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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군의 항해일지 - 시작은 했는데.. -

버밀리온
댓글: 1 개
조회: 218
2005-10-07 21:33:56
안녕하세요~ 제우스 섭 초보 모험가 |버밀리온|입니다 ‘ㅁ’/

버밀리온(Vermilion)이란 이름은 말 그대로 ‘진주홍색’이라는 색깔이름입니다. 이름 그대로 저는 붉은색을 좋아해서 현재 머리색과 몸색을 제외한 모든 옷이 붉은색이에요. 거기에 보너스로 안경! 좋아 좋아, 이 정도면 얼짱이 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응? 아니라구요? 에에~ 너무하네요. 가끔은 희망을 불어넣어주세요.


어찌되었든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도버에 들렀다가 출항을 했습니다. 수염이 덥수룩한 선원님(?)이 말을 걸어오시네요.
“선장. 괜찮으면 낚시라도 해보지 않겠습니까? 도시에서 이런걸 가져와서요.”
-라면서 낚시밥을 5개를 건네는군요. 에~ 착한 선원이군요, 이 분(?). 직접 하셔도 될 걸 손수 가져다 바치시네요. 선원들이 각자 꺼내드는 더 좋아 보이는 낚시밥은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선원이 두 명 뿐인 배라 지휘가 잘 되나 봅니다. 에헴
어쨌든 낚시를 해봤습니다. 오오. 초장부터 뭔가 강렬한 것이 낚였습니다! 음~ 이건 대박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선원님(?)이 강렬한 목소리로 외치셨습니다.
“체, 실이 끊겨버렸습니다.”
...아니, 말 안해도 알아요. 그러니 그렇게 크게 말해서 제 슬픔을 가중시키지 말아주십시오.
후(- _-) 순수 모험가(...)인 제 힘으로는 무리였나 봅니다. 도버 앞바다의 물고기들은 힘이 세군요. 훗, 낚시 따위 다시 할까보냐 =ㅅ=

옆에서 금눈돔을 잡아올리는 선원님(?)을 무시한 채 실망한 저는 런던으로 들어갔습니다. 아까부터 그랬듯이 광장으로 나가 중개인과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어라, 갑자기 계단 앞이군요. 그리고선 눈앞에서 두 분께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음. 아무래도 불경기가 되자 술집에서 인상 험악한 분이 사람들을 째려보고 있다는군요. 그거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차별이에요.

아니, 그보다 조심해야지, 하고 발길을 돌리는 순간 ‘길가의 남자’분께서 난데없이 부탁을 해오십니다.
“자네가 그 남자를 쫓아내주지 않겠나?”
...에? 잠깐- 이라고 할 틈도 없이 휭 하니 가버리시는군요. 저는 낚시도 제대로 못할 만큼 힘이 약합니다만, 그래도 부탁을 들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이 주점으로 갔습니다. 주점 주인의 말을 듣고 바라본 곳에는 과연 타지에서 온 듯한 복장을 입은 인상 험악한 아저씨가 사방을 둘러보고 있네요.

크흠. 마음을 굳게 먹고 다가가 말을 건 순간!
“자네, 이 도시에서 돈이 많은 사람을 알고 있지 않나? 자네는 돈이 없어 보이는 군. 제길, 됐어. 간만에 좋은 물건이 들어와서 살 사람을 찾았더니.. 다른 곳에 가보지.”
-혼잣말을 중얼대시고는 휭하니 나가버리십니다.
아니 이러시면 골룸. 이렇게 간단한 거면 왜 나까지 부른 겁니까. 별 수 없이 뻘쭘해진 저는 슬슬 자리를 피해 주점 밖으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러 병사분들이 저를 둘러싸는군요. 그리고 저를 체포하겠답니다.
...그러니까 매너. 아무래도 오늘은 액이 낀 날인가 봅니다. 후우 =ㅅ=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번에 해볼까요. 우선은 이 병사들 사이에서 도망쳐야죠~
-------------------
에~ 오늘 이야기는 이상.
내일 또 이야기를 이어나가겠습니다 'ㅅ'

p.s - 재미없다면 슬퍼요.

Lv6 버밀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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