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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차원문에 대해서.

아우디르
댓글: 35 개
조회: 1590
추천: 15
2015-12-18 11:01:21
1. 쉴드치는 내용들.

확률상 꽝이 나올 수도 있고, 사람들은 엿먹은 것만 크게 받아들이고 기억에 남는다.

주수리 천리안, 노루와의 비교

제압기만 준비해가면 된다.

타 클레스에도 사기카드는 존재하며 승률을 근거로 균형을 파괴 할 정도의 너프 필수 카드는 아니다.

☞반박.

기억에 대한 이야기는 맞는 말이다. 사람의 기억은 사실 생각보다 믿음직 스럽지 않으며 왜곡되기 쉽다. 하지만, 위말이 옳다는 것과 차원문의 op성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징징글 깔 때는 훌륭한 쉴드로 인용될 수 있는 말이지만,

그렇다면 확률쉴드 문제로 넘어가보자.

도박성 카드 라는것은 대개 안정적인 카드들에 비해 최소와 최대의 경우의 수를 합산하여 평균을 매기고 그 평균은 안정적인 카드에 비해 높다. 여기서 무조건 평균값이 우월하니까 쓴다와 불확실성이 싫은 쪽이랑은 성향차이 및 일부 덱 컨셉 등의 문제

타카드게임의 예를들어 랜덤으로 앞과 뒤가 나오는 코인이라는 것이 하수인의 스탯에 영향을 주는 게임이 있는데 이를테면 코인 3개 중 앞면이 2개면 공격력 +2 같은식. 이때 +가 아닌 ×부호가 적용되는 하수인은 잘 터지면 높은 기대값을 갖지만 ×이다보니 1개만 뜨면 제자리 안 뜨면 0이다.
이런 하수인의 기대값 평균은 당연히 안정적인 하수인보다 높게 주는 식.

쓰다보니 길어진 귀찮은 예시가 되었는데, 사실상 엉뚱오우거의 스탯만으로도 이른바 불확실성에 대한 보정 보너스의 개념은 대략적으로 감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


차원문은 바로 이 불확실성에 대한 보정 보너스가 들어간 대표적인 케이스로 볼 수 있는데 논란이 발생하는 이유는 코스트 대비 최대 기대값이 지나치게 높다는 데 있다.

좀 더 덧붙이자면 불확실성에 의한 디메리트 및 꽝이 나왔을 때의 손해와 기대 할 수 있는 최대값 간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

쉴더들이 이야기 하는 위습 및 꽝 카드로 인해 게임이 확 기울거나 하지 않는데 비해 잘뜨면 그야말로 게임이 터진다.

쉽게 말해 로우리스크 하이리턴인 셈이다.


물론 그런 카드들은 많이 존재하며 사바나 처럼 리스크 없이 좋은 카드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첫 반박의 요지는 확률상의 불안정성은 인정 하나 그것을 감안해도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것 임으로 위의 사항은 이후의 항목에서 다시 반박 하기로 한다.


보통 차원문 쉴더들이 자주 들고 오는 비교가 주수리 천리안과 노루 정자다. 이는 차원문 코스트 감소의 이점을 쉴드 칠 때 주로 쓰이는데. 애초에 피장파장의 오류인 것을 차치 하고서라도 대략 그 비교에는 그럼에도 차원문이 우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주수리의 천리안의 경우 차원문의 코스트 감소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하수인을 뽑아야 한다는 제약조건이 있으며 운좋게 딱 맞는 고코 하수인을 뽑았어도 제압당할 시 자신의 카드이기 때문에 후반 덱 파워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거하나 잘 써보겠다고 빅덱을 짜는 것도 말이 안됨으로 전제 조건없이 툭던지는 차원문과는 전혀 다르다.


노루의 경우도 초반 멀리건에 정자 1장 이상 및 고코(캐리력이 높은)가 있다는 제약 조건이 있으며 차원문과 다르게 초반 자신의 손패를 2장 이상 털면서도 키카드 한 장을 제압 당 했을 시 대체로 노루 드로우가 후반 지향인 고코라는 점에서 그야말로 역으로 겜이 터지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즉, 멀리건 운에 따른 자주보기 힘듬(뭐 이건 차원문도 마찬가지 라하자)에 더해 실패시 확실한 리스크가 존재한다.


제압기에 관한 쉴드.

