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기 전에
글이 많다보니 읽으시는 도중에 지루하실수 있습니다.
지루하시다고 느끼시는 분은 흥겨운 노래를 들으시면서 읽으시면 한결 나으실 겁니다.
▲한국서버에서 쓰레쉬가 서폿중에서 당당하게 픽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위 그래프는 한국서버에서 다이아티어 유저들의 픽률 그래프에서 서폿들만 표기하였다.
위쪽부터 쓰레쉬(65.78%),룰루(28.14%),블리츠크랭크(23.09%),레오나(23%),알리스타(14.15%),애니(7.77%)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 쓰레쉬의 픽률이 유난히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서포터 챔피언들이 벤을 많이 당해서 적은걸까라고 생각을 해보았지만
룰루가 18.06%의 벤픽율을 가지고 쓰레쉬가 3.81%의 벤픽율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 벤순위 그래프가 그닥 픽률 그래프에는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서폿 중에서 쓰레쉬가 이렇게 픽률이 높은 이유는 당연히 좋기 때문이다.
쓰레쉬가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첫번째이유 , CC기가 많다.
쓰레쉬의 
는 1.5초의 기절 , 
은 1.5초간의 슬로우 , 
은 2초간 슬로우를 걸어줄 수 있다. 물론 CC기라면 레오나도 매우많지만 레오나가 하기 힘든 일이 두번째 이유에 있다.
두번째이유 , 원딜을 보호하기에도 알맞다.
쓰레쉬의 
은 4초간 60/95/130/165/200 의 피해량을 흡수해준다. 이는 바텀라인전에서 일어나는 싸움에서 원딜과 본인에게 소환사 스펠 배리어를 한번사용한것과 비슷하다.
더군다나, 쓰레쉬의 렌턴을 클릭하면 쓰레쉬의 현재 위치로도 이동이 가능하니
갱킹을 당하거나 본인이 물렸을 시 탈출하기에 매우 좋다.
세번째이유 , 견제가 가능하다.
쓰레쉬의 스킬 사슬채찍은 기본패시브로 평타공격 시(자신이 획득한 영혼수) + (공격력의 최소 70%)의 데미지를 주는데
본인이 공격을 멈춘시간에 비례해서 공격력의 최대 200% 까지의 데미지를 줄수가 있다.
더군다나 쓰레쉬의 사정거리는 450으로 나쁘지않은 사정거리를 가지고 있어
레오나나 알리스타와 같은 근거리 챔피언과는 다르게 평타로 견제가 가능하다.
네번째이유 , 그랩의 리스크가 적다.
이건 
와 비교를 할 수 있다. 블리츠의 그랩은 끄는 즉시 , 블리츠의 앞으로 대령할수 있지만 간혹 잘못 끈다면 패배를 안겨올 수 있다.
더군다나 초반 그랩의 쿨타임은 20초에다가 마나소비량이 120으로 그랩 한번에 부담이 매우크다.
반면 쓰레쉬의 경우 블리츠처럼 사용자의 앞으로 배달할수는 없지만
사형선고가 명중시 , 명중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어 이니쉬를 걸때 부담감이 적다.
더군다나 쓰레쉬의 경우 사형선고가 명중시 , 3초의 쿨타임 감소가 되는데
그랩을 마스터한뒤 쿨감 40%를 맞췄다면 사형선고의 쿨타임이 7.2초인데 , 만약 맞춘다면 쿨타임이 4.2초로 줄어든다.
그치만 블리츠 크랭크는 같은조건에서라도 쿨타임이 9.6초밖에 되지않는다.
블리츠가 그랩 한번 할때 , 쓰레쉬는 그랩을 두번이나 할수 있다.
이렇듯이 쓰레쉬는 서폿으로서의 조건을 모두 만족함과 동시에 많은 서폿보다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더군다나 쓰레쉬가 좋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마땅한 카운터가 없다는 점이다.
사실 얼마전까지 쓰레쉬에게 치명적인 카운터는 애니였었다.
사정거리가 긴 애니에게 평타견제를 날리기는 힘들었으며 패시브때문에 CC기에서도 애니가 밀리지않았다.
그러나 , 얼마전 애니의 패시브가 너프를 먹으면서 애니가 초반에 약해졌기에 쓰레쉬가 이젠 좀 더 우세해졌다.
"그런데 왜 사람들이 쓰레쉬를 벤 안하는 걸까요?"
쓰레쉬를 벤하기에는 좀 더 좋은 챔피언들이 많기 때문이다.
쓰레쉬는 단순히 서폿중에서 최고일 뿐이다.
물론 서폿의 차이로 바텀라인전의 희비가 갈리기도 하지만 3번의 기회에 서포터 챔피언을 벤하기에는 저격벤이 아니고는
승리를 위한 행동이 아닌 오히려 강력한 챔피언 하나를 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쓰레쉬 벤은 고민해야한다.
-The End-
대파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