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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피오나가 만들어준 도시락 5.

피읖소리
조회: 505
2011-02-06 23:57:32

피오나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진다.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은 그녀는 다리에 몽둥이를 맞고 쓰러진다.


나는 주위의 놀들을 마구 밀쳐내며 그녀에게로 달려간다.


사방에서 달려드는 녀석들의 목을 칼로 정신없이 쳐낸다.


"괜찮아?"


나는 혼비백산하여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피오나에게 내민다.


"응. 괜찮아."


그녀는 살며시 웃으며 내 손을 잡는다.


"다행이다. 어깨, 빨리 치료해야 겠네."


손을 잡아끌어 그녀를 일으켜 세우려던 순간


등뒤에서 커다랗게 포효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갑자기 시야가 깜깜해진다.


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흙바닥을 구르고 있다.


온몸에 감각이 없다.


눈앞에 굉장한 모양으로 꺾여진 누군가의 다리가 보인다.


이상하다.


저건 내 부츤데...


"안돼애!"


피오나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후 그녀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아.. 안돼... 안돼..."


울고있다.


그녀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방울이 내 얼굴을 적시는게 느껴진다.


어찌 할줄을 몰라 덜덜 떨리는 손이 내 얼굴을 더듬는다.


그녀의 얼굴이 슬픔과 절망으로 가득하다.


이런 표정도 있구나.


그래도 이런 얼굴은 보고싶지 않았는데.


"미안해... 미안해..."


그녀가 쉴새없이 중얼거린다.


정신이 아득해져 온다.


눈앞이 새빨갛게 물든다.


피오나의 목소리도, 얼굴도 점점 희미해져 간다.


아.


역시 피오나는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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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보다는 역시 차도녀 피오나 아닙니까

 

헣ㅋ허커헠ㅎ허

Lv33 피읖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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