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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나진팀 개편김에 적어보는 소드팀 분석(2)

헤븐류
댓글: 13 개
조회: 4040
2014-02-06 22:02:53
우리는 어제만해도 새롭게 개편된 나진팀의 소식을 들으면서.
두가지 경우의 팬들이 있을것이다.
'꿈도 희망도 없다.' 이거나 '이번에는!'이라는 경우.
솔직히 어느쪽을 꿈꾸든 그것은 팬들의 맘이지만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
이제까지 소드팀들은 팬들을 들었다 놨다하는게 한두번이 아닌팀이라는것이다.

리빌딩에 관해서 일단 선수 부터 살펴보자.

탑라인의 엑페가 지병으로 인해 한시즌 쉰다고 선언하면서 그곳에 아마추어 명문가 네버다이클랜의
탑룰루라는 다소 패도끼가 짙은 아이디를 선수가 들어왔다.
믿고쓰는 네버다이라고 할정도로 현재 프로가된 선수만 3명.
갱크더 바이맘 선수 나그네 선수 그리고 이번에 데뷔할 탑룰루 선수.

탑라인의 특성상 운영의 중심이 되는경우가 많으며 팀에 필요한 탱커 혹은 딜러 그 어느것이라도 자유롭게 할줄 알아야하면서도 라인전은 물론이요 한타때 역할은 당연 운영도잘해야하는 편이다. 많은 고랭커들은 예상했다고하는 탑룰루선수의 실력을 함부러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지금 이상황에서 너무 이르지만 방송무대에 대한 울렁증이나 팀의 적응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소드의 운영의 중심이 될수 있을까 없을까에 따라서 소드의 리빌딩에 대해 성공적 혹은 역시나...라는 판단을 하게 될것이다. 분명히.


정글은 강타만 불안했지 상위권 정글러였던 와치 선수가 이제는 쉴드의 기둥이 되기위해서 이동하고 새로운 정글러가 들어왔다. 그것도 한명이 아니라 두명씩이나.
한명은 블레이즈의 정글러였다가 프로스트의 정글러를 거쳐서 나진에 자리를 잡은 전 아이디 헬리오스, 스칼렛 선수다.
필자는 예전 헬리오스 선수가 CJ시절 부진할때 한 유저가 냉정하게 분석한글을 본적이 있다.
헬리오스가 프로스트로 들어와서 부진함이 절정에 이를 때 그유저는 헬리오스 선수는 '명령 완수형 정글러'라고.
오더가 딱딱 내려지고 거기에 대해서 완벽하게 오더를 맞춰내는게 헬리오스의 모습이었지만.
프로스트의 오더였던 클템이 나가고 중심오더가 사라지면서 자신의 판단으로 모든걸 해야할때 헬리오스선수는 그에대한 상황판단미스가 많이 보였던것이 사실이다. 실제로도 무리한 버프욕심과 갱으로 위험한모습을 많이 보였고 말이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헬리오스 선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것은 자기중심의 판단능력과 맵전체 흐름을 볼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무리한 버프욕심같은것도 좀 버리면서 말이다. 프로스트와는 달리 나진은 쏭이 미드였을때는 쏭이 그리고 현재는 카인이 중심적인 오더를 많이 내리는것을 볼수있다. 그리고 새팀에 이적한지 얼마 되지않았지만 팀에 녹아들어서 얼마나 의사소통이되고 서로를 믿으면서 게임하는것도 하나라고 볼수있다.
다만 이선수도 섣불리 판단을 내리기가 힘든데 일단 한경기라도 나진에서 뛰는 모습을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다른 선수는 진에어에있던 엑트신 선수.
필자는 이선수에 대해서 뚜렷하게 남아있는 인상이 있다. 바로 정글렝가로 말도안되게 하드캐리 한점.
그당시 상대가 IM의 라일락선수의 정글 나서스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당시 경기는 이선수가 얼마나 공격적이고 상대정글이 말렸을때 어떻게 판단할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전부 적중했다는 놀라움이 었다.
말그대로 공격적인 본능이 들어나면 상대 정글을 초식동물보듯이해 상대방을 훤히 보고있는 듯한 모습의 정글이라는걸 보여줬다. 실제로 엑트신 선수가 정글러로 사용한 챔프들을 본다면 팀파이트위주가 아닌 진짜 난전을 위한 정글을 잘한다. 렝가와 리신등으로 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있으나 이선수 또한 팀원들과 잘녹아 들어갈지 또한 하나의 걱정이자 의문 그리고 지나친 공격적인 본능이 팀 운영에 걸림돌이 될수있음은 분명한 사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팀에 잘만 녹아든다면 소드의 특징인 라인전을 한차례 더 강하게 강화하게될지도...


미드와 원딜 서폿은 멤버가 달라지지 않았기에 크게 언급하지 않도록하겠다.


자 일단 이렇게 리빌딩되는 포지션과 선수들을 적어보았다.
운영의 중심이라고 볼수있는 미드가 현재 나그네 선수로 어느선수에게나 쉽게 밀리지않는다고 본다면 운영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라고 할수있는 탑과 정글러가 모두 새로운 선수들로 리빌딩 되어있다.
즉 이말은 소드 팀의 전체적인 게임 스타일이 바뀔수도 있다고 필자는 보고 있다.
현재 소드팀의 최우선 과제는 리빌딩된 선수들과 기존멤버들과의 손발맞춤은 기본이고 서로간의 믿음을 심어주어야한다.
롤의 특성상 1:1 격투대전게임이 아닌 5:5의 팀게임이기에 서로 믿음이 있고 게임하는것과 없이 게임하는것은 말하지 않아도 여기 인벤인들은 잘알것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하게 팀랭과 솔랭의 차이니까.

그리고 기존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경각심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국내 최고의 바텀조합이라고 불리던 프레이 - 카인 조합이 어느샌가 중상위권 바텀조합이 된이상 이것은다른말고 바텀하나만 믿고 후반을 바라보던 소드팀의 운영특징상 중대문제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닐것이다. 피지컬적인 측면이나 순간적인 오더와 판단능력또한 성장을 해와야 다음 스프링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뽑아 낼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소드팀원들에게 희망사항아닌 희망사항이 있다면 현재 이팀에게서 계속해서 문제로 잡혀져오던 '운영'의 묘미를 좀더 보고싶다는 것이다. 단순 라인전으로 끝내서 이기는 게임이 아닌 운영으로써 상대방의 숨통을 조여매면서 천천히 승리해가는 모습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대충 필자가 적은것을 간략히 요약해보자면

탑 = 운영이 되야함.
정글 = 두선수의 플레이가 너무나도 달라서 둘다 까봐야알듯.
운영 = 제발 소드가 운영하는 모습좀 보자.
정도가 되겠다.

Lv75 헤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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