사실 대처 불가능한 사기 카드란 존재 하지 않는다. 그 욕먹는 파마 조차도 대처법은 존재하며 코스트 대비 최고효율이라는 티리온도 사술 변이 나아가 침묵만 맞아도 힘이 많이 빠진다.

여기서 차원문 대처가 어려운 점은 그 낮은 코스트에 있다. 다른 카드 들이 대체로 일정 드로우를 보고 코스트가 높아져서 적당히 대처 할 수 있는 방어 키카드가 준비된 뒤에 터지는데 비해서 극 초반에 게임을 터트릴 여지를 가지고있으며 상대적으로 제압도 힘들다.


아예 멀리건에서 잡고가면 되지않냐? 아예 안잡힐 경우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애초에 법사 상대로 초반 제압기를 들고 가는 것이 맞지 않다. 노루나 성기사전에서 일부러 다 갈고 찾을 정도는 아니라도 손에 잡히면 들고 가는 이유는 그 편이 승률이 좋기 때문이다. 쓸 상황이 높은 빈도로 발생하니까.

하지만 법사는? 차원문 하나만 생각해서 제압기를 들고 가기에는 효율적이지 못하며 초중반 적은 드로우로 제압기가 적절하게 들어 올 확률도 적다.

결국 제압기라는 것 자체가 차원문이 별거 아니다라는 쉴드가 되지 않는 이유는.

제압기나 기타 대처 방법이 있음은 차원문 만의 단점이 아니며 법사 상대로 초반 멀리건에 제압기를 드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있다손 치더라도 낮은 코스트로 제압이 어려울 수 있다.

가 되겠다.

추가적으로 아래 어떤 글에 제압기로 차원문 고코 제거하면 이득이라는 댓글도 있던데, 법사가 차원문 대박에 목숨거는 원패턴 덱도 아니고 2코짜리 마법과 거의 모든 덱의 키카드인 제압기를 교환하는건데, 이득일 이유가 전혀 없다.

끝으로 타 사기카드 언급은 앞서 이야기 했던 피장파장의 오류이지만 그래도 짚고 넘어가면, 사바나 박붐 자군야포 신의은총 파마등, 기본적으로 50대 50에서 승부를 가르거나 근소한 차이쯤은 역전의 변수를 만들기도 하는 카드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은 그 자체만으로 게임을 터트릴 정도는 아니거나 코스트가 어느정도 높거나 사용상 전제 조건이 따르거나 패말림이 생기거나 덱구성을 그에 맞춰야 하는 식이다.

이를 테면 꾸준히 욕먹는 자군야포의 자군의 경우 단일 기로는 약하고 연계 해야 하며 야포의 경우 필드에 하수인이 깔려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고, 결정적으로 2장씩 체워넣을 경우 패말림이 심하다. 물론 지고정 덕분에 필드 유지및 드로우를 동시에 하는 드루는 이 약점을 많이 보완하기에 쎈거지만, 논점은 기본적으로 콤보를 완성해야 한다는 제약과 카드 자체의 사기성이라기 보다는 연계와 운영 그리고 보조 카드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가치가 있다는 점이다.


그에 비해 차원문은? . 코스트가 낮고, 초중후반 필드상황 상관없이 아무때나 막던지기 좋으며, 적은 리스크로 겜을 터트릴 수도 있는 하이리턴이다. 또한 수습생 퍄퍄 안토니 등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이 로우 리스크 조차도 제로에 수렴한다. 물론 차원문도 불확실성 이라는 특성이 있으니. 뭐 아무튼. 괜히 사족이었던거 같다. 그래도 폰으로 쓴거 아까워서 지우진 않겠는데, 그냥 피장 파장으로 퉁치자.


마지막으로 승률 관련한 쉴드는 위에 모든 내용을 아우르는 그나마 제대로 된 쉴드라고 내 나름 생각한다. 그야말로 벨게의 취지에 맞는 적절한 쉴드라 하겠다.


어쨋든 대처는 되고 더한 카드들도 있으며 확률이라는 것도 결국은 승률을 보면 어느정도 나오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이 카드가 op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벨런스 붕괴를 초례할 정도로 심각하진 않다 뿐이지.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정도의 op성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단순히 좋은 카드와 op카드 op카드 중에서도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정도의 강력한 카드는 조정을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인 합리적인 너프 안으로는 코스트 증가 혹은 줄여주는 코스트 감소. 각 레벨 혹은 카드 등급별 확률 조정 등이 있다.

Lv0 아우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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