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인벤 팬아트 팬픽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소설] 검은 날개-프롤로그

아이콘 자쿠스
댓글: 1 개
조회: 789
2011-05-25 01:06:26

-곧 아트워크들도 그려서 올리겠습니다. 다만 그림실력이 개판인지라

 

-마영전의 어떤 분과 이야기를 나눠서 연재를 할 예정일 작품이므로 무턱대고 이야기를 도용하지 말아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검은 날개

 

 

 

-프롤로그-

 

 

 

 

 

 

........

 

 

여긴 어디지?

 

윽, 모래먼지가...!

 

눈이 따갑다

 

햇빛은 너무 뜨겁고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아무리 주변을 살펴봐도 모래뿐이 보이지 않았다

 

분명 나는 신전에서 낮잠을 청했을 뿐이었는데

 

낮설고 무서운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정체했다간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걸었다

 

하지만 허허벌판에서 보이는건 모래 둔덕과 회오리 바람

 

 

지쳐갔다

 

 

정녕 여기서 빠져 나갈수 있을까

 

정작 낙원이란 곳도 못보고 이런 낮선 땅에서 죽을 수는 없다

 

여신이여, 제발 나에게 길을 알려주소서

 

나는 더이상 힘이 없어 쓰러지고 말았다

 

 

 

하지만 얼마되지않아 나는 정신을 차릴수있었다

 

또 다른 느낌

 

신성함

 

마치 여신의 손길 인듯한 섬광이 길을 안내하고 있었다.

 

나는 그것에 반응하듯 정신이 바짝차려졌다.

 

저걸 따라가야한다!

 

 

 

그리고 내 눈앞에 펼쳐진 또 다른 풍경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는 건축물이었다

 

웅장한 성인듯 했으나

 

사람들로 부터 들어온 수많은 유명한 성들과는 모습이 달랐고

 

화려한 분위기었으나 이미 폐허가 되어 으슬으슬한 기분이 들었다

 

성의 주인은 과연 누구일까

 

일단 들어가 보자

 

 

문앞을 지나 인기척이 느껴졌다

 

난 불길한 기분이 들어 구석에 숨어서 그 인기척의 주인을 보았다

 

두발로 걷고 있었으나 사람은 아니었고

 

커다란 몸뚱아리에 커다란 박쥐의 날개

 

그리고 파충류의 머리를 가진 괴수였다

 

설화 속에서 나오던, 로체스트에서 보았던 드래곤과 비슷했지만,

 

느낌은 더 달랐다. 아니,

 

이전과 싸웠던 수많은 마물들과는 다른 소름끼치는 느낌이 들었다.

 

 

.....툭!

 

젠장, 짱돌이 발에 걸렸다

 

그 소리에 눈치를 챈 창병이 빠른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빠른 속도였다

 

무방비상태인 나를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아..안돼....! "

 

그리고 그 마물은 맹렬한 기세로 날아올라 나의 복부를 창으로 강타하였다.

 

 

"으아아아아아아! "

 

 

 

 

 

 

 

컥! 으헉....헉 헉...헉...

 

젠장 빌어먹을 꿈이었군

 

이건 심상치 않았다.

 

난 분명 여신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었다

 

아니, 사실 잠들었었다.

 

꿈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나도 실감났다 .

 

나의 고향에 마족이 침공해 멸망하고 나의 일가족이 산채로 불타 죽는 꿈 다음으로....

 

허나, 난 법황청에 이걸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나, 아니 나와 나의 동료들은 모두 법황청의 이단자였고

 

계속 은둔하고 있었으니...

 

더군더나 나의 절친한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하기도 그런게

 

꿈예기를 하는것처럼 바보같은 짓은 없고

 

더군더나 누가 믿어주겠는가

 

잠시, 카록은 믿어주려나....

 

하지만, 말할 수 있는 남자가 있긴 있었다

 

온 몸에 흐른 식은 땀을 씻고난 뒤 마법 연구실로 가기 시작했다

 

 

네베레스

 

과묵하나, 너무 많은 것을 아는 사나이

 

네베레스에게 나의 꿈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꿈에서 보았던 마물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묘사하였다.

 

"......."

 

나는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슨 생각을 한거냐

 

설마 그것에 대한 답을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나쁜 꿈을 꾼듯하군. 들어가서 푹 쉬도록 해라."

 

나는 결국 아무런 해답을 얻지 못하고 돌아갔다.

 

 

 

"....간건가"

 

네베레스는 주머니 속에서 소형 돋보기를 착용했다.

 

그는 그가 가지고 있던 고대 문서를 꺼내서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와이버닌Wyvernyn"

 

Lv73 자쿠스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견적
  • 게임
  • IT
  • 유머
  • 연예