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6월 16일 현재 173위에 랭크중인 하스스톤 유져 신한이라고 합니다.
이곳 밸런스 게시판에 예전에도 두번이나 위니를 위시로한 명치덱들의 불균형에 대해서 글을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요즘 한참 밸런스 게시판을 통해서 벌어지는 위니 논쟁도 흥미롭게 읽고 있었구요.
이렇게 인증부터 하는 이유는 위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면 티어부터 인증하라는 내용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배틀코드가 나와있는 스샷과 함께 인증부터 한 뒤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전 실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약 1주일 전부터 2~3등급을 계속 왔다갔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4~5등급에도
꽤나 오래있었기에 현재 아시아서버에서 메타의 경향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밸런스 게시판을 보다보면 느끼는것은 5등급 이상부터는 돌냥등의 명치덱들이 잘 안보인다고 말씀하시는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5~4등급대에 돌냥들 정말 많이 만났다고 생각하구요. 그밑에 등급떄처럼 5연속 7연속이 아닐뿐이지 정말 돌냥 자체는 많이 만났습니다. 더불어서 상대로 1~3 혹은 전설등급에도 돌냥 플레이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곳 게시판만 보면 5등급에 진입하는 순간 돌냥은 전멸하는 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제 플레이하는
전 왜 그렇게 자주 만났을까요?
더불어서 자주 만나게 되는 덱은 돌냥,템포법사.악마흑마 이 3종류에 이 3종류를 잡으려는 손님덱 더불어서 앞의 3덱이나 손님과도 해볼수 있는 방밀덱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상태가 이렇다 보니 드루이드나 주술사 거인흑마 도적 사제 등은 그 빈도가 상당히 낮더군요.
명치류 덱들이 쉽게 해볼 수 있고 이러한것들이 신규유져의 적응을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현재 밸런스는 이러한 명치류덱들이 너무나도 쌥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덱 다양성을 해치고 있지요. 리퀴드 하스에서 2티어라는 거인 흑마가
왜 아시아 서버에는 자주 보이지 않을까요? 방밀이 이렇게 많은데 왜 방밀잡는 주술사는 보이지 않는걸까요? 보이는 주술사는 거의 대부분 기계술사입니다.
저는 세비즈 방밀 전사 덱으로 19등급부터 꾸준히 해왔습니다만 일주일간 2~3등급에 머무른 끝에
결국 세비즈 덱의 게돈을 해리슨으로 올빼미를 소용돌이로 바꾼 이후에서야 겨우 전설등급에 올라왔습니다.
저보다 훨씬 먼저 전설을 다신 방밀분들도 많은 분들이 2난투 덱을 운용 하시더군요. 비록 저는 2난투를 좋아하지않기에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왜 그분들이 2난투를 사용해야 하는지 심정이 이해가 가더군요. 손놈덱의 존재가 크겠지만
위의 명치류덱들 때문에 정리가 안되기 때문에 난투가 두장 필요하다는게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제압기가 이렇게 많고 명치류덱에 상당히 강하다고 알려진 방밀덱으로도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예전에 이곳 밸런스 게시판을 통해서 하스스톤이 가위바위보 같은 형태가 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마나 지금은 명치덱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정말 많은 덱들의 다양성이 방해받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밸런스 조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그류혹은 명치류덱들이 사장될 정도의 밸런스 패치가 아니라
지금보다는 조금만이라도 적절한 상태가 되어서 거흑이든 사제든 도적이든 클래식 주술사든 다양한 덱을
상대로 만나고 저도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ps: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명치류를 위시한 위니덱" 떄문에 불편하고 고통스러워 하는지 그 부분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