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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본격 마영전 스토리 소설 - 2

예비군철모
댓글: 4 개
조회: 672
2011-02-18 10:33:49

1화의 콜헨 용병단을 칼브람 용병단으로 고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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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나와 리시타 그외 세명은 숲길을 지나 마을에 다달았다.

 

"멍! 멍!"

 

마을에 들어서자 새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다섯을 반겨줬다.

 

"어머~ 귀여워~"

 

이비가 강아지에게 다가가 쓰다듬어 주었다.

 

"하하 귀엽네요"

 

카이도 강아지에게 다가가 자신의 짐 꾸러미에서 육포를 꺼내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아주 작게 썰어 강아지의 입에 넣어주었다.

 

강아지는 신이나서 침을 질질 흘리며 육포를 씹었다.

 

카록이 그 육포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걸 카이가 보았다.

 

카이는 육포를 단검으로 동료의 수에 맞게 짤랐다. 대신 카록이 먹을건 제일 크게 잘랐다.

 

"저희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말 육포에요 제가 독립하는 날 제 짐 꾸러미에 챙겨주셨어요"

 

카이는 육포를 나눠주며 말했다.

 

"잘 먹을게" "힛 카이 고마워~"

 

피오나는 육포를 작게 찢어 입에 넣었다.

 

그때 시야에 한 건물이 보였는데 건물 앞에 칼 여러자루와 방패 그리고 모루가 놓여있는 건물이 보였다.

 

저 건물이 대장간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때 마침 그 대장간에서 나오는 한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그 여성의 한 손에는 머리가 답답해 보이는 헬름을 들고 있었다.

 

'저 여자가 칼브람 용병단 출신인가?'

 

피오나는 생각했다.

 

그 여성은 무장한 다섯명을 보았다.

 

그들의 복장을 보니 따로 어디에 소속돼 있는걸로는 보이지가 않았다.

 

'혹시 오늘 온다는 다섯명이 저 다섯명일까?'

 

여성은 생각했다.

 

피오나는 그 여성이 다가오는것을 보았다.

 

그 여성이 다가올수록 피오나 외에 리시타,이비,카록도 그 여성이 다가오는걸 눈치챘다.

 

카록은 카이가 준 말 육포를 신나게 뜯고 있었다.

 

"저기 혹시 칼브람 용병단에 지원하시는 분들인가요?"

 

그 여성이 다섯에게 말을 걸었다.

 

"네 그렇습니다만"

 

 

리시타가 대답했다.

"안녕하세요 전 칼브람 용병단의 케아라라고 해요 지금 칼브람 용병단으로 안내해드릴께요"

 

"고맙습니다."

 

피오나가 대답했다.

 

"카록~ 그만 먹어 이건 내가 맡아줄게"

 

"으…응…"

 

이비가 카록의 육포를 받아 자신의 짐 꾸러미에 넣었다.

 

카이는 그 여성이 입은 유니폼을 보았다.

 

'칼브람 용병단의 유니폼이구나 나도 얼른 저 옷을 입고 싶어.'

 

카이는 생각했다.

 

케아라를 따라 다섯명은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에는 케아라와 같은 옷을 입은 여러 용병들이 자신의 무기를 손 보거나 동료와 얘기하는 등 개인 시간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 칼브람 용병단장이신 아이단씨에게 신고하면 돼요 아이단 씨는 저 사무실 안에 있어요 따라오세요"

 

케아라는 손가락으로 한 문을 가리키고 앞장섰다.

 

"어이~ 케아라~ 그 뒤엔 누구야 혹시 오늘 지원한다는 예비 신참들인가?"

 

의자에 앉아있던 익살스러워 보이는 남자가 케아라에게 말을 걸었다.

 

"응"

 

케아라는 대답했다.

 

그 남자는 의자에서 일어나 케아라의 앞을 가로 막았다.

 

"흠 너희들 일주일도 못 버티고 도망칠것 같은데?"

 

그 남자는 다섯명의 얼굴을 한명씩 보며 말했다 그러다 카록과 눈이 마주쳤다.

 

"뭐야!! 덩치가 엄청 크네! 뭘 먹고 이렇게 큰거야!"

 

그 남자는 카록을 보며 꽥꽥 소리를 질렀다.

