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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롤드컵 전에 보는 롤드컵 진출 예상팀 [LCS NA 편]

아이콘 TMo이타치
댓글: 20 개
조회: 4582
추천: 5
2014-08-10 16:11:17
안녕하세요 롤드컵을 앞두고 LCS NA,EU,OGN,LPL,GPL. 
각 지역별 롤드컵 진출 가능성이 높은순 별로 각팀 분석을 해보는 글입니다.
이글은 객관적인 부분과 저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을꺼고요.

첫번째 편은 LCS NA 가 진행되고 있는 북미 지역입니다.
북미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인데요

첫번째팀은 그중 북미에서 작년부터 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Cloud 9 HyperX 입니다.
http://na.lolesports.com/sites/default/files/styles/featured_top_right/public/C9.TMPROFILE.png?itok=VvrFOeWS
현재는 약간 주춤하긴 하지만 1년동안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C9입니다.
그러나 북미 1위팀인 C9는 작년 롤드컵에서 북미 1위팀으로 8강 직행을 했음에도 EU의 프나틱에게 깨지며 광탈하고 이번 올스타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지 못하는등 역시 북미클라스는 낮은건가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뭐 아무튼 최근의 C9의 모습은 되게 예전만 못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나마 AD인 Sneaky와 탑솔인 Balls가 버텨줘서 일까요.
그 예전만 못한것의 중심엔 미드인 Hai가 있습니다. 이번 스프링과 작년 시즌 만해도 TSM의 미드인 Bjergson 다음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던 미드 였는데 지금은 마치 나진 소드 전 미드인 SSONG선수를 생각나게 하듯이 둘쭉날쭉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죠 Hai의 폼이 떨어지자 점점 C9의 중심핵이었던 정글 Meteos도 같이 망하는듯한 모습이 자주 보여줬죠 그래도 바텀에서 Sneaky가 북미원탑 탑솔러 Balls가 팀을 캐리하는 경기를 보여주며 시즌중반에 중위권에서 결국 공동1위가 되었습니다.
이 C9이 롤드컵에 진출은 하겠지만 결국 지금대로라면 본선에 나가면 또다시 작년과 같이 무너질거 같습니다. 사실 그리고 말은 안했지만 개인적으로 서포터인 LemonNation도 예전처럼 높은 스킬샷 적중률을 보여줘야 좀더 Sneaky가 편해지고 캐리하는 경기가 많아질거 같네요.

고로 C9 요약. Hai Meteos 미드정글의 부활과 해외 경기에서의 큰활약 기대하고 있음!(물론 한중에게 질거 같다만 4강은 가야지 ㅠ)

다음 두번째 팀은 중국에서 온 돌풍 LMQ입니다
http://hydra-media.cursecdn.com/lol.gamepedia.com/7/7a/Lmq_2014.PNG?version=a06f63a4058c87b4d0810e2e5e6b2fdb
두번째 팀은 LMQ.
 작년 롤드컵 준우승팀인 로얄 클럽의 전 탑솔 Ackerman (전 RYL GodLike)을 중심으로 재구성되어 북미로 날아가 이번시즌 스프링 LCS CS에서 1위하고 승강전을 통해 섬머시즌 LCS NA에 합류해 첫시즌부터 1위를 하며 중국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이런 LMQ은 이전에 중국리그에서는 7위란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원 물갈이후 북미로가니 바로 1위?! 라는 성적을 거뒀죠.(사스가 북미클라스?) 이번 시즌 초반엔 역시 LMQ가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역시 1위 하려나 싶더니 점점 갈수록 그들의 약점이 보이는듯했습니다. 초반에 라인전을 이기고 스노우볼을 굴릴줄을 몰랐던것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LMQ를 초반운영만 강하고 후반엔 물인팀으로 보게됩니다. 하지만 시즌이 진행되면 될수록 LMQ는 더욱 강해졌고 그중심에는 AD인 Vasili와 미드인 XiaoWeiXiao가 있었습니다. 사실 뭐 제가 봤을때는 Vasili가 다해먹는 LMQ 아닌가? 이런 경우도 많았지만 거기에는 Mor와 Ackerman의 방어와 XiaoWeiXiao도 꽤나 한타에서 많은 딜링을 해주기에 Vasili가 나머지를 다 처리해먹는 장면을 자주 보았죠. 그럼 NoName은 뭐하냐고요? 그는 엄청난 리신 엘리스 실력과 초반엔 부실했던 운영을 결국엔 보완 하는데에 큰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LMQ는 아마 별일 없는 이상 진출 할껄로 예상되고요. 롤드컵에 나간다면 결승 까지도 잘하면 나갈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냥 북미에있는 강한 LPL 팀이라고 생각되는 팀입니다.

