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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의 경기 SKT T1 S vs SKT T1 K 리뷰

TMo이타치
댓글: 4 개
조회: 1745
2014-03-13 00:51:14
오늘은 롤챔스 개막전 날이었으며 개막전부터 KTA의 정글러인 카카오선수가 만들어낸 꿀 A조잼을 느낄수있는 다시 시작된 SKT T1의 내전이 있던 날이었는데요.

사실 좀 찜찜한 2경기는 맞습니다만. 그래도 실제 경기볼때는 헐 이걸 S팀이? 라는 생각으로 봤기에 재미있게 봤습니다.(누가 실수하고 깔거보다 재미있게 봤으면 된거라고 생각됨)

뭐 아무튼 경기 얘기를 해보죠.

1경기는 S팀에서 레오나/케이틀린/엘리스
K팀에서 애니/룰루/카사딘 을 밴했습니다

뭐 전략적밴인 케이틀린 외엔 자주보이는 밴이었습니다.

이제 챔프구성을 보면 쉬바나/리신/직스/시비르/자이라를 픽한 S팀.
레넥톤/이블린/니달리/베인/쓰레쉬 를 픽한 K팀 입니다.

제 생각에도 피글렛선수가 베인을 정말 자신있어 하는건 알았지만 니달리 베인은 라인클리어가 좋진 않아서(니달리는 쿠거폼 사용하면 클리어되긴함) 괜찮을까? 란생각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이제 처음에 S팀이 라인스왑을 걸며 시작을 해서 양팀 모두 탑 바텀 서로 2차 타워를 밀고 다시
스왑을 하죠. 그리고 레넥톤은 탑을 먹으면서 용타이밍때 합류와 미드로밍을 통해 직스를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주며 직스의 빡센 라인 밀기를 통한 압박을 제대로 넣지 못하게됩니다 이부분엔 은신 때문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이블린도 한몫을 합니다. 그후 이블린이 갱을 가서 바텀에서 역갱을 당해 쓰레쉬가 퍼블을 당하지만 직스궁을 맞으면서도 3킬을 따냅니다. 이장면에선 피글렛 선수의 좋은 무빙을 볼수 있었죠. 그후 계속 레넥톤이 쉬바나보다 한발 빨리 합류를 해서 용을 먹고 합니다 하지만 뭐 결국 결과는 바론도 버프도 용도 타워도 계속 내주고 그냥 경기는 끝납니다.

이와중에 사실 후반 니달리 포킹이 정말 높은 적중률을 보고 되게 재미있었습니다
1경기는 그야말로 우리가 평소에보던 SKT T1 K의 왕벽한 운영. 플레이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20연승을 도전하던 이 2경기.

자만을 한걸까요? 아님 운영과 판단에서 미스가 난걸까요. 아니면 정말 혹시 주작을 한걸까요? 물론 모릅니다. 솔직히 주작이라고 의심은 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의심은 정말 단지 의심이지 그게 진실은 아니죠. (아마 오프더레코드를 통해 진실은 밝혀질꺼라 믿습니다)

뭐 아무튼 2경기. 전게임과 약간 다르면서도 비슷한 밴을 보여줍니다.

S팀은 카사딘/레오나/그라가스 K팀은 레넥톤/엘리스/케이틀린을 밴하였습니다

픽으로는 S팀이 쉬바나/리신/직스/루시안/애니 K팀이 트런들/판테온/룰루/시비르/쓰레쉬를 픽했습니다.