 

"넌 힘만 무지 쎌거 같군 여긴 말이야 힘만 필요한게 아니야 이 머리도 필요하다고~"

 

그 남자는 자신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니깐 덩치! 넌 한 3일정도만 버틸수 있을 것 같군!"

 

"그만해 게렌!!"

 

케아라가 그를 옆으로 밀려고 했다.

 

"비켜봐 케아라 난 신참들 교육을 시키려는거야!"

 

게렌은 그런 케아라를 힘으로 밀었다.

 

"앗!"

 

그러다 케아라가 옆으로 넘어졌고 그녀의 헬름이 떼구르르 옆으로 굴러갔다.

 

"어, 케아라… 괜찮아?"

 

게렌은 갑자기 넘어진 그녀를 보고 당황해서 다가갔다.

 

"당신… 당장 카록한테 사과해"

 

그때 리시타가 게렌의 앞을 가로막았고 피오나와 이비는 케아라를 일으켰다.

 

카이는 재빨리 굴러간 헬름을 줏어왔다.

 

"뭐야…?"

 

"카록한테 사과하라구요!!"

 

이비가 게렌에게 소리를 질렀다.

 

"나 참… 이 자식들이…"

 

게렌이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사과할 생각은 절대 없는 것 같군…"

 

리시타가 말했다.

 

"그래! 내가 왜 사과를 해야 되는거야!"

 

게렌이 소리를 질렀다.

 

"그래… 알았어"

 

리시타는 자신의 두 자루 검과 짐 꾸러미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갑자기 그의 발이 빨라지더니 순식간에 게렌의 앞으로 다가가 그의 멱살을 잡았다.

 

카이는 순간 빨라진 그의 두 다리를 보고 놀랐다.

 

'역시… 리시타형은 두 자루의 검을 다루다보니 방어수단이 없다보니 순간적인 이동이 빠르구나 그걸 회피로 이용하는거고… 정말 실력이 좋은 검사같아…'

 

"그만해요!"

 

케아라가 소리를 질렀다.

 

"그래 리시타 그만 해…"

 

피오나가 리시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말했다.

 

리시타는 게렌의 멱살을 잡은 두 손을 놓았다.

 

어느새 다른 용병단원들이 몰려들어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었다.

 

"왠 소란이냐!!"

 

그때 사무실 안에서 한 중년의 남자가 나와 소리를 질렀다.

 

모여들었던 용병단원들은 재빨리 각자 자리로 향했다.

 

카이는 들고있던 헬름을 케아라의 손에 쥐어주고 리시타의 짐 꾸러미와 두 자루의 검을 집어 들었다.

 

"아닙니다! 아이단 대장님! 오늘 온다는 다섯명의 지원자가 도착했습니다."

 

케아라가 크게 대답했다.

 

아이단은 슬쩍 그 다섯명을 보았다.

 

"데려오게나"

 

아이단은 사무실안으로 들어갔다.

 

카이는 리시타의 짐 꾸러미와 검 두자루를 리시타에게 건네줬다.

 

"쳇… 손 봐줄수 있었는데…"

 

게렌은 의자에 앉아 혼잣말을 했다.

 

"자 따라오세요"

 

케아라는 다섯명에게 말했다.

 

"리시타 형… 전 괜찮아요… 헤헷"

 

카록이 리시타에게 말했다.

 

리시타는 카록의 능글 맞은 표정을 보고 피식 웃으며 어깨를 두드려줬다.

 

게렌은 의자에 앉아 살짝 발을 내밀었다.

 

리시타와 이비,카이는 이미 지나갔고 피오나는 그 게렌의 발을 보았다.

 

피오나는 그 앞을 지날때 있는 힘껏 게렌의 발을 밟고 지나갔다.

 

"으악!!!"

 

게렌은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리시타와 이비,카이는 그 비명소리에 뒤를 돌아봤고 살짝 웃는 피오나와 그 뒤의 자신의 발을 부여잡는 게렌을 보았다.

 

'쿵'

 

그리고 그 게렌의 뒤로 덩치 큰 카록이 지나가면서 등에 멘 기둥이 게렌의 몸과 부딪혀 게렌은 그대로 넘어지고 말았다.

 

"하하하하하하!"