세번째 팀은 북미 CJ. TSM 입니다.http://hydra-media.cursecdn.com/lol.gamepedia.com/4/4f/TSM_S4_Summer_Roster.png?version=eca80f61c52092d18c2da5d306d6dcf2
(러보가 사진에 없어! 지못미)
그냥 해본소리지만 해외경기를 보셧다면 다른팀에 비해 TSM의 팬이 정말 더럽게 많습니다.
틈만 나면 TSM! TSM! 이러죠.
TSM은 북미 롤판에 전통적인 강팀입니다. 단한번도 롤드컵에 빠지지않고 출전했습니다. 뭐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그리고 특히 작년에는 더욱 처참했죠. 16강에서 탈락하였고요. 그당시 그렇게 된 주된 문제점은 흑지날드 덕분이었죠.
결국 미드를 비역슨으로 바꾸고 난 첫시즌에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물론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매우 놀라운 모습을 보이며 북전파라고도 불렀죠.
하지만 스프링 시즌 이후 TheOddOne은 코치로 빠지고 새로운 정글러로는 LCS EU에서 CW팀의 정글러로 뛰며 리신 인섹킥 하나는 정말 인섹못지 않게 잘차던 Amazing을 불러왔고 Xpecial은 레지날드와의 불화로 인해서 팀을 나와 Team Curse로 가버렸죠. 사실 WildTurtle Xpecial 봇듀오는 정말 그 망했던 롤드컵에서도 최고의 팀이었던 SKT T1 K 상대로 잘싸웠을정도로 잘하고 좋았던 바텀듀오였습니다. 그러나 Xpecial이 결국 빠지고 Gleeb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서머 시즌에 상위권과 중위원을 왔다갔다하며 3위로 마감했습니다. 10주차에는 코치인 Locodoco가 절친 Lustboy를 서폿으로 영입해서 Gleeb보단 솔직히 좀더 나은 시야장악과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허나 한국에서의 Faker처럼 캐리력이 줄어버린 Bjergson과 메이지 챔프는 좀 별로인 모습인 Dyrus. Amazing은 솔직히 EU에서의 만큼을 못보여줬습니다. 바텀라인은 Gleeb와 할때는 들쭉날쭉이었다면 Lustboy와 할때는 망하진않고 1인분은 하는 조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롤드컵을 앞두고 플레이오프를 거치게 될텐데. TSM은 상위권 팀과의 전적에서 매우 밀리는 모습입니다. 롤드컵에 진출 할수 있을 확률이 다른팀에 비해 좀 낮죠. 그래도 아직 모르는 게임이니까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TSM이 롤드컵에 나갈확률 또한 낮다고 보고 나간다 해도 작년과 같은 결과를 얻을꺼라봅니다.

