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SKT T1 K가 몰락한 이유

1. SKK는 라인전과 한타의 팀이었다.

전승우승 하던 전성기 시절에도

SKK의 강점은 우월한 라인전과 한타능력이었다.

어느 기자 칼럼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사실 전성기 시절에도 라인전 바탕의 한타로 우걱우걱 씹어먹었던 것이지

뛰어난 운영을 선보인 적은 별로 없었다고 한다.

2. 라인전과 한타 능력을 따라잡히고, 역전당하다.

그러나 14년도에 들어서면서

SKK 바로 아래에 포진되어 있었거나

새로 리빌딩을 한 팀들 중에

SKK의 라인전과 한타 능력을 뛰어넘는 팀들이 등장했다.

그렇다면 SKK는 어떻게 경기를 승리해야 하는가?

현재가 바로 이 난관에 봉착해 있는 상태.

3. 그렇다면 부활하기 위해선?

우선 확실하고 영리한 오더가 필요하다.

페이커는 자신의 게임으로 만들어 캐리하는 스타일이지만

다데처럼 강한 오더를 겸하진 않는다 (삼성블루 데프트 인터뷰 참조)

고로 서폿(마타)이나 정글(카카오) 포지션에서 오더의 중심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그 오더를 기반으로 자신들만의 운영능력을 발전시켜야만

라인전과 한타피지컬의 우위가 불가능한 지금

SKK가 우승권 경쟁에 다가설 수 있는 현실적인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