 

다른 용병단원들은 그 게렌의 모습을 보고 크게 웃었다.

 

"잘했어 카록"

 

피오나가 카록에게 말했다.

 

카록은 갑자기 넘어진 게렌을 보고 얼떨떨해 했다.

 

"다들 웃지마!! 이게 웃긴 광경으로 보여!?"

 

게렌은 소리를 질렀다.

 

"마렉! 웃지 말라고!"

 

뒤이어 게렌은 전방에 헬름을 쓰고 있는 용병단원에게 소릴 질렀다.

 

"무슨 소리야 게렌 난 안 웃었다고"

 

마렉이 말했다.

 

"너! 헬름 쓰고있다고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나 참 웃기고 있네"

 

 

다섯은 케아라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아이단은 책상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었다.

 

"케아라 잠시 나가 있게"

 

아이단이 말했다.

 

"네!"

 

케아라는 사무실의 문을 닫고 나갔다.

 

"음… 자네들 이름을 말해 주게"

 

아이단의 말에 한명씩 이름을 불러 주었다.

 

"그렇군. 카이 자네는 17살이라고?"

 

"네 그렇습니다!"

 

"17살이라면 아직 어리군"

 

"잘 할수 있습니다!"

"아니 나무라는게 아니네 나도 자네 나이때부터 마족과 싸워왔네 내 어린시절이 생각나서 그렇다네"

 

"아, 예!"

 

"자네들 다섯이 보내준 서류를 보고 일단 합격을 보내긴 했지만 아직 자네들은 정식 칼브람 용병단이 아닐세"

 

카이는 아이단의 그 말에 불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신의 마을에서 콜헨이라는 마을에서 칼브람 용병단원을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써 용병단에 보냈고 몇 주일뒤 합격이라는 말과 함께 콜헨으로 오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

 

이렇게 간단하게 용병단원이 될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예상이 방금 아이단의 한 마디로 맞았다는걸 알았다.

 

"자네가 얼마나 잘 싸울수 있는지를 볼 걸세"

 

아이단을 다섯명을 쭉 보고 기분좋은 웃음을 살짝 지었다.

 

"케아라!!"

 

아이단은 케아라를 불렀다.

 

"네!"

 

케아라는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같이 용병단 훈련장으로 가지"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이단 대장님도 같이 가시는 겁니까?"

 

"그렇다네"

 

케아라는 그런 아이단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2주 전 자신이 이 칼브람 용병단에 지원해 찾아왔을때도 다른 용병단원만이 훈련장으로 같이 따라와 케아라가 싸우는 모습을 보았다.

 

아이단이 신입 용병대원의 실기시험때 따라온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아이단이 뒤이어 말을 하고 케아라의 귀에 속삭였다.

 

"저 다섯명의 사이즈에 맞는 칼브람 용병단 유니폼이 준비 되있나?"

 

케아라는 다섯명의 덩치를 스윽 보았다.

 

"예 준비되있습니다."

 

"알았네. 자 가자고"

 

아이단은 사무실을 나섰다.

 

그때 아이단의 눈 앞에 게렌과 마렉이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

 

"게렌!! 마렉!!"

 

"예!" "예!!"

 

게렌과 마렉은 아이단의 목소리에 차렷 자세를 취했다.

 

"자네들은 동료끼리 싸우는 건가!! 그럴 힘이 있다면 가서 마족의 목이라도 베어 오라구!! 자네들도 훈련장으로 따라오게!!"

 

"예!" "예! 알겠습니다!"

 

게렌과 마렉은 개인시간이 없어진 이유로 서로를 탓하며 장비를 챙겼다.

 

아이단과 케아라 마렉,게렌, 그리고 다섯명은 용병단 훈련장으로 향했다.

 

훈련장에 도착해 게렌과 마렉은 알아서 훈련을 하러 흩어졌다.

 

"여기는 콜헨의 거주하는 마법사 리엘씨께서 마법을 걸어서 움직이는 목각인형이 있어요"

 

케아라가 다섯에게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인형이라고 무시하면 안 되네 자 케아라 인형 다섯 마리를 부탁하네"

 

아이단이 뒤이어 말했다.

 

"예!"

 

케아라는 크게 대답을하고 이내 사라져 버렸다.