픽으로 보면 K팀이 유럽 북미에서 자주 쓰이는 트런들 판테온을 꺼내들었습니다. 특히 트런들 픽을 보고 정말 이번엔 제대로 다시 엄청 좋다라고 대회에서 보여지고 충이라도 좋으니 솔랭에서 트런들 픽률이 개인적으로 좀 올랐으면 하는바램입니다.(전 LCS 나오는 픽들 되게 좋아해서요)
뭐 아무튼 경기는 시작합니다.
경기 초반에 S팀이 라인스왑을 합니다. 뭐 전 사실 맞라인전을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뭐 라인스왑으로 인해 K팀은 타워를 밀었지만 S팀은 못밀고 K팀이 초반부터 수월하게 가는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초반 정글 부분에서도 3버프 컨트롤을 하려던 호로선수는 실패하고 동선만 낭비하게되었죠. 정글링이 느린 판테온으로선 리신보다 좀더 앞서 레벨링을 해서 선6렙을 찍는다면 판테온 궁을 통한 갱또는 역갱으로 많은 이득을 취할수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뭐 하지만 페이커선수가 갱을 당해 퍼블을 따이고 했습니다. 그리고 용싸움. 용싸움은 K팀은 S팀이 먼저 용트라이를 하게 두고 트런들의 텔레포트,판테온의 궁극기, 시비르의 궁극기가 한꺼번에 들어가며 상대를 잡아먹는
플레이가 나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용싸움에선 울프선수의 애니가 점멸 궁을 사용해 판테온과 쓰레쉬가 녹아버리고 용도 내주게 됩니다. 뭐 다음 용싸움에선 원하는싸움을 하며 다시 따라 붙지만 타워를 한개
더밀고 같은 킬수였지만 글로벌골드차이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중반에 가면 갈수록 트런들이 한타에서 엄청나게 일점사당하고 죽고. 판테온은 유통기한이 왔고.(그리고 사실 이런말은 좀 뭐하지만 벵기선수가 야몽과 라위를 안가던데 탱템으로 좀더 버티는게 필요했었나봅니다.) 루시안 쉬바나는 점점 강해지고 리신은 달라붙던 트런들과 판테온을 궁으러 걷어차주는것 만으로도 직스와 루시안이 딜넣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룰루는 리치베인이 없어 확실히 직스에 비해 많은 딜을 뽑진 못하고 시비르는 직스의 포킹을 맞고는 바로 극딸피가 되서 집에 가버리기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운영싸움이 아닌 5:5 한타를 계속 하던 K팀은 바론 타워를 계속 내주고 글골 차이는 벌어지고. 무리한 한타를 벌이다가 지고 맙니다.

2경기의 문제점요? 제가 말하긴 좀 뭐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어느 어느 부분이 좀 아쉬웠다라는 의견은 있습니다.
사실 대치상황에선 정말 극빡침류 챔프인 직스를 상다로 대치상황을 놓고 트런들이 스플릿을 하게 두는건 좀 어려웠다고 생각했던건지 계속 5:5한타를 하게 된거 같습니다. 자꾸 무리하게 한타를 열다보니 결국 한타는 지고. 그리고 바론버프를 가진 상대에게 그냥 이니시를 걸었다던가 페이커 선수가 직스를 판테온과 함께 무리해서 잡으려다가 같이 죽는 장면. 팀원이 빠지는데 혼자 상대 앞에 서성이던 임펙트선수의 모습등 여러 아쉬운 실수가 여러 보였던 1경기.와 전에 보여주던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래서 뭔가 좀더 재미있었긴 했습니다. 좀 약간 너무 완벽한팀이 약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니요.

뭐 아무튼 사람들은 주작스멜난다. 누구누구가 잘못했다 까고 해도 다 진짜 정확한 얘기는 아니니까요.(뭐 저의 말도 정확한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다음경기를 기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마지막으로. 캐스퍼 선수 까시는분들 계시던데 솔직히 캐스퍼 선수가 정말 뭐 던지는 것처럼 한 플레이는 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사람이기에 캐스퍼선수도 실수를 한거입니다. 뭐 스킬 하나 못맞췄다고, 판단을 잘못했다고 그냥 우구장창 까시면 안됩니다; 님이 그선수면 자신 까는 글보고 얼마나 열받겠습니까 ;

3줄 요약
사람들이 SK가 주작을 한거 같다 추측하지만 다 추측에 불과함.
1경기와는 달리 2경기는 K팀의 실수가 너무 많았다.
S팀이 8강에 올라간다면 그후에도 정말 좋은 성적이 나올까라는 의문이 생김.
이란 생각입니다.
이만 리뷰 마칩니다.

Lv54 TMo이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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