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토론장

10추글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직업] 하스스톤의 제일 큰 문제점은 따로있음

아이콘 중요안정흑소
댓글: 30 개
조회: 3537
추천: 24
2014-01-26 18:06:56

현 하스 시스템상 벨런스형 잡덱=질겜덱이라는거

 

역대 입상덱들만 봐도 초창기 몇개 덱을 제외하면 극단적으로 초반을 노려서 5~7마나쯤에 승기잡고 10마나 차기 전에 쇼부를 보는걸 목표로 하거나 5~7마나부터 시작하는 덱이 대부분이지

 

현 하스스톤의 드로우 시스템상 당연한 결과임

 

예를 들어서 키카드를 5장정도로 잡고 남은 25장의 구성을

 

1~2코 7장

3코 7장

4~5코 7장

6~코 4장의 피라미드형 덱을 짰다고 치자

 

근데 후반에 고코카드나와서 망하고 손해보면서 버텼더니 남은카드는 저코뿐이야

 

하지만 핸드를 빠르게 돌릴방법이 극히 제한적이고, 딱히 서치카드도 없는 하스스톤은 이런일이 비일비재하지

 

실제로 이 게임 승패는 초반4장을 포함한 10장안에 승부의 70퍼이상이 갈림

 

결국 플레이어들이 처음 생각한건 처음4장을 써먹을수 있는 카드로 만들자는 소위 비트덱이라 불린 초반형 필드장악덱이고

 

이 덱들의 핵심카드들이 너프먹은뒤에 대세가 된게 초반을 최소한의 피해로 수습하고 뒷심으로 승부하는 빅덱

 

이 두 타입의 덱들은 정 반대의 속성을 가지지만 중요한 공통점이 있어

 

게임 끝날때까지 턴마다 할당된 마나를 최대한 쓴다는거지

 

아이러니하게도 턴마다 마나를 최대한 남김없이 쓰려고 짜는 피라미드형 잡덱이 턴당 마나손실이 제일 높다는 모순을 갖고있음^^7

 

그나마 여기서 자유로운게 바퀴 흑마 법사정도 좀 더 쳐주면 술사랑 드루도 들어가지만 어느정도 리스크를 안고간다는 점에서 앞의 3직업정도로 굴리긴 힘듬

 

흑마같은경우 위에 쓴 초반에 큰카드잡히고 후반에 작은카드만남아서 뒷심이 후달리는거 자체를 완화할수있고

 

법사같은경우 무반격 1뎀의 공격수단이 있고

 

바퀴같은경우 턴마다 위습을 뽑아내지

 

술사는 상황에 따라서 역적이 될 쓰레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고 드루는 반격뎀의 페널티가 있지만, 시너지를 고려하면 위의 3직업의능력 이상의 포텐셜을 갖고있는 장점이 있지

 

예내들정도면 그래도 어느정도 벨런스형 잡덱을 짤수 있는 직업군임

 

그에비해 전사 사제의 경우 그저 목숨줄만 연명할 뿐이고

 

도적은 연속적인 능력사용 자체에 페널티가 있다는 점

 

냥꾼은 지는상황에선 아~무 쓸모없는 영웅능력이라는 점에서 벨런스형 잡덱을 짠다 = 내 승률을 포기하겠다가 성립되지

 

물론 위의 3+2직업도 벨런스형의 맞춰가는 잡덱을 짜는거보다 센 타이밍을 극대화시키는 덱을 짜는게 더 승률이 좋음

 

이래버리니 결국 벨런스의 축이라는게 없고, 짜잘한 카드패치정도로는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꺼임

 

위니덱이 너프되면 빅덱이 뜨고 빅덱이 너프되면 위니덱이 뜨는거만 반복될뿐

 

모든 유저가 만족할만한 서치카드를 만들어주던가

 

아예 첫핸드 숫자를 늘려줘서 선택의 기회를 늘려주던가.

 

가장 재미없겠지만 단순한 해결책인 카드셔플이라도 만들어주기만 해도 극단적인 위니덱과 빅덱만 살아남는 더러운 세상은 없어지리라 본다.]

 

Lv70 중요안정흑소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