 

어느새 게렌과 마렉은 각자 움직이는 목각 인형 한 마리씩을 상대하고 있었다.

 

'우와 나무가 움직이네… 역시 마법이란 신기한거 같아…'

 

피오나와 리시타는 어느새 자신의 칼을 집어 들었다.

 

다른 세명도 자신의 무기를 들었다.

 

저 멀리서 다섯마리의 목각인형이 무기를 들고 다가왔다.

 

"자 상대하게 목각인형이라고 무시하면 안 될걸세 저 목각인형은 멍청한 인간 하나쯤은 죽일 힘은 있거든"
 
다섯의 목각인형은 갑자기 무슨 신호라도 받은 듯 각자가 알아서 한명을 지목해 달려들었다.

 

리시타에게 달려든 목각인형은 리시타의 머리쪽으로 무기를 휘둘렀다.

 

리시타는 가볍게 그 대쉬로 피해 가볍게 소드를 휘둘러 쓰러트렸다.

 

피오나는 목각인형의 공격을 방패로 막은 다음 카운터 어택을 사용해 저 멀리 날려버렸다.

 

이비는 자신의 주특기인 매직 애로우를 사용해 목각인형을 상대했다.

 

카록은 가볍게 기둥을 휘둘러 눕힌다음 눕혀진 목각인형을 마구 내리찍어 박살을 내버렸다.

 

카이는 자신에게 달려오는 목각인형에게 달려가 높이 뛰어 목각인형의 어깨를 딛은다음 공중에서 장궁으로 화살을 목각인형의 등에 발사했다.

 

화살을 맞아 쓰러진 목각인형을 카이는 대검을 꺼내들어 달려가 내리찍었다.

 

순식간에 각자 맡은 목각인형 하나씩을 무력화 시켰다.

 

게렌과 마렉, 케아라는 그 광경을 보고 놀랬다.

 

"어이 게렌 너 엄청난 녀석들을 상대로 시비 건거 같은데?"

 

마렉이 말했다.

 

"무슨 소리야! 저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다고!"

 

게렌은 자신의 목각인형을 큰 동작으로 상대하며 대답했다.

 

"대…대단하다…"

 

케아라는 그 광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케아라! 한 명당 세마리를 상대할수 있게 열 다섯마리 부탁해!"

 

아이단은 조용히 보고 있다 입을 열었다.

 

케아라는 목각인형 열 다섯 마리를 준비해 내보냈다.

 

"다들 잘 하는데?"

 

리시타가 말했다.

 

"한 마리 정도는 별거 아니죠"

 

카이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자 준비해"

 

피오나는 다가오는 목각인형들을 보고 말했다.

 

다섯명은 각자의 특기를 이용해 목각인형들을 상대했다.

 

피오나는 목각인형 한마리의 멱살을 잡아 벽으로 끌고가 벽에 내친다음 팔꿈치로 처치했다.

 

"헤헷"

 

카록은 그런 피오나의 모습을 보고 카록도 목각인형 한 마리를 한 손으로 번쩍 든 다음 하늘로 던져 그 대로 목각인형의 두 다리를 두 손으로 잡아 벽을 향해 던져 던졌다.

 

카이는 달려오는 목각인형 세 마리중 한 마리를 장궁으로 조준했다.

 

힘껏 활 시위를 당긴다음 놓았고 그 일격에 목각인형 한 마리는 순식간에 무력화 되었다.

 

그리고 눈 앞까지 달려온 나 머지 두 마리의 목각인형중 한 마리는 대검으로 목을 찔렀고 다른 한 마리는 발로 차 눕힌다음 그 위를 발로 밟아 못 일으키게 하고 그대로 활 시위를 당겨 목각인형의 머리를 박살내버렸다.

 

리시타는 한 마리를 상대할때와는 전혀 다르게 큰 동작을 이용해 한 번 휘두르는 걸로 여러 마리를 베어냈고 두 마리를 쓰러트리고 난 뒤 나머지 한 마리를 발로 차 무릎 꿇히게 한 뒤 두 칼을 이용해 목을 뎅강 잘라버렸다.

 

이비는 모여있는 세 마리를 향해 파이어 볼트의 주문을 외웠다.

