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어력 +100
고유 지속 효과: 기본 공격에 맞을 경우, 받는 피해의 30%를 (내 방어력으로 감소시키기 전에) 마법 피해로 적에게 되돌려줍니다.
가시갑옷은 상대방의 공격력에 비례해 데미지가 증가하는 템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가시갑옷이 공격력이 높을수록 데미지가 증가하는 템인것은 분명하나 후반으로 갈수록 좋지 않은 아이템입니다.
왜냐면 가시갑옷의 반사 피해는 어디까지나 마법 피해입니다.
마법피해이기 때문에 원딜이 밴쉬나 퀵실같은 마방템을 가는 순간
가시갑옷의 데미지로는 원딜에게 압박을 줄수가 없습니다.
계산으로 보여드리면
보통 원딜들이 3코어(인피 스태틱 라위)를 가면
ad는 260, 마방은 48정도 됩니다.
260의 30%는 78
마방 48의 데미지 감소율은 100*48/(100+48)=약32
따라서 3코어 원딜들에게 가갑으로 들어가는 피해량은 53입니다.
그리고 보통 원딜들이 가는 5코어(인피 스태틱 라위 밴쉬 몰락)를 가면
※몰락의 퍼센트 데미지는 가갑의 반사피해에 영향을 받지않습니다.
ad는 300정도에 마방은 약 100입니다.
300의 30%는 90
마방 100의 데미지 감소율은 100*100/(100+100)=50
따라서 5코어 원딜들에게 가갑으로 들어가는 피해량은 45입니다.
실질적인 데미지 차이는 7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체력이 1400~1500 사이의 3코어 원딜들은 53이라는 가갑의 피해량에 압박을 느끼지만
체력이 2200~2300의 5코어 원딜들에게 45의 피해량은 압박으로 느낄만큼 아픈 데미지가 아닙니다.
적원딜이 5코어만 깡공템으로 밀어붙인다면 5코어 가갑도 좋은 선택이지만
보통의 원딜들은 3~4코어 이후 방템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가시갑옷을 늦게 가는건 좋은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가갑은 되도록이면 원딜이 마방템을 갖추기 이전 그러니까 보통 2~3코어 타이밍에 뽑는게 가장 좋은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요약
가시갑옷은 마법피해이기때문에 적원딜이 마방템을 갖춘 후에는 큰 쓸모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