그럼 다음 네번째 팀은 CLG입니다.
http://hydra-media.cursecdn.com/lol.gamepedia.com/6/6f/CLGteam2014may.png?version=62fea15c64cd26449d88cafacfc47436
스프링 시즌에 Dexter를 영입하며 좀더 강한모습을 보이나 했으나 3위로 마감.
결국 서머 시즌에 탑라이너 교체를 하게 된다. Nien -> Seraph.
Seraph는 우리나라의 나진에서 프로경기 딱 한경기 나오고 사라진 탑솔러로 니달리를 매우 잘다루고 CLG 코치였던 MonteChristo에게 직접가서 북미로 가서 뛰고 싶다라고 해서 영입된 탑솔러 입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은 아쉽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CLG의 플레이는 언제나 바텀위주로 돌아가는 팀이다보니 세라프가 캐리할수있게 선몰왕검 쉬바나같은걸 초반에 시도 했지만 언제나 DoubleLift가 딜을 넣기 위해 앞 탱커라인이 있어야 했고 결국 그냥 탱키형쉬바나,레넥톤 위주로 하게 되었고. 메타가 바뀌어 서포팅 형식인 룰루를 이젠 주로 하게되었죠.
사실 Monte가 말하는것도 그렇고 CLG경기를 보면 정말 양날의 검을 보는 듯한 운영을 보여줍니다. 어쩔때는 정말 이렇게도 운영을 하네?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언제는 바론을 먹다가 5명 다죽고 바론까지 내주는 상황도 일어났죠.
추가적인 문제로는 미드라이너인 LiNk.와 정글러인 Dexter의 포텐입니다. 이 둘이 경기를 잘하면 왠만하면 경기는 수월해집니다. 워낙 Seraph의 탑라인은 고통의 라인이고. 바텀듀오인 DoubleLift와 Aphromoo는 자기들끼리도 잘하는 듀오니까요. 말대로 LiNk는 기복이 너무나도 심해서 어찌될지 모르는 미드입니다. Dexter는 잘할땐 잘하지만 못할땐 경기를 터뜨리고요. 마지막 문제는 의사소통이죠. Monte와 Thorin과 같이 하는 토크쇼에서도 언제나 CLG는 의사소통만 잘되면 될거 같다고 Monte는 말하죠.
결국엔 이 문제들이 다 해결된다면? CLG는 롤드컵에 진출할수 있겠죠. CLG는 TSM과 다르게 상위팀과 전적도 나쁘지 않고 Dignitas의 천적으로도 있는 팀입니다.

그래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LiNk만 잘해준다면야 CLG는 롤드컵에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한국 전지훈련 또한 생각보다 좋은 경험이었을것 같습니다. 롤드컵에 나가도 뭐.. 잘하면 8강정도는 할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소개할 5번째 팀. Team Dignitas 입니다.
http://hydra-media.cursecdn.com/lol.gamepedia.com/4/4c/Dig_2014summer_lcs.PNG?version=4b37608f7a12834200ee131318e3ef4d

정말 극과 극을 달린 팀이죠.
1위를 차지하다가 6위까지 떨어지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Team Coast의 탑과 미드 라이너였던 ZionSpartan과 Shiphtur를 영입하며 매우 강력해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북미 1위였던 C9과도 밀리지 않는 싸움을 보여주면서 이제 다시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는구나 싶었죠. 그러나 CLG한테는 시즌 내내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즌 초반때에는 탑과 미드가 평타를 치고 바텀이 꽤나 좋았다면 가면갈수록 바텀보단 탑미드 캐리의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거기에는 Imqtpie와 KiWiKID가 저조한 라인전을 보여준게 되게 크죠. 이 바텀듀오의 폼이 매우 떨어지게 되면서 시즌 후반에 가면 연패를 하며 순위를 다 떨구게 됩니다.

제가 보기엔 이대로 바텀듀오가 유지된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은 힘들꺼 같습니다. 특히 천적인 CLG를 이겨내지 못한다는건 정말 큰 문제로 볼수도 있죠. 사실 전세계적으로 보면 CLG는 중 정도 되는 팀입니다. NA에서는 상위팀이고요. 그런팀을 못이긴다는건 롤드컵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진 정말 의문이죠.(혹여나 S2 월챔 TPA?)

이걸로 LCS NA편은 마무리해볼까 합니다. 다음편은 뭐 EU편을 써볼까 하고요.
총 정리로 제가 예상하는 롤드컵 진출팀은 C9 LMQ CLG 입니다.
뭐 다른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Team Curse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롤드컵에 진출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뭐 저는 Team Curse를 딱히 엄청 강팀으로 느껴지지 않으며 단지 5위 까지 올라오게 된건 미드라이너인 Voyboy의 포텐으로 가능한 보입니다.

Lv54 TMo이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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