 

이내 발동 된 파이어 볼트로 인형 세 마리는 순식간에 쓰러졌고 불이 붙어 무력화 되 었다.

 

아이단은 진지한 표정으로 그 들이 싸우는 걸 보았다.

 

"케아라!"

 

"네!"

 

"그걸 준비 해"

 

"네 알겠습니다!"

 

케아라는 그들이라면 지금 준비하는 것도 손 쉽게 상대할수 있을거라고 예상했다.

 

이내 기존의 목각 인형보다 덩치가 2배는 커 보이는 목각 인형이 달려왔다.

 

움직임부터 기존의 둔해보였던 목각인형이랑은 차원이 달라보였다.

 

"저건 협력을 해서 쓰러트리도록 해라!"

 

아이단이 말했다.

 

다섯명은 서로의 얼굴을 보았다.

 

서로의 표정이 여유로움이 가득해 보였다.

 

"자 가자고!"

 

리시타가 외쳤고 그 외침과 동시에 다섯명은 그 덩치가 큰 목각인형을 향해 달려갔다.

 

리시타와 피오나 카록은 그 목각 인형 앞으로 다가가 공격을 시도했다.

 

이비와 카이는 뒤에서 원거리 공격으로 엄호를 해주었다.

 

아까 상대했던 목각 인형과는 다르게 이 목각 인형은 매우 단단해 보였고 공격을 해도 경직이 일어나질 않았다.

 

'이제 긴장을 해야 되겠군'

 

리시타가 생각했다.

 

카록은 있는 힘껏 기둥으로 그 목각 인형을 때렸다.

 

피오나와 리시타도 칼을 휘둘러 목각 인형을 베었다.

 

카이는 리시타와 피오나 카록을 맞추지 않기 위해 조심스레 목각 인형을 향해 조준했다.

 

이비도 동료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조심스레 매직 애로우를 사용했다.

 

목각 인형은 오른손에 들고 있던 모닝스타를 크게 휘둘렀다.

 

피오나는 방패를 이용해 그 공격을 막아냈다.

 

'젠장 늦었어!'

 

리시타는 그 공격을 피했으나 살짝 팔이 베이고 말았다.

 

그렇게 큰 고통은 아니었지만 팔이 쓰라려 자신도 모르게 싸우는 도중이란걸 잊고 팔에 있던 상처를 부여잡았다.

 

목각 인형은 그런 리시타의 빈틈을 보고 공격해 오던 카록을 무시하고 리시타에게 달려가 다시 모닝스타를 휘둘렀다.

 

리시타는 자신에게 휘둘러지는 모닝스타를 보았다.

 

'늦었군 저 공격을 그대로 맞으면 끝장일거야'

 

"리시타! 피해!"

 

피오나가 소리쳤다.

 

리시타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쿵!'

 

리시타의 앞에서 큰 굉음이 들렸다.

 

카록이 공격해오던 목각 인형의 모닝스타를 두 손으로 막아냈다.

 

카록과 덩치 큰 목각 인형은 그대로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카이는 그때 카록의 표정을 보았다.

 

이제까지 보여졌던 부끄러워하고 해맑던 카록의 표정은 온데간데 없고 눈을 부릅뜨고 심각한 표정을 짓는 카록이 보였다.

 

180도 전혀 다른 카록의 모습이었다.

 

카록은 목각 인형을 힘으로 밀어낸 뒤 그대로 박치기로 목각 인형을 무릎 꿇게 했다.

 

그때 리시타의 팔 쪽에 한 줄기 빛이 들어와 피가 멎었다.

 

그 빛이 온 방향을 따라가보니 이비의 지팡이가 보였다.

 

이비는 주머니를 뒤져 힐링 룬을 찾아내 그걸 리시타에게 사용한 것이었다.

 

"고마워! 카록!! 이비!!"

 

리시타는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두 발을 빠르게 굴렸다.

 

리시타가 어린 시절부터 갈고 닦아왔던 직접 이름을 지은 글라이딩 퓨리 no.7

 

리시타는 목각 인형을 향해 빠르게 7번 이동하며 베어냈다.

 

목각 인형은 이내 일어나 반격을 하려 했지만 자신을 계속 공격하는 리시타의 빠른 이동에 맥을 차리지 못했다.

 

피오나와 이비,카록,카이는 이제까지 그렇게 빠르게 이동하는 인간은 보질 못했다.

 

5번…6번…7번… 7번째 베어낼때 목각 인형은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다.

 

"이겼어!!"

 

카이가 소리 쳤다!

 

"대단한 신참들이 들어오셨구만…"

 

게렌이 그 광경을 보며 말했다.

 

"잘해냈다… 용병단으로 돌아간다 다들 철수!"

 

아이단이 말했다.

 

그 말에 다들 훈련장에서 빠져나왔다.

 

'저 정도면 합격은 정해졌겠어…'

 

케아라가 생각했다.

 

용병단으로 도착했고 아이단은 케아라에게 귓속막을 했다.

 

"다섯벌의 칼브람 유스 세트를 준비해주게 이 다섯의 사이즈에 맞는걸로"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자네 다섯은 사무실로 따라오게"

 

다섯명은 아이단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리시타,피오나,카이,이비,카록"

 

카이는 긴장을 했다.

 

"다섯명의 전투를 잘 보았다. 아주 마음에 들었어"

 

아이단은 잠시 쉬었다 다시 입을 열었다.

 

"서로의 협력을 이 용병단 대장이 잘 확인했고 이 다섯명중에 한명을 대장을 임명해주는 것보단 서로가 동등한 입장에서 협력을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걸 확인했다."

 

아이단은 다섯 장의 서류에 하나씩 도장을 찍었다.

 

"이 다섯명은 칼브람 용병단의 특별팀으로 구성돼고 다섯은 절대 전투에서 흩어지는 일이 없도록 금일부로 이 다섯명은 칼브람 용병단의 용병대원으로 임명하겠다. 케아라!"

 

"네!"

 

케아라는 다섯벌의 옷을 가져왔다.

 

"케아라는 후방지원 요원 및 보급 요원이다 자네들보다 2주 전에 이 용병단에 들어왔네 거의 동기나 마찬가지니깐 잘 지내도록 하게. 케아라 이 다섯이 묵을 여관으로 데려가주게 오늘은 푹 쉬게 하도록"

 

"네! 자 따라와"

 

케아라와 다섯은 사무실로 나왔다.

 

"너희들 축하해! 아이단 대장님이 저렇게 칭찬을 하는 사람이라곤 듣지 못했어!"

 

케아라가 한명씩 용병단 옷을 나눠주며 말했다.

 

"저희 그럼 용병단원이 된거죠?"

 

카이가 케아라에게 물었다.

 

"당연하지 아까 아이단대장님 말 들었잖아~"

 

"아…"

 

"히힛 아까 잘 싸웠어 카이"

 

카록이 말했다.

 

"나 그 점프력 보고 놀랐다니깐~"

 

뒤이어 이비가 말했다.

 

"정말 대단했어 다섯명 다 헤비 목각 인형을 쓰러트릴수 있는 용병대원은 마렉밖에 없거든~"

 

"마렉이라면 아까 같이 간 그 헬름을 쓰고있던 남자?"

 

리시타가 물었다.

 

"응~ 아이단대장님이 부재중일땐 그 대리로 마렉이 대장직을 맡거든 어릴때부터 용병단에 있다고 들었어~"

 

어느새 케아라와 다섯명은 여관앞에 다달았다.

 

"여관의 주인은 에른와스씨야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이라 언행에 조심하도록 해"

 

케아라가 미리 다섯에게 긔띔해주곤 여관 문을 열었다.

 

"어서오세요~"

 

여관에는 인자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반겨주었다.

 

"안녕하세요 에른와스씨 이 다섯명이 묵을 방이 있을까요? 오늘 새로 들어온 용병단원이거든요~"

 

"아이고 케아라씨 방이야 얼마든지 있지요 어디 보자~ 여자 둘에 남자 셋이고 남자 분 한 분은 덩치가 좀 있군 그려 큰 방 하나와 작은 방 하나가 필요하겠군요"

 

에른와스는 다섯명을 방으로 안내하기위해 앞장 섰다.

 

"자 그러면 이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다시 여기로 모이기로 하자 케아라 마을좀 둘러보려고 하는데 시간 있어?"

 

리시타가 말했다.

 

"그럼~ 다들 갈아입고 와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고마워"

 

"저 이비…"

 

막 방에 들어가려는 이비를 카록이 불렀다.

 

"응? 왜 카록?"

 

"맡아줬던 내 육포…"

 

"하하 까먹고 있었네 자!"

 

이비는 짐 꾸러미에서 육포를 꺼내 카록에게 건네주었다.

 

카록은 육포를 받자 표정이 환해져 한 입을 뜯고 방으로 들어갔다.

 

"저 청년은 참 덩치가 크네요 내가 이제껏 살면서 저렇게 큰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에른와스가 케아라에게 말했다.

 

"그렇죠? 사람 자체가 참 착하고 순해보이는데 싸울때만큼은 표정이 달라져요 앞으로 우리 용병단의 큰 주축이 될 거에요"

 

"오호~ 듬직한 존재군요 그것도 그렇고 저 소년은 엘프인가요?"

 

"예 엘프에요 저도 이번에 엘프는 처음 봤어요"

 

"흠… 저렇게 어린 소년이 용병단이라니 걱정이 되는 군요"

 

"저도 걱정이 됐는데 아까 훈련장에서 싸울때 예상 외로 너무 잘 싸워줬어요 장궁을 꽤 오래 다뤄온거 같던데요?"

 

"오호~"

 

 

"카이 이 육포 너무 맛있어"

 

카록이 육포를 질겅질겅 씹으면서 옷을 갈아입었다.

 

"하하"

 

카이는 용병단 유니폼으로 다 갈아입고 난 후 짐꾸러미의 짐을 정리하면서 육포를 꺼냈다.

 

"카록형 이거 더 드세요"

 

카이는 가지고있던 육포를 다 카록에게 건네주었다.

 

"어 이걸 다…?"

 

"하하 네 맛있게 드셔주니깐 저희 어머니께서도 좋아하실거에요"

 

"고마워! 너희 어머니 솜씨가 정말 좋은 것 같아"

 

"하하 고마워요"

 

"자 다 갈아입었으면 나가자"

 

리시타가 방 문을 열며 말했다.

 


"그나저나 티이는 어디있어요?"

 

케아라가 에른와스에게 물었다.

 

그때 마침 다섯명이 방에서 나왔다.

 

"티이라면 벤샤르트를 돌봐주러 갔습니다. 이제 곧 올 때가 됐는데…"

 

"티이가 누군데요??"

 

이비가 물었다.

 

"티이는 이 마을의 무녀야"

 

케아라가 대답했다.

 

"우와~ 무녀라구요?"

 

카이는 이제껏 얘기로만 듣던 무녀가 이 마을에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그럼 무녀가 이 여관에 사는건가?"

 

피오나가 말했다.

 

"네 맞아요 어린시절부터 제가 돌봐주고있어 제가 그녀의 부모님이나 다름 없답니다."

 

에른와스가 대답했다.

 

"케아라 여기 있습니까!"

 

갑자기 용병단원 한 명이 여관으로 들이닥쳤다.

 

"무슨 일이야 마렉?"

 

케아라가 물었다.

 

"여기 있었네 지금 당장 출동해야 돼 케아라는 지금 당장 바리스타를 준비해!"

 

"바…바리스타를?"

 

"응! 위급한 상황이야! 그리고 신참 다섯 명! 너희들도 출동이야! 빨리 무기챙겨!"

 

"들었지? 당장 무기 가져오자!"

 

리시타가 말했다.

 

다섯명은 재빠르게 각자 방으로 들어가 자신의 무기를 가져왔다.

 

"저 마렉 무슨 일이니?"

 

에른와스가 물었다.

 

"티이가… 티이의 벤샤르트가…"

 

"벤샤르트가 왜? 진정하고 말해보렴 마렉"

 

"벤샤르트가 폭주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아이단 대장님이 종탑까지 몰아붙히긴 했습니다. 너희들 다 준비됐지?!"

 

"네!"

 

카이가 크게 대답했다.

 

"따라와!"

 

다섯명은 마렉을 따라 달려갔다.

 

"에른와스씨 걱정하지 마세요!"

 

케아라가 에른와스에게 말하곤 뒤 따라 달려갔다.

Lv26 예비군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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