇지도 않았다는거야

그당시 해전의 양상은 기동력과 백병력을 기본으로 하는 강력한 갤리선박이

상선들을 노릴때,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고, 심지어 갤리선과 백병전도 어느정도 견딜 수 있는

무적선박이 한척 있었는데 그게 전열함이야. 레벨제한 52인데 60레벨 선박들조차 이놈을 보면

벌벌떨면서 도망가야했지.

 

이놈의 가장 무서운점은, 그당시 유일한 5측포 범선이었다는거야. 상대보다 화력이 125%나되는거거든

니가 나 네대때릴때, 나는 너 다섯대때리겠다는 선박이었어. 이건 어마어마한거야. 당시함포전은 포격과

수리밖에 할게 없었는데, 전열함은 , "난 니가 날 한번에 때리는거보다  널 더때려서

한방에 보내버릴꺼다.. 게다가 넌 나보다 목재도 더 많이써야한다." 이런놈이었거든.

 

갤리스들이 이놈 포격을 겨우겨우피해서 달라붙었다고 쳐도, 선원수가 어마어마했는데다가

필요선원수 대비 최대선원수가 엄청났으니 겨우겨우 선원 깎아낸다 치더라도 포격데미지는

떨어지지가 않았어.

 

레벨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다보니까 이게 이점이 장난아니었지.

해적질을 하려면 레벨을 좀 올려서 괜찮은 갤리스를 타야할텐데

군인은 그냥 전열함 한척만 타도 당장 갤리스들 때려잡으러 나갈수가 있거든

그때 레벨올리기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해적 두셋당 전열함 다섯은 상대해야했으니

해적질도 그렇게 할만하진 않았을꺼야

 

 

 

 

-베네치안 갤리스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베네치아 사람들이 부러운점이 이거야. 스페인갤리온도 그냥 나중에 이름붙일거 없어서

대충 붙인거 티가 나는게, 그놈나오고 나온게 포격용 특수갤리온이라는 이름만 멋진 멍청이선박이라는걸

보면 알수있지. 그에비해 베네치안 갤리스는 역사부터가 남달라.

사실, 갤리스보다는 베네치안 갤리스가 더 유명할수도 있겠다. 베네치안갤리스는 진정한 해상요새야

항해능은 갤리스보다 아주약간 떨어지는 정도지만 내구성과 백병전능력이 더 뛰어나지

그러니까 동실력으로 베네치아갤리스와 갤리스가 붙는다면 베네치아갤리스가 이겨. 뭐..레벨차이가 나니까

당연한가 싶지만서도

 

해적질하기에는 갤리스가 좋지만 해적퇴치는 베네치아갤리스가 더 좋아. 물론 약간 어중간한 선박취급을

받고 있기는 하지. 이놈보다 기동력과 백병전능력이 더 좋은 중갤리스가 있으니까 말이야

그래도 베네치아놈들이랑 맞붙을때, 그놈들 해군이 이 배를 끌고오면 꽤 당황하게 된다니깐

 

 

 

 

-중 갤리스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갤리스중 가장 강력한 선박이지. 갤리선치고 장갑도 뛰어난 편인데다가 무엇보다

당시 최대 선원수를 보유했지. 선원수 1위라는 명성은 65렙 만랩시절 프랑스의 거대 군함이

등장할때까지도 여전했어. 말했듯이 장갑과 내구성, 백병전능력 모든것이 갤리선중 가장 좋아

그런데다가 항해성능까지 나쁘지 않거든. 당시 강력한 군함인 전열함과 그들의 호위함겸 운전선인

갤리스들을 주력으로한 군인파티들과 붙을때 아주 유효했지. 흔히 볼수있는 갤리선박의 기동성에

포격군함을 함대로 하는 5인 해적파티와 군인파티는 사실 60만렙 시절부터 존재했었어

생각을해봐. 마음맞는 해적 몇이 만나서 팀을짜면 혼자다니는 군인 한놈 털어먹는건 일도 아니었거든!

반대로 군인몇명이 합심해서 해적토벌다니면 원군요청도 안되는 해적놈들이 살아남는건 쉽지 않았고 말이야

그런곳에서 가장 활약한 갤리선이 중갤리스야. 강력한 백병전에 적당한 방어력까지 겸비했지

상대 파티의 갤리선박이 베네치안 갤리스거나 기동성을 중시한 대형갤리스류라면 이 중 갤리스가

확실히 처리할 수 있었어. 뭐... 거기 선장이 실력이 좋다면 말이지만

 

 

 

 

-강습용 갤리스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갤리스란 원래 적절한 기동성과 강력한 백병력을 갖추고 있지. 그런데 말이 적절한 기동성이지,

원양항해에 특화된 상업선을 잡는건 쉽지 않았거든. 생각을해봐. 승냥이가 영양을 잡아먹으려고

한껏 뛰는데, 영양이 처음 뛸때는 속도가 느리지만 점점빨라져서 엄청나게 빠르게 뛴다고. 게다가 지치지도 않고

막 뛰기 시작한 영양 잡는건 일도 아니겠지만, 저~멀리 뛰어가는 영양을 잡는건 말도 안되게 힘들었겠지

그래서 등장한게 강습용 갤리스야. 이놈은 백병력은 갤리스만큼 낮아. 내구력도 60레벨 선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형편없지. 그런데 대형 갤리스중에 돛수치가 가장 높아서 전체적으로 높은 수치를 가진

중 갤리스의 돛수치보다도 세로돛성능이 10포인트나 높지. 단점이라면 조력이 5포인트 낮다는것 이지만

 

물론 이게 최대속도에 영향을 아주크게 주는건 아니야. 그럼 누구나 다 이배 타겠지

하지만 이리가 영양을 잡아먹으려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뛰어야 하지 않겠어?

결국 많은 해적들은 해적선으로 강습용 갤리스를 선택했고 어차피 당시는 느림항해시대였기 때문에

돛수치10의 체감 속도 증가가 나쁘지 않은 편이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110씩 기본강화하고 해역보너스도 없었으니까)

제독선이나 솔로해적선으로 애용되었어

 

 

 

 

-중갤리온 

 

대형선박 기준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훌륭한 군인이 되려면 우선 갤리온을 타야해. 선장들 중에서 캐러벨, 카락, 그리고 갤리온 안타본

사람 아무도 없을꺼야. 이 배의 성능은 형편없어. 포 슬롯이 4개인 주제에 갤리스만큼 백병능력이

좋은것도 아니거든. 그런데 이놈은 내구도가 전열함급이고 장갑은 무려 전열함보다 4포인트 더 높아

실력이 좋다면 전열함과 호각을 다투는데 문제없는 선박이거든. 전설에 의하면 이 배 한척이

유령선 10척과 싸워서도 이긴적이 있다고 하니까 사실 이 배는 군함치고 상당히 평가절하된 배라고

볼 수 있어. 게다가 요구레벨은 44인데 선장들이 군인레벨 올릴때 50레벨전까지는 25000씩 올리다가

51레벨가려면 50000씩 올려야 한다는걸 감안하면 레벨의 장벽도 크지 않지

해적질을 하려면 60을 찍으라는 당시의 양상을 고려해보면 이 배가 해적에게 사용될 일은 거의 없어보이는데

거의 저레벨 군인을 위한 배였지. 저렙 항해자가 해적과 맞서기 위해 이 배를 타고, 원군팟에 머리라도

하나 더 들이민다면 당시 해적들은 꽤 골치아팠을꺼야. 당시를 호령한 최강 군함은 아니겠지만

레벨대비 성능이 상당히 좋은 선박이야

 

 

 

 

-상업용 대형 갤리온

 

항해력: ★★★★

기동력: ★★★

선회력: ★★

포전력: ★★★★

백병력: ★★★

 

 

중 갤리온의 자매선이야. 사실 갤리온류의 자매선인데 애초에 갤리온선은 그 태생이 군함에 있어

이건 상업을 위해 개조된 상업선박인데, 조선공들은 그걸 다시 군함으로 개조했지

그결과 142명이라는 적지않은 선원들이 탈 수 있었고 4개의 포문을 탑재한데다

심지어 이놈도 전열함보다 장갑수치가 높아!

요구 군인레벨은 20!!! 고작 20이었어!! 20이면 군인중에서는 풋내기중의 풋내기지만

이런 강력한 군함을 끌 수 있었지. 원군팟에 머리 들이미는 갤리온들은 사실상 이놈이 거의 주류였어

정말 흔해빠진 멍청이 선장이라도 이런 강력한 배를 들고 대포 장전될때마다 한번씩만 쏴줘도

그 화력이 괜찮았지. 물론 선장의 기술이 부족해서 중갤리온이나 갤리스들보다는 화력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내구성 하나만큼은 튼튼하고 괜찮은 배야

 

 

 

이후에는 65레벨 만렙시대가 오게되지.

그런데, 그때부터 해전의 양상이 크게 변하게 되는데 5포슬롯 갤리선, 백병전 방어능과 내구,장갑이 뛰어난

범선이 등장하고, 강력한 기동력을 가진 "프리깃함"이 등장해.

Lv20